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은 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합의는 노동시간을 놓고 유연성은 대폭 늘렸고 임금 보전은 불분명하며 주도권은 사용자에게 넘겨버린 명백한 개악"이라고 비판했다.
또 근로시간 확정을 일단위로 정하지 않고 주단위로 정할 수 있게 한 조항에 문제제기를 했다. 임금보전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 내용과 기준이 불분명하다고...
대한상의 측은 “탄력근로제 개선을 위한 노사정합의를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운용할 필요가 있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탄력근로제란 일정 단위기간 중에서 일이 많은 주에 노동시간을 늘리는 대신, 다른 주의 노동시간을 줄여 평균치를 법정 한도 내에 맞추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재계는 주...
이어 “향후 국회에서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뿐만 아니라 한시적 인가연장근로 허용범위 확대, 특례업종 재조정, 고소득ㆍ전문직 이그젬션 등 기타 근로시간의 유연한 활용 방안이 함께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19일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는 데...
이주호 민노총 정책실장은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탄력근로제와 같은 유연화 정책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수준의 연간 1700시간의 노동시간대로 진입했을 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이날 오전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밀어붙이면 총파업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의 운송서비스업 진입을 돕기 위해 유연근로제 및 복리후생제도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가맹사업자는 웨이고 블루, 웨이고 레이디 출시 후 3개월간 시범운행 기간을 갖는다. 시범기간 택시 이용 운임과 별도로 부가서비스 요금을 시간대별로 2000~3000원으로 차등 책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향후 반려동물운송택시...
이어 “다만 기업들이 치열한 시장 경쟁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탄력적 근로제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단위 기간 확대와 도입 요건 완화 등 보완 입법이 늦어도 2월까지는 마무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마지막으로 “아무쪽으로 기업들의 기를 살려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LG...
민간 계속공사는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현 탄력근로제는 취업규칙 2주, 노사 합의 3개월로 규정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큰 건설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3개월 단위의 근로자 업무를 계획대로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탄력근로제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탄력적 유연근로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만큼, 정부가 근로시간 단축 계도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회장은 내일 예정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만남에서 공정거래법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현재 경총은 전속고발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기업이 공정위와 검찰의 이중수사라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하려면 유연한 근무시간 적용이 필요하지만, 노측과의 합의 문제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공기 부족사업이 탄력근로제를 2주 단위로 적용(48개 사업 중 35개)할 수밖에 없어 한계가 나타났다.
현 탄력근로제는 취업규칙 2주, 노사합의 3개월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노사합의 3개월의 경우 근로자와 합의한 시점에서 계획한 3개월 단위의...
회사가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유연근로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근로자 대표와 서면 합의해야 한다.
노조 측은 “근로자 대표가 선출되지 못한 것은 삼일회계법인이 사측 입장을 수용할 인물을 후보로 내세웠기 때문”이라며 “또 재량근로제(노사가 서로 합의한 시간만 근로시간으로 인정)가 시행된다면 이후 사측이 대체 휴무나 급여를 보전할 것인지에 대한...
한국몰렉스 노동자는 "탄력근로제 활용 시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집중근로가 연속되는 경우 노동시간 제한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근로시간 규정의 유연한 적용을 건의 했다.
윈팩 대표이사는 "탄력근로제 도입과 함께 근로자의 임금 감소분에 대한 보전을 실시하면서 큰 부작용 없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고, 최근 반도체 호황 등에...
이밖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자제와 실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한 시급 환산 등 업계 현실을 반영한 최저임금제 운용, 탄력적근로시간제의 단위 기간 연장(최대 3개월→1년) 등 유연근로제 활용 확대,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등 노동 유연성 확대와 노사 간 교섭력 균형 확보 등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대책도 건의했다.
완성차 5사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동계의 거센 반발에도 정부와 여당이 탄력근로제 확대를 밀어붙이는 이유는 갈수록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국내외 여건상 경제 상황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주 52시간제 유예기간이 올해 끝나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개선하지 않으면 내년 현장 혼란에 최저임금 10.9% 인상이 더해져 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노동계 출신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어 김 원내대표는 “경제와 민생상황이 급박하고 엄중하다는데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부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 나름의 성과”라며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기업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탄력근로제를 유연하게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보완 입법조치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국민과 정부 간 괴리감을 좁히고 국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도록 최저임금 속도 조절, 탄력근로제 확대, 노동시간유연화 등 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원내대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태양광단지 조성 발표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국토가 골고루 발전해야 하지만...
장병완 원내대표는 “경제가 어렵다고 국민이 하소연을 하고 있는데 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국민 인식 간에 괴리가 많이 있다”며 “이런 괴리를 좁혀가고 국민이 실감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속도조절, 탄력근로제 확대, 노동시간의 유연함 문제 등 기조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국정감사 끝나고 올해 정기국회 가장 큰 중요한...
특히, 우리나라 근로시간 제도는 유연성이 매우 떨어져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 확대 및 요건 완화, 근로시간 특례업종 규제 완화, 재량근로제 대상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라정주 원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단순 노무ㆍ비반복적 육체노동자의 일자리를 줄이는 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을 고려해 업종별, 규모별 구분 적용이...
고용부의 2차 실태조사에서 유연근로제를 도입한 곳은 1037곳(29.2%)으로, 1차 830곳(22.9%)보다 200여곳 증가했다.
주 52시간제 적용 사업장 가운데 노동시간이 주 52시간을 넘는 노동자가 있는 곳은 1차 실태조사에서는 1454곳(40.1%)에서 2차 실583곳(16.4%)으로 줄었다.
이 의원은 "근로시간 단축 후 주 52시간을 넘게 일하는 근로자가 줄고 기업의 인력...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100일. 직장인들은 근로시간 단축을 체감하고 있을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638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단축 시행 후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이 재직 중인 기업의 43.6%는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근로시간 단축법 시행 이후 사내에 새롭게 규정된 근로기준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