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추모식에서 “최근 전두환 손자 전우원이 광주를 방문해 오월 유족 앞에 눈물로 사죄를 표한 바 있다. 당사자의 사죄는 아니었지만 광주는 그의 어깨를 쓰다듬어줬다”고 말했다.
우원씨는 3월 31일 광주에서 “할아버지는 학살자라며 5·18희생자 유족들과 피해자, 광주 시민들에게 대신 사죄했다.
“경찰 질문들, 참사와 불필요하고 불쾌” “아이 평소 행실에 대해서도 경찰이 추궁”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 등이 경찰 수사와 정부 지원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15일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산하 참사 인권실태조사단은 이같은 내용의 ‘이태원 참사 인권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이날 발인식은 조 군의 유족과 친척,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조 군의 위패와 영정사진을 뒤따라가다 슬픔을 주체하지 못한 유족은 “은결아, 은결아”라며 조 군의 이름을 하염없이 불렀다.
앞서 조 군은 10일 오후 1시께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다가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침여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일으킨 버스기사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범행 후에는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도 보였다”라며 “유족들은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달라며 탄원하고 있고, 재범 위험성도 인정된다”라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31일 있었던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당시 A씨는 최후진술에서 “제게 삶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라며 “모든 일은 제 잘못으로 벌어진 일로 변호할...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1일 유족 간 벌어진 유해인도 소송에서 "아들에게 제사 주재자의 우선순위가 있다"는 취지의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소송은 상속인들 간 ‘협의가 되지 않았을 때’ 유해에 대한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지가 쟁점이었다. 두 딸을 둔 남성이 내연녀와 혼외자(아들)를 얻은 뒤...
경기 수원시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신호를 위반한 시내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의 유족이 아이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횡단보도 맞은편에서 사고 현장을 직접 목격한 8살 조은결 군의 아버지는 “너무 아파 보였다. 이젠 안 아팠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른들의 관심과 역할을 촉구했다.
11일 유족은 은결이의...
특히 사고 차량은 책임보험 등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아 피해자 측에서 자비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해자 유족에게는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른 유족구조금을 받도록 지원하면서 “다시는 이번과 같은 불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도주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시 경영이 어려워진 삼립식품을 2002년 되찾아 오면서 허 회장은 “삼립식품은 첫 직장이었고, 부모님의 업적으로 이룬 회사였기 때문에 항상 애착을 갖고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부모님의 은혜에 깊은 감사를 표시한 바 있다.
유족으로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 6남 1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선산이다.
대한변호사협회가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을 대리하는 과정에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
대한변협은 9일 조사위원회를 열고 권 변호사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 및 성실의무 위반 사안을 논의한 뒤 만장일치로 징계 개시를 청구했다.
이에 따라 권 변호사 사건은 다음 주 대한변협 상임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일본 문제를 다룰 때 '내가 결정하면 다 따르라'는 식의 통치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멀어지는 대통령이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영웅이 아니라 국민의 힘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을 비롯해 전세사기 피해자, 화물연대 및 언론노조 관계자 등도 참석해 윤 정부 비판 의견을 냈다.
이태원 참사 200일을 앞두고 집중추모 행동 집회를 준비하던 유족ㆍ시민단체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8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200시간 집중추모행동' 집회를 준비하던 주최 측이 확성기, 깔판 등 집회 물품을 반입하던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들과 충돌해 혼란이 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유족은 구토하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유족과...
김명준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출장소장은 “희생자들은 미국 시민권자들로, 우리 사무실이 유족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한국 영사관은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미국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희생자 지인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기부 페이지도 마련됐다. 작성자는 “빛과 사랑, 축하로 가득 차야...
구제급여 지급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요양 생활수당, 간병비, 장해급여, 장의비, 특별유족조위금, 특별장의비, 구제급여조정금 등 총 8가지로 구성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지원 대상은 이날 기준 총 4971명이다. 총 7841명이...
예고가 전파를 탄 만큼 방송 역시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쪽 상담소’ 서정희 편은 오는 12일 채널A에서 9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거주하던 캄보디아의 한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유족들은 고인을 현지에서 화장한 뒤 지난 30일이 한국에서 장례를 치렀으며 지난 2일 발인식을 마쳤다.
2심은 “피고인의 죄질이 무겁고 사회적‧도덕적으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며,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늘렸다. 2심 재판부는 “1977년부터 복역과 출소를 반복해 15년 수용 생활을 했으나 폭력적인 성향이 개선되지 않고 칼을 사용하는 등 위험성이 심화됐다”고 1심 보다 중형을 내린 근거를 밝혔다.
대법원은 “원심이...
당시 고인은 프놈펜의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결국 생을 마감했다.
유족들은 고인을 현지에서 화장한 뒤 지난 30일이 되어서야 한국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 고인은 지난 2일 발인식을 통해 영면에 들었다.
한편 서정희는 서세원과 2015년 이혼했으며 지난해 4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유족 측은 “현지 경찰로부터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검안 결과가 기재된 사망 증명서를 교부 받았다”면서도 “여러가지 정황상 사망 사유를 쉽게 납득할 수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시신을 온전히 보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현지에서 화장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고인의 사인에 대해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사’라는...
가족과 노조 앞으로 남겨둔 유서는 유가족이 가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노조 집행부는 유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양씨의 유족과 접촉 중이다. 건설노조는 유가족과 함께 유서를 개봉해 내용을 살펴본 뒤 유가족 의견에 따라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당 앞으로 남겨진 유서는 각 당 관계자가 3일 오전 10시께 강릉경찰서에서 모두 참석한 상태에서 개봉한다....
“남아 있는 가족, 친구를 죽이는 어린이 음주 사망사고는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된다.”
유족들의 처절한 외침에도 서울 강남에서 술에 취한 채로 운전하다가 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4부(재판장 최경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