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는 지난해 매출 1321억원을 기록해 유업계 8위에 머무르고 있다. 롯데삼강은 이번 인수를 통해 2018년까지 매출 2조5000억원의 종합식품회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파스퇴르 인수로 유업계에서 롯데가(家)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롯데삼강과 푸르밀(전 롯데우유)을 합치면 3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해 5위인 빙그레(매출액 3402억원)를...
롯데그룹이 파스퇴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스퇴르의 제품력에 롯데의 유통망이 합쳐질 경우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서울우유와 한국야쿠르트, 남양유업, 매일유업으로 4강 체제가 확실히 자리잡히는 등 ‘레드오션’으로 접어든 우유시장에서 별다른 파급력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는...
서울우유는 지난해 7월 유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표기제를 도입한 이후 우유 판매량이 전년대비 5% 증가하는 한편 2009년 매출이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등의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9월6일에는 하루 우유 판매량이 1130만개(200㎖ 기준)를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회사측은 이 같은 매출 신장이 고객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보다 객관적인...
지난해 7월 유업계 최초로 제품 패키지에 제품의 유통기한과 함께 제조일자를 병행 표기하기 시작하면서 2009년 매출이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등 쾌거를 낳았다.
진열대에서 우유를 고를 때 유통기한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제품을 고르는 고객들의 구매행동에서 착안, 제조일자 표기를 통해 신선한 우유를 선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던 것이 고객들로부터...
이로써 남양유업은 2007년 유업계 최초로 무교섭 문화를 선도한 이래 4년 연속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이는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 지급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 노동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이뤄져 더욱 의미있는 성과로 사측은 평가하고 있다.
이원구 남양유업 총무담당상무는 “조합에서 먼저 무교섭의 큰 틀을 이어가며 문화로 정착시키고...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국제낙농연맹 리차드 도일 회장을 비롯해 국내 유업계, 소비자단체 지도자, 영양학교수 및 영양사 단체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우유의 영양·건강학적 가치에 대해 국내외 저명 교수진들의 논문 발표 및 자유 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유제품 영양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마이클 지멜(미국 테네시주립대학 영양학과 교수) 박사가...
유업계는 국내 제품의 안전성이 검증됐음에도 중국정부가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수입 금지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수출의 경우 우리나라가 지난 2000년 GSP(일반특혜관세) 수혜국가에서 벗어나면서 높아진 수입 관세도 상당한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다. GSP는 개도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입할 때 관세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
20일 유업계에 따르면 플레인 요구르트가 대부분인 외국과 달리 국내의 경우는 과즙 등을 함유한 제품이 전체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한다.
유업체에서 말하는 ‘플레인 요구르트’란 과일이나 색소 등을 넣지 않은 백색의 요구르트를 말하며 가정에서 만드는 요구르트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제품에 따라 감미료, 향료 등이 첨가돼 있다.
무첨가 요구르트는 이러한...
동물 및 제품이란 표현이 유제품 전체를 의미하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아 정확한 설명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유업체들의 중국 수출액은 8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수출길이 막힐 경우 유업계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포천에서 지난 7일 최초로 확진된 구제역은 발생 14일이 지난 현재 11건의 신고가 들어와 5건이 확진판정된 상태다.
7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이 지난해 1월 7일 생산한 '프리미엄궁 초유의 사랑-2'에서 기준치(음성)를 초과하는 대장균군이 검출돼, 지난해 12월 1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장균군(群)은 대장균을 포함해 비슷한 유형의 여러 세균을 통틀어 일컫는다.
당시 생산된 제품은 모두 3만8295캔(3만636㎏)으로...
이처럼 유업계가 앞다퉈 '플레인' 제품을 출시하는 소비자들의 제품 선호도가 고급화․서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드러운 요거트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층이 늘면서 유업계의 플레인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호상발효유 일반제품과 플레인 제품의 판매비중은 8대2에 지나지...
유업계 관계자는 "다논의 한국시장 재진출이 신경 쓰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국내사들도 지속적으로 품질과 맛을 개선하는 등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근영(남양유업), 김연아(매일유업), 유승호(야쿠르트) 등 '국민 여동생ㆍ남동생'으로 불려질만큼...
이는 지난해 일 평균 판매량 800만개에서 15% 이상이 신장한 것으로, 국내 전체 우유 제조량이 2300만개임을 감안했을 때 무려 44%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며 국내 유업계 최고 판매량이다.
회사측은 특히 이번 일 판매량 1000만개 돌파는 최근 출산율의 감소로 일 평균 800만개 선에 머물던 우유 판매량이 지난 7월 14일 제조일자 표기 도입과 함께 일 평균 938만개...
유업계도 바나나를 이용한 신제품이 쏙쏙 등장하고 있다.
동원데어리푸드는 지난 3월 '덴마크 바나나맛 우유'를 출시했으며, 4월에는 바나나와 딸기 과육이 잘 어우러진 떠먹는 요구르트 '요러브 바나나 딸기 믹스'를 출시해 젊은 여성을 주요 고객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베스킨라빈스도 지난달 유산균이 살아있는 플레인 요거트에 북유럽 야생...
또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업계 최초로 백색시유와 치즈제품에 대해 환경지향적인 제품에 부여하는 'LOHAS(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우유생산공장 최초로 거창공장이 정부로부터 환경친화사업장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녹색경영 선포식에서 "'고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드린다'는 서울우유의 사명을 구현하기 위해...
이에 따라 유업계에서는 침체 속에서 약진하고 있는 ‘떠먹는 요구르트’ 시장을 지배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빙그레와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국내 업체들이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안에 세계 1위의 유업체인 ‘다농’이 한국시장에 재진출할 계획이어서 요구르트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남양유업 관계자는 "정체된 유업계의 유일한 블루오션인 국내 치즈시장은 연간 약 3600억원으로 추산되며, 시장 선점을 위해 서울우유와 남양, 매일이 매년 새로운 신제품을 쏟아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양유업은 올해 1조원 매출 돌파를 위해 치즈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CF모델로 강신일...
국내 유업계가 세계 1위의 유업체인 다농의 국내 시장 재진출에 겉으로는 ‘해볼만하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광고모델 기용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농이 LG생활건강과 손을 잡고 올 하반기부터 요구르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더욱이 올해는 세계 최대 유업체인 프랑스 '다논(Danone)'이 오는 5월 국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국내 유업계에긴장감 마저 돌고 있다.
특히 다논은 호상발효유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만큼 국내 유업체들도 이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논은 특히 두산과 손잡고 한국시장에 한 번 진출했다가 쓴 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