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을 빚은 육군사관학교가 이달 30일을 끝으로 교내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에 나선다.
17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육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사는“기존의 특정 인물이나 시기가 아닌 통시적 시각에서 ‘국난극복사’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하고 있다”라며 “전쟁기념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구성을 참고해 내용을...
육군학생군사학교는 학군사관 후보생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자료를 함께 게시해 각각 1625만 원과 1250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의 경우 정보공개 청구인에게 타인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잘못 공개했다. 해당 청구인 한 사람에게만 유출되고 즉시 회수·파기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과징금은 면제받았으나, 안전조치...
차기 시민사회 수석에는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예비역 중장·육사 43기)이 후보군에 올랐다. 군(軍) 출신 인사가 시민사회 및 종교계 소통 역할을 맡는 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차기 홍보수석에는 이도운 현 대변인의 승진이 유력하다. '대통령의 입'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는 평가가 대통령실 내부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기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강신철(육사 46기) 합참 작전본부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손식(육사 47기) 특수전사령관,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는 고창준(3사 26기) 수도군단장이 임명됐다.
지난해 5월 군 수뇌부를 전면 교체한 뒤 1년 5개월 만의 인사로, 군 수뇌부의 사관학교 기수는 2~3기수 낮아졌다.
앞서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8월 말 충무관 입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6.25전쟁 때 공산주의 침입에 맞서 싸운 육사에 공산주의 참여 이력이 있는 홍 장군 흉상을 놓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에 이날 추모식 현장에서는 ‘홍범도 장군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마라!’라는 피켓을 든 참가자나 눈물을 흘리는 참가자가...
그는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의 함명 변경 여부를 따졌다.
이 대표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에게 “홍범도 독립지사에 대한 평가와 관련한 정치적 논쟁이 있는데, 이 자체도 매우 부당한 논의라 생각한다”며 “보수 정권에서까지 홍 장군의 치적을 인정해 흉상을 만들고 홍범도함이라는 함명을 제정했다. 이 문제에 대해...
“현재까지 검토 중인 내용은 없지만 필요하다면 시간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하고, 역사적 사실이 증명되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개정할 필요도 있겠지만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군 일각에선 육군사관학교가 교내 충무관 앞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추진함에 따라 홍범도함의 함명 변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방위 육군본부 국감에서는 여야가 육군사관학교가 추진하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야당 측은 이념 논쟁은 멈추고 흉상 이전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흉상 설치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졸속으로 추진된 게 문제라고 반박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흉상 이전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 ‘민생에 주력하자’는...
23일 육군사관학교,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육사가 추진 중인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홍범도 장군이 육사에 어울리지 않고, 흉상 설치가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비판했고, 야당은 이념 논쟁을 멈추고 흉상 이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맞섰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육군사관학교가 내달 2일까지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를 추진하는 데 대해 "국가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려는 윤석열 정부의 역사 쿠데타는 혹독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념논쟁을 멈추고 민생에 집중하라던 대통령의 지시는 대국민 기만이었나"라며...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이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등 독립·광복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육사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는 게 내 개인적 생각”이라고 13일 말했다.
한 관장은 이날 국가보훈부와 독립기념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혜련 정무위원장이 흉상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 관장은...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홍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육군사관학교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육사에 홍 장군을 비롯해 독립군 관련 다섯 분을 모신 것은 우리나라 군인 정신이나 군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람이 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취지 아닐까"라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27일, 여야는 '막말 논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 쟁점을 두고 치열하게 다퉜다. 야당은 각종 논란을 이유로 신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인사'로 지목했다. 여당은 야당의 공세에 방어하는 데 집중했다.
청문회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다툰 주요 쟁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비하...
서경석은 자신이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을 하게 된 것도 힘들었던 가정형편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밝히며 “아버지가 고3때 등록금 낼 힘이 없다며 국가가 지원하는 대학에 가달라고 하셨다. 그걸 이뤄드리고 싶었다. 입시 준비를 했는데 기적이 일어났다”고 떠올렸다. 다만 군인은 서경석이 적성에 맞지 않았고 육사를 자퇴한 서경석은 어머니에게 “내년에 더 큰...
그는 최근 육군사관학교가 소련 공산당 가입 전력이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옮긴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철회를 요청하는 취지의 글을 두 차례 SNS에 올린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에서도 흉상 이전 자체를 비판하는 등의 직접적인 발언은 피했지만, 해당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논란의 한가운데에서 올바른 견해를 가지도록 하고자 이동순 작가를...
최근 홍범도 장군의 소련 공산당 활동 이력을 이유로 육군사관학교 내부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이 결정되자 여권과 정부·군 일각에서는 홍범도함의 함명도 변경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회 답변에서 “군함을 상징하는 이름을 공산당원이었던 사람으로 하는 건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홍범도함의 함명...
최근 이 장관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 과정에서 '외압' 의혹, 육군사관학교에 설치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등으로 국회로부터 질타받은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 사의를 받아들이면, 신임 장관 취임 전까지 국방부는 신범철 차관 대행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후임 국방부 장관 후보로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신원식...
올해 6월엔 2017년 강원 철원에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의 아들 교육비 등 목적으로 1억 원을 기부했고, 2016년엔 육군사관학교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1억 원을 보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이영애의 편지와 기부에 크게 감동했다”며 그가 1억 원과 함께 위로의 편지를...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휘말렸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53)은 “홍범도 장군은 훌륭한 독립군으로 논란 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전 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요즘 홍범도 장군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하고 심지어 제가 이에 대해 별말이 없자 어느 쪽 정치 노선이라며 자기들 마음대로 단정 짓고 난리다. 오해의 소지가...
앞서 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 내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지난 28일 "공산주의 이력이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육사에 설치해 기념하는 것은 육사의 정체성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설 의원은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해서 이전하기로 한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