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위믹스는 10월 27일 닥사(DAXA)로부터 처음 유의 종목에 지정된 뒤 두 번의 유의 연장을 거쳐 지난달 24일 최종 상장 폐지 결정을 받았다. 당시 닥사 측이 밝힌 상장폐지 이유는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이었다.
이에 위믹스 측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코스피고배당50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배당수익률 상위 50개 종목으로, 코스피배당성장50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배당 성장성이 높은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본래 올해 배당주는 “찬바람 불면 배당주”라는 증권가의 오랜 격언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시들할 것으로 전망됐다. 꾸준한 금리 인상 기조로 예‧적금이나 채권 등이 증시 자금을...
다올투자증권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일을 앞두고 대차잔고 비중이 크고 최근 급등한 종목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5일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입종목의 역설’과 ‘편출종목의 역설’이란 말이 있다”며 “과거 경험상 지수 편입 종목은 확실히 리밸런싱 직후 직전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반면...
다만 거래소 측은 “거래 지원을 유지하면 투자자 보호 회피했다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라면서 “채권자(위메이드)가 신뢰 회복하면 다시 거래될 수도 있는데, 유의 종목으로 거래 지원 유지하면 작전세력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재판부의 거래 지원 유지 의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500원대로 떨어졌던 위믹스 가격은 오후 4시 업비트...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동부건설우 1개다. 코오롱글로벌우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동부건설우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29.79%) 오른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부건설우는 지난달 30일부터 3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동부건설이 약 7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위메이드는 위믹스와 같이 유통량 문제로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무비블록(MBL)의 사례도 들었다. 위메이드는 “닥사 출범 이후 무비블록은 유통량 문제 해결로 유의 종목 지정 해제됐다”라면서 “왜 위믹스는 거래지원종료 결정이 된 건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거래소 “거래지원종료 명백한 이유 있어”
거래소 측은 “위메이드 측은 유통량 기준이...
또한, 업비트는 “위메이드 측에서 소명기회를 충분히 주지 않았다고 했지만,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후 소명기회를 충분히 부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 측이 거래지원 종료 발표 3시간 전에 거래소 측에서 소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업비트는 “소명 절차 중 유통량에 대한 설명이 맞지 않는 것이 몇 차례 있어서 소명해달라고 했는데...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리밸런싱이 국내 증시 전체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편출 종목 중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자금 유출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매도 수급에 따른 변동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 신흥국(EM) 내 한국 비중 자체는 11.24%에서 11.16%로 소폭 감소하는 데...
새벽 3시 30분에 예정된 파월의장 연설을 앞둔 관망 심리가 장중 유입되면서 대형주들의 주가 움직임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1월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MSCI 리밸런싱(국가 간, 지수 내 편출입 종목 간)이 예정되어 있기에, 장 중반 이후 동시호가까지 비차익 프로그램 채널을 통한 외국인들의 기계적인 매매로 인한 수급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일학개미가 가장 많이 투자한 5개 종목 중 3개가 미국 시장을 추종하는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닛코 리스티드 인덱스 미국 주식 나스닥 100’(Nikko Listed Index Fund US Equity(NASDAQ 100) Currency Hedge ETF)는 일학개미가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116억 원이 넘는 금액을 순매수했다.
뒤이어 순매수액이 98억...
위메이드는 “그들에게는 유통량이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라는 의구심마저 든다”면서 “유통 계획량을 초과한 실제 유통량이라는, 그들이 주장하는 위믹스의 투자유의 종목 지정 사유는 애시당초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최근 유통량 계획을 위반한, 혹은 유통량 계획이 아예 없는 코인과 토큰들을 대하는 업비트의...
DAXA는 이어 “시장 모니터링 과정에서 정상적인 시장 상황이 아닌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하고 논의를 개시한다”면서 “위믹스 관련해서도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해 유의종목 지정 후 2차례에 걸친 소명기간 연장을 통해 약 29일 동안 총 16차례의 소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DAXA 측은 “DAXA 차원의 절차를 거쳐 해당...
사무국 직원 2명으로 운영되는 DAXA는 위믹스 유의 종목 지정 전후로 관련 질의에 줄곧 답을 하지 않았다. 투명성과 공정성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DAXA 차원의 입장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기자의 질문에도 25일 DAXA 관계자는 답을 주지 않았다.
현재 이석우 업비트 대표는 DAXA 초대의장을, 업비트가 협의체 간사를 맡고 있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아무래도 DAXA...
장현국 대표는 지난 25일 긴급 온라인 간담회에서, 유의 종목 지정 이후 약속한 공시 시스템 개선과 재단 물량 수탁 등도 이행하겠다고 밝히며, 위메이드의 위믹스 유통량과 관련한 정상화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실제로 같은 날 위믹스는 “위믹스의 유통량이 코인마켓캡에 실시간으로 연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폐와 별개로 유통량 관련 논란을 적극 해소한다는...
◇말말말Ⅳ…11월 2일 ‘유의 지정’ 간담회, “소명 못한 것 없어, 상폐는 없을 것”
위믹스가 10월 27일에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뒤 개최한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거래소의 룰에 맞는 공시 시스템으로 개선할 것”이라면서 투자자 보호 등을 이유로 “상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일부 업계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거래소가...
지난 10월 27일 DAXA는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에 관하여 투자자들에 대해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라면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위믹스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DAXA는 2주일간의 소명 기간을 통해 유의 지정 연장, 해제 혹은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하기로...
전날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의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하면서 "위믹스 측이 제출한 유통 계획 대비 초과된 유통량이 유의 종목 지정 당시 기준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며 그 정도가 중대하다"고 밝혔다. 또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 밖에도 유의 종목 지정 이후 약속한 공시 시스템 개선과 재단 물량 수탁 등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처분 신청을 비롯한 방법을 동원해 위믹스를 정상화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과거 유통량 문제로 상폐된 뒤 가처분 신청마저 기각됐던 ‘피카’와 위믹스는 다르다”라며 “위믹스는 유통량 관련 문제를 완전히 해소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은...
또한, 유의 종목 지정 이후 장 대표가 “상폐는 없다”라고 발언한 것이 상폐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당시 제가 아는 최선의 지식으로 대답을 한 것”이라면서 “합리적으로 소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AXA나 업비트가) 상황이 불확실한데 상폐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기분 나빠서 이런 결정을 했다면...
대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 닥사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차례 언론 등을 통해 발표해 혼란을 초래한 점 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위믹스 상폐 결정은 유통량 허위 공시 혐의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닥사는 위믹스의 유통량이 계획 정보와 실제 사이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