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에 암세포만 추적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붙인 치료제다. 환자의 몸에서 T세포를 분리해 유전자를 조작한 뒤 배양과정을 거친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한다. 치료제가 체내 들어와 암세포와 만나면 T세포가 활성화돼 암세포를 제거한다.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CAR-T 치료제는 노바티스 킴리아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항암 파이프라인인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는 HER2 엑손20 삽입 변이에 대한 강한 활성과 EGFR 에 대한 높은 선택성을 토대로 항암효과를 나타내며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다른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인 HM100168은 IRE1α RNase 저해제로, 다양한 유방암 세포주에서 경쟁약물...
기존 PARP 억제제는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암 치료에는 유효하지만, 세포주기 조절을 통해 세포분화나 세포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PTEN유전자의 결손이 없는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AACR 2024에서 이신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은 세포 수준의 비임상 비교 시험(in vitro)을 통해 네수파립이 PTEN 유전자 결손이 없는...
이번 학회에서 암 검출을 위한 액체생검 유전자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 초록 6편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GC지놈이 지니스헬스와 함께 연구 성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소개된 6편의 연구 성과는 △다양한 인종 간 적용 가능한 폐암 조기 검출을 위한 딥러닝 기반의 다중모델 앙상블 알고리즘 △세포 유리 DNA 단편체학 기술에 활용 가능한...
루닛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암 세포에서 HER2 단백질을 많이 발현시키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며 "암 환자에게 어떤 약물을 사용할지 결정하고, 암 치료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데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루닛은 지놈앤컴퍼니와 협업 연구를 진행, 18가지 암종, 795개 암 환자 샘플에서 AI 기반 면역조직화학(IHC) 분석을...
HK이노엔은 이번 학회에서 비소세포폐암 유전자(L858R)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알로스테릭 EGFR-TKI’ 비임상 연구 내용을 공개한다. HK이노엔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거나 L858R 변이 환자를 위한 4세대 표적항암치료제 ‘IN-119873’을 연구하고 있다.
HK이노엔의 ‘IN-119873’은 암세포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3인산(ATP)...
이어 “4개의 글로벌 CAR-T 치료제가 출시된 상황이지만 효능, 유지, 교차 투여 가능성 등의 강점을 중심으로 기술수출(LO)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시기인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대체 치료제가 없고 생명을 위협하는 암 등 중대한 질환...
대장세포의 성숙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이 현저히 낮았다.
김 교수는 “연구를 통해 궤양성대장염 치료에 있어 조직학적 및 분자적 치유를 달성하기 위한 더 포괄적인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과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이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한국인...
현재까지 TM4SF4를 타겟하는 항암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곳은 알곡바이오가 유일하다.
김성철 대표는 “김인규 박사 연구팀과 함께 연구한 결과, ‘TM4SF4’의 표면에 위치한 특이적 항원 펩타이드를 이용해 높은 결합력을 가진 최적의 마우스 단일클론 항체를 발굴했다”며 “이 항체는 세포 내 주요한 종양유전자의 발현과 그 발현 단백질의 기능을...
JIN-A04는 비소세포폐암의 HER2 유전자를 타깃하는 경구용 TKI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까지 이를 타깃하는 승인된 경구용 약물은 없다.
유한양행이 국내 바이오기업과 협업을 강화하는 건 31호 신약인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 성공사례 때문이다.
유한양행은 2015년 오스코텍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를 도입했고,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이는 면역활성을 억제하는 종양미세환경(TME)이 면역세포가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되어, 병용투여를 통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AR062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인 Ymax®-ABL에서 발굴됐다. Ymax®-ABL은 1200억 종 이상의 항체 유전자 다양성을 보유, 해당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한 항체는 대체로...
회사측은 이를 통해 면역활성을 억제하는 종양미세환경(TME)이 면역세포가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되며, 병용투여를 통해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연구결과로 TME을 개선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 취소 행정소송 대법원 상고
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취소소송’에 대해 28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회사는 2019년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위법·부당성에 대한 법원 판단을 구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IL2106’는 아이리드비엠에스가 독자 개발한 TPD 치료제 분야의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로, 암 유발과 연관성을 갖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 CDK12(Cyclin-Dependent Kinase 12)를 타깃으로 작용한다. CDK12는 세포주기(cell cycle)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Cyclin K와 함께 복합체를 이루어 난치성 암 세포의 성장 및 전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CAR-T 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분리한 면역세포인 T세포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원을 발현시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한 세포유전자치료제다.
대량배양 과정을 거친 후 환자에게 재투여하는 방식으로, 1회 투여만으로 치료 방법이 없는 말기 혈액암 환자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박셀바이오는 이같은 CAR-MILs 연구결과를 지난해 9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3)에서 발표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CAR-MILs이 난치성 다발골수종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두고 연구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 T세포를 채취한 후, 암세포를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거쳐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항암제다. 환자의 자체 세포를 활용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제이며,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고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 각광받는다. 현재 카빅티를 비롯해 △노바티스의 ‘킴리아’ △길리어드 ‘예스카타’...
연구팀은 총 30명의 망막모세포종 환자 중 6명(20%)이 BRCA1/2 또는 BRCA와 관련이 있는 BRIP1 유전자 변이를 체내 모든 세포에서 한쪽 대립유전자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6명의 환자가 보유한 BRCA1/2 또는 BRIP1 유전자 변이는 미국 임상유전학회(ACMG) 변이 분류, 게놈서열 분석 등 생물 정보학 예측 도구를 사용해 인실리코(In silico) 병원성 평가를 진행한...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퇴행성 척추디스크질환(Degenerative Disc Disease, 이하 ‘DDD’)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이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년간 동물실험 등 전 임상시험(Preclinical) 과정을 거쳐 올해 11월 TG-C의 척추적응증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한 지 한 달여만에 승인을 완료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