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코리아 브랜드 위크’ 기간인 16일까지 전 점에서 시인 윤동주(1917년 12월 30일생)의 탄생 100주년 기념 문화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AK멤버스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기념노트(1인 1권)를 증정한다. 당일 15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는 윤동주 문학관...
AK멤버스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기념노트(1인 1권)를 증정한다. 당일 15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는 윤동주 문학관 기념 시집 ‘별 하나에 시’(1인 1권)를 증정한다.
코리아 브랜드 위크 기간 특가할인 행사도 연다. 겨울패션, 침구, 주방용품, 식품 등 카테고리에서...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다룬 ‘동주’, 조선 마지막 공주의 비극적인 삶을 그려낸 ‘덕혜옹주’, 그리고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투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밀정’,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변곡점이 되었던 ‘인천상륙작전’ 등이 그것이다.
올해도 역사 콘텐츠 재료에 픽션을 가미한 상업 흥행영화는 계속 제작되고 선을 보일 것이다. 2017년에는 어떤...
오늘을 포착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한다. 내일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희생하는 일이 없기를 기원해본다. 그리고 2017년 정유년 새해 아침 떠올려본다. 윤동주의 시 ‘내일은 없다’를. ‘내일 내일 하기에/물었더니/밤을 자고 동틀 때/내일이라고/새날을 찾던 나는/잠을 자고 돌보니/그때는 내일이 아니라/오늘이더라/무리여! 동무여!/ 내일은 없나니’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등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은 물론, 김혜순, 황지우, 천양희, 이성복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됐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공유 분)이 지은탁(김고은 분)을 바라보며...
윤동주 강연하던 날
나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처음 미국엘 갔다. 지금부터 10년 전쯤 미국 동부 워싱턴디씨와 뉴욕에서 소박한 강연 일정을 가질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인천공항을 떠나 일본 도쿄에 들러 나는 일본의 평론가 아이사와 가쿠(愛澤革) 선생을 처음 만났고, 그분과 함께 다시 비행기에 올라 미국을 향했다. 그때 아이사와 선생은 내게 송우혜...
더불어 행사장에 마련된 그룹 재단사업 체험 부스에서는 문화재단의 아트 오마이 지원사업 수혜작가인 뮌(MIOON), 홍범, 정승 등 3인의 미니 갤러리, 한국현대문학관의 윤동주 고서 전시가 선보였으며, 계원학원 부스에서는 직접 제작한 증강현실 어플 체험, 향기 타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비롯한 아름다운 우리 시에 이건용의 곡을 더한 가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악가 장철은 국내 유수의 국악관현악단과 수십여 차례 협연하며 국악과 성악의 만남을 시도하는 등 한국 가곡의 연구와 보급에 정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한방원은 반주자로 활동한 3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에서...
나도향, 이상, 김유정, 윤동주, 기형도 등은 서른을 못 채우고 돌아갔고, 김소월, 박용철, 이효석, 오장환, 김환태, 박인환, 신동엽 등도 한창 때인 30대에 숨을 거두었다. 비교적 완결성 있는 문학 생애를 남긴 김동인, 현진건, 정지용, 김영랑, 채만식, 임화, 김남천, 이육사, 김기림, 조지훈, 김수영, 김현, 고정희 등도 지천명에 이르지 못했다.
젊어서 절편들을 남기고 중년...
이르면 9월부터 서울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도어에서 김소월의 ‘진달래꽃’, 김춘수의 ‘꽃’, 윤동주의 ‘서시’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별세한 시인의 작품과 외국의 명시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시 운영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이를 위한 작품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최근 개봉된 윤동주 관련 영화가 우리에게 은은한 충격과 감동을 던져준 바 있다. 영화 ‘동주’는 윤동주의 삶과 죽음을 영상화한 거의 최초의 대중물이라고 할 수 있다. “평생을 함께한 오랜 벗 윤동주와 송몽규, 두 사람이 어떻게 시대를 이겨냈고, 그 시가 어떻게 이 땅에 남았는지, 그 과정을 영화로 담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이 작품을 시작했다.”는 이준익 감독의...
연세대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마 교수는 시인 윤동주와 관련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땄다. 홍익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한 나이는 불과 28살. 그는 1984년 모교에 부임했지만 얼마 안 돼 시련이 찾아왔다. 1992년 발표한 소설 ‘즐거운 사라’가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 교수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不欺自心)’, 김수환 추기경의 ‘눈은 마음의 등불’이라는 친필을 문구로 담았다.
우정사업본부는 2013년 스포츠계의 야구인 ‘장효조, 최동원’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문학계 민족시인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를, 2015년에는 경제계 인물 ‘이병철, 정주영’등 ‘현대 한국 인물’ 우표를 발행해 왔다. 올해는 종교인을 소재로 인물 우표를 발행하게 됐다.
우리는 이육사나 윤동주 시인을 저항시인의 원조로 알고 있다. 그러나 윤동주의 시 어느 구석도 ‘일본 놈들 갈아 마시자’ 같은 거친 구호와 생경한 언어는 보이지 않는다. 윤동주는 섬세한 감성과 인간애를 바탕으로 그냥 그 자리에 서서 시를 썼을 뿐이다. 일제의 만행으로 볼 때 동주의 시는 저항이었다. 야만의 식민시대로 볼 때 동주의 시는 불온이었다. 그는 저항을...
윤동주가 가장 좋아한 시인도 정지용이었다. 1948년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정지용은 “일제 헌병들은 ‘동(冬) 섣달의 꽃, 얼음 아래 다시 한 마리 잉어와 같은 조선 청년을 죽이고 제 나라를 망치었다”고 서문을 달아 그를 추모했다.
그러나 그도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해야 했다. 해방 이후 이화여대 교수가 된 정지용은 좌파 계열인...
아름다운 한국 시에 곡을 붙이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온 그는 이 음반에도 윤동주(새로운 길), 안도현(가을엽서), 정호승(길 떠는 저녁), 정희성(숲) 시인의 시에 붙인 곡 등 총 10곡을 수록했다. 공연에서 이지상은 5집에 수록된 곡을 포함해 기존 음반 수록곡, 미발표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디스크포유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작가이기도 한 이지상은 아픈...
동주는 시인 윤동주를 말하는데, 시인의 삶은 영화로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시인의 삶을 영상 언어인 영화로 보여준다는 것은 그리 쉬운 작업은 아니다. 무릇 시란 박제된 활자에 시인의 감성과 독자의 상상력이 덧붙어 생명력을 얻는다. 그래서 시각 매체인 영화가 시인의 삶과 시를 영화로 표현해내기란 잘 해야 본전이다.
그런데 이준익 감독은 천민자본주의가...
윤동주, 백석, 서정주 등 한국의 대표 근대문학작품 전시를 겸한 자료실로 운영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최근 ‘책의 일생’ 서고 개방 특별 견학, ‘2016년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도서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슈퍼거북’의 유설화 작가의 초청 강연을 5월 4일 개최한다. 유 작가의...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공통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윤동주 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 저) 등이 포함됐다. 다만 20대는 ‘2016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모의고사’(이선재 저) 등 수험서, 30대는 ‘출동! 슈퍼윙스 세계 국기카드 120’과 같은 유아 관련 도서, 40대는 ‘52층 나무...
교보문고는 지난해 광화문점에 11.5m짜리 대형 독서 테이블 2개를 설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서점 살리기에 나섰다. ‘문화 공간’으로, 책 읽기 좋은 곳으로 변신한 서점에 들러 책 읽는 시간을 가져 보기 좋은 때다. 최근 초판본 복간 열풍을 부른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부터 가볍게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