매파적 위원으로 분류되는 윤면식 부총재 추정 위원조차 “추가 인상의 시점 선택에 있어서는 실물경제의 흐름보다는 물가경로에 보다 주안이 두어져야 한다”고 언급했었다.
◇통방 종합판단 15개월만에 동일 의미는 = 이번 금통위에서 또 하나 주목해 볼 점은 통화정책방향 문구 중 종합판단 부분이다.
관련 부문을 적시하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앞서 오전 8시56분 이 총재와 윤면식 부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지난해 11월 금리인상에 반대했던 조동철 위원은 미소를 띠었고, 신인석 위원은 잠시 서류를 들춰봤다. 8시57분엔 윤면식 부총재가 자리에 착석했다.
이날 수정경제전망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담당하는 실무자인 장민 조사국장의 표정은 밝았다.
한은은 오전 10시경...
매파로 분류되는 윤면식 추정 위원 마저 “실물경제 흐름에 대한 물가경로의 반응도가 낮은 이른바 저인플레이션 현상은 우리만이 아니라 최근 주요 선진국의 공통된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원인에 대해 “성장세 확대에도 불구하고 GDP갭이 아직 영(0)에 가까워 물가상승 압력이 작을 가능성, 글로별 경쟁심화 및 이커머스(e-commerce) 성장으로 물가인상...
신 위원보다 약간 늦게 자리에 앉은 윤면식 부총재도 특별히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반면 8시55분 자리에 앉은 함준호 위원은 앉자마자 연신 서류를 검토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간혹 미소를 짓기도 했지만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한편 한은 금통위에서는 6년5개월만에 금리인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결과는 오전 10시쯤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29일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8시 서울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김민호·허진호 부총재보와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 공보관 등이 참석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중 이일형·윤면식·조동철 금통위원이 명시적으로 금리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고승범 위원도 금리인상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범 매파로 분류할 수 있겠다.
반면 신인석·함준호 위원은 비둘기파로 보인다. 11월 금통위에서 시장예상대로 금리인상이 단행되고 동결 소수의견이 나온다면 이들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8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윤면식 부총재로 추정되는 위원은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축소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인상 소수의견은 총재와 부총재를 포함한 세 명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일단 이와 관련해 이 총재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즉답을 피했다.
아울러 매파적인 금통위원은 더 있다. 신인석 위원도 9월말...
8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윤면식 부총재로 추정되는 위원도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축소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이 총재는 기자 질의에 즉답을 피했지만 인상 소수의견은 총재와 부총재를 포함해 세 명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 외에도 매파적인 금통위원은 더 있다. 신인석 위원의 경우 지난달 기자오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현재의 통화정책은...
오전 8시56분 이일형 위원과 고승범 위원이, 8시57분 윤면식 부총재가 입장했다. 8시58분 조동철 위원은 미소를 보이며 입장했고, 총재가 입장한 이후인 9시59분 신인석 위원이 마지막으로 착석했다.
집행간부들도 일부 미소를 보이기는 했지만 예전과 같이 담화를 나누는 등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6월 0.25%포인트 인하 이후 16개월째 동결...
일각에서는 매파적 색채가 강한 신임 윤면식 부총재가 총재 의중을 반영해 인상 소수의견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부총재가 소수의견을 낸다는 것은 이주열 총재가 의장으로서 리더십이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실제 부총재가 소수의견을 냈었던 적은 2004년 11월 단 한번뿐이고, 당시 금통위의 반란이라고 회자되기도...
이는 윤면식 부총재보가 지난달 21일 부총재로 승진한데 따른 후임인선이다.
신 신임 부총재보는 이주열 총재 취임 후 처음 생긴 정책보좌관을 거쳐 2015년 금융시장국장에 오른 바 있다. 2016년 본인의 전공인 금융안정국 국장으로 영전했다.
거시건전성분석국(현 금융안정국) 총괄팀장과 금융안정국장을 역임하면서 금융시스템내 잠재리스크의...
윤면식 부총재보가 8월21일 부총재로 승진한데 따른 후임인선이다.
신 신임 부총재보는 이주열 총재 취임후 처음 생긴 정책보좌관을 거쳐 2015년 금융시장국장에 오른 바 있다. 2016년 본인의 전공인 금융안정국 국장으로 영전했다.
1963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은 입행연도는 1989년이다. 이태실(51세) 여사와 2녀를 두고...
회의에는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와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및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미 연준은 이날 오전 기준금리(1.0~1.25%)는 동결한 반면, 10월부터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고 차관은...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가운데)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3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고 차관,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동근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