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는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 속 모국어로 쓰여져 지금까지도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일깨우고 있는 윤동주의 ‘서시’ 이다.
최근 반성 없는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는 아베 정권이 들어서며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기고,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고치는 파렴치함을 보이는 등 한일 관계가 심상치 않다. 지난 역사에 대한 반성이 없는 자들은 미래를 논할 자격이 없다....
동서로는 경복궁의 서쪽 담장에서 인왕산 산자락 바로 아래까지, 남북으로는 윤동주 시인의 생가 언덕에서부터 경복궁역과 사직단에 이르기까지다.
세종마을 여행의 콘셉트는 역사와 예술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옥, 미로처럼 얽힌 골목길 그리고 통인시장 등은 현대인들에게 생소한 빈티지 여행의 세계로 안내한다. 아이들의 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박노수 미술관 개관 전시는 12월 25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최근 종로는 부암동 윤동주 문학관, 통의동 한옥마을, 통인동 시인 이상의 집터에 더해 옥인동 박노수 미술관이 개관하면서 문화ㆍ예술 명소 목록이 더 풍성해졌다. 이번 주말 도심 속 문화예술 기행으로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
이곳에는 윤동주문학관, 겸재 정선 그림의 배경이 됐던 수성동 계곡, 창의궁 터, 통인시장, 이상 집터, 황학정 등 명소가 많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관람은 12일부터 가능하며 12월 25일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다. 미술관 개관 기념 전시회 '달과 소년' 전(展)에서는 박 화백이 기증한 작품 중 '류하', '숭산은천', '유록도' 등 대표작 30여 점을 세 가지 주제별로 전시한다....
시인 목록엔 공초 오상순(1894∼1963)부터 김소월, 정지용, 윤동주, 백석, 김수영, 김영랑, 김현승, 서정주, 김광균, 김춘수 등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생존 시인 중에서도 고은, 신경림, 김남조, 마종기, 유안진, 오세영, 김지하, 문정희, 정호승, 안도현, 김용택, 도종환 등이 들어갔다.
선정된 100명은 1920∼1980년대 등단한 시인들이다. 시조시인...
이어 언니가 약을 마당에 뿌린 이유에 대해 “언니가 아버지의 약통에 적힌 ‘운동 후’라는 글귀를 시인 ‘윤동주’로 잘못 보곤 마당에 뿌린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언니가 ‘왜 윤동주 시인 유골이 여기 있냐’며 울면서 뿌렸다”며 “그날 아빠도 울고 언니도 울었다”고 덧붙였다.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언니 술...
카이스트 재학 중이던 2005년 ‘윤동주 시문학상’을 거머쥐며 등단한 그는 카피라이터와 번역가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다.
당시 그가 쓴 시는‘반달곰’이란 사랑시다. ‘반달아…반달아…이별이 노란색이라면 사랑하지 않을래요’로 시작하는 이 시는 진한 사랑의 여운을 묘사해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는 2006년 대우증권 온라인채널 마케팅팀에...
전쟁으로 각인된 기억을 소중하게 여겼고, 작가가 되지 않았더라도 그 기억은 어떤 형태로라도 풀려나갔을 것이다. 앞으로는 새로운 것보다 본래 소중히 여겨왔던 것에 천착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문학상과 대한민국문학상, 동인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강원대 교수를 지낸 뒤 현재 김유정문학촌장을 맡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패러디해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학점 헤는 밤'이라는 게시물이 다시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필자는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차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별 헤는 밤'의 첫 구절을 '계절학기를 신청할 여름에는 이미 재수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로 바꿔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동서로는 경복궁의 서쪽 담장에서부터 인왕산 산자락 바로 아래까지, 남북으로는 윤동주시인의 언덕에서부터 경복궁역과 사직단에 이르기까지 그 안에 포함된 동네가 바로 세종마을이다.
이 마을의 골목여행은 역사와 예술을 만나보는 시간이다.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인왕제색도’가 눈앞에 생생하게 떠오르는가 하면 박노수가옥, 이상범가옥...
고 윤동주 시인 탄생 94주년을 맞아 누리꾼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축하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윤동주는 1917년 12월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났다. 그의 동생 일주씨와 당숙 영춘씨도 시인이다.
윤동주의 처녀작은 15세때 쓴 시 '삶과 죽음'·'초한대'이다. 이후 중학교 시절 '병아리(1936년 11월)', '빗자루(1936년 12월)...
최 작가는 “사회인으로서 나를 책임질 줄 알아야한다” 며 장애인들에게 당부했다. 황동규·윤동주 시인을 존경하는 그는 “지금까지는 내 마음을 표현하는 글을 많이 썼는데 앞으로는 남의 마음을 이해하는 글, 고마워할 줄 아는 글을 쓰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기회가 된다면 글쓰기 교육에도 도전할 뜻을 전했다.
이번에 책을 기증받는 학교 가운데에는 조선혁명군 총사령관인 양세봉이 설립한 신빈(新賓)현 조선족학교, 윤동주 시인의 모교이기도 한 룽징(龍井)중학교, 김좌진 장군이 세운 하이린(海林)시 조선족 실험소학교 등이 포함됐다. 중국에 이어 일본의 한인학교와 일본 대학 한국어학과 등 100여 곳에도 같은 책을 보낼 예정이다.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해외...
여기서 인왕산 쪽을 바라보면 청운공원이 있는데, 그곳에 2010년에 조성된 윤동주시인의 언덕이 있다. 공원으로 오르는 입구에 윤동주문학관이 있는데 그의 고향에서 가져와 복원한 나무 우물이 눈길을 끈다.
기념관은 현재 조그만 건물을 빌려 임시로 쓰고 있는데,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정식적인 문학관을 만들 계획에 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는 그가 시 소재로...
가수 조영남 씨가 22일 KBS 1TV에서 방송된 '특별생방송 일본대지진 피해 돕기 희망음악회'에서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개사한 노래를 부른 것을 두고 인터넷이 시끄럽다.
일본을 돕기 위한 음악회에서 일제에 저항하다 옥사(獄死)한 시인의 대표작을 개사해 노래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란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희망음악회'가 방송된 직후 KBS...
세시봉 남자 4명이 모두 자신을 좋아했다고 고백한 것에 대해 이장희는 “그럴 수도 있다”며 “조영남 씨가 큰 형님이어서 윤여정 씨가 선택했다”고 말해 깜짝 출연한 조영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장희는 “윤동주 시인과 육촌 관계인 윤형주는 시를 못 외운다”, “송창식 몸에서는 이가 나왔다” 등 세시봉 멤버들의 실체를 폭로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줬다.
가수 윤형주가 시인 윤동주의 6촌 동생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윤형주는 20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윤동주의 6촌 동생임을 밝혔다.
윤형주는 "형님의 시에 절대 손을 못 댔다"고 말하며 운을 뗐다. 그는 "형님의 시에 노래를 붙여보고자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완강히 반대하시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