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투자자문업체인 B사는 주식 호황 상황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고액의 연회비를 받는 유료회원방을 운영했다. 가입비는 최고 6000만 원에 달했고, 매출이 늘어나자 이를 감추기 위해 위장법인을 만들어 거짓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허위경비를 만들었다. 사주 일가는 법인명의로 슈퍼카 등 차량 20대를 굴리며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했다.
국세청은 이 같은 시장질서...
정책자문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손 회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 러시아 제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강력한 한미 동맹과 한미 FTA를 기반으로 양국이 국제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하고 상호투자와 인적교류를 확대한다면 앞으로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금융민원이 전체적으로 줄었지만, 금융투자업권은 공모주 청약 폭증으로 인한 HTS, MTS 전산장애 및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
보험ㆍ비은행 민원 줄고, 은행ㆍ금융투자는 늘어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 건수는 총...
신 대표는 “무분별한 서비스 확장으로 규제 리스크를 키우고 있는 유사 업체와 차별화하기 위해 늘 현행 법령과 금융당국의 지침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대응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투자자 보호장치 등에 대한 소명을 바탕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취득해 규제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해소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투자자 보호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유사투자자문업자 관리·감독 강화방안을 수립해 제도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피해 민원은 총 3442건으로 지난해(1744건)보다 97.4% 증가했다.
금감원은 민원 빈발 업체, 매출액 상위 업체 등을 점검했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 방송플랫폼이 크게...
특금법 관련 자문을 여러 차례 맡은 한 변호사는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외화의 취득ㆍ전송 등에 대해 한국은행ㆍ관세청이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필요 시 불법성을 따질 수 있다”라며 “가상자산의 경우 투자자 개인이 아닌 거래소가 선별적으로, 필요한 경우 의심거래 보고를 하도록 해 빈틈이 커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변호사 또한 “해외...
삼성증권 임병일 부사장이 삼성전자로 이동한 건데, 임 부사장은 리먼브러더스와 크레디트스위스(CS)를 거쳐 UBS증권 서울 지점을 이끌면서 주로 해외 M&A와 투자를 자문한 인재다. 지난 6월 삼성증권에 영입됐고, 6개월 만에 삼성전자로 이동해 사업지원TF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병일 부사장은 사업지원TF에서 정현호 부회장, 안중현 부사장과 함께 M...
해당 구상은 부동산 개발에 일반 국민의 투자를 받고 국민주와 유사하게 가상자산을 발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개발이익 추산 1000조 원 규모 독자 가상자산을 만들면 1600조 원과 700조 원 규모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메타버스상 디지털기축통화 경쟁에 나서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포공항 이전과...
대부분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영업하는 불법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다. 이들은 자신을 ‘증권사 출신 고수’, ‘애널리스트’ 등으로 지칭하면서 ‘주린이’(주식과 어린이를 합친 말로 주식 초보자를 뜻함)를 유혹해 투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피해자를 양산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민원 건수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2315건(9월 누적기준)...
즉,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가 가상 경제를 실물 경제와 유사한 수준으로까지 확장시키면서 △10년 안에 10억 명의 인구가 메타버스를 사용하고 △수조 달러의 디지털 커머스 생태계가 구축되며 △수백만 개의 크리에이터와 개발자 일자리가 생기는 것을 희망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팬데믹이라는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세상은 전보다 훨씬 더 빠르고...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이 속칭 ‘주식리딩방’이라고 하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말까지 사업자에 대한 감독과 점검도 실시한다.
‘유사투자자문서비스’란 휴대전화,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대가를 받고 주식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10월 1일까지...
금융연구원은 부수업무가 고유업무에 부수하는지 판단할 때 △고유업무와 유사성이 있는지 △고유업무로부터 기능적·논리적으로 연장선에 있는지 △고유업무 효율성 향상이나 소비자 편익 제고 등이 기대되는지 △부수업무 관련 영업·자산·투자 규모 등이 고유업무 대비 지나치게 커지지 않을지 등의 기준을 가지고 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권흥진...
이를 조건으로 월 250만 원 서비스에 가입하라고 권유”
“B 업체는 상위 0.1%의 전업 트레이더의 거래와 동일하게 거래하는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1440만 원에 판매”
금융당국이 올해 9월 말 현재까지 474개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불법ㆍ불건전 영업행위를 점검한 결과 위 사례를 포함해 70개 업체에서 불법혐의가 적발됐다.
8일 금감원은 “금융감독원...
정황상 후 순위 투자자의 돈으로 앞 순위 투자자의 돈을 돌려주는 ‘돌려막기’가 강하게 의심된다고 했다.
그는 사업 초기에는 실제 사업을 했을지 몰라도 돈이 모일수록 사업 실체 없이 피해자들을 기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미 상당 부분의 범죄수익 은닉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끊임 없는 유사수신 범죄 …“양형 기준 너무 낮은 탓”...
A씨는 “무허가 금융업자라고 금융위 사이버불법금융행위제보에 신고했지만 제도권 금융회사, 유사투자자문업에 등록돼있지 않아 조치 불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라며 “동일한 사기 행위가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적극적인 조치가 없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코인 관련 범죄수사 자문을 담당했던 한 전문가는 “금융위에...
이 밖에도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의 부인 역시 대장동 사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체의 임원으로 등재된 사실도 알려졌다. 남 변호사 부인은 위례자산관리 주식회사 사내이사로 근무하다 2013년 12월 5일 사임했다. 2013년 11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관합동으로 진행한 위례신도시 개발에서 위례자산관리 등의 투자회사들은...
유사투자자문 지난달만 2017년보다 피해구제 신청 더 많아계약금액상 5년간 475억…인당 526만원꼴ㆍ최대 9400만원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주식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으로 인한 피해구제 신청이 폭증하고 있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까지 접수된...
자본시장연구원은 “향후 양방향 온라인 유료채널을 통해 영업하는 자들을 투자자문업자의 영역으로 포섭될 예정임을 감안하면, 유사투자자문업자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연구원은 14일 발간한 ‘유사투자자문업 현황과 개선방안’을 통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영업행태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마련돼 있지...
귀동냥으로 투자를 해 소소한 수익을 낸 것이 그들에게는 독이다. 여기에다 리딩방 같은 유사자문업체를 기웃하다가 자신이 전문가가 된 듯 생각한다. 착각이다
흔히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이다. 본질은 탐욕이다.
타짜라 불리는 도박사들의 승부를 그린 영화 ‘타짜3 원 아이드 잭’. 여기서 묘사된 타짜들은 승부에 앞서 상대를 치밀하게...
업계 전문가는 “최근 업비트의 독주를 두고 독점 문제가 불거지는 만큼, 단초를 제공했다는 부담을 지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거래소 측은) 가상자산의 경우 자금세탁보다 시세조종, 유사수신, 투자자문사기 문제 비중을 더 크게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이 자금세탁 방지에 주력해온 점 역시 크게 작용했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2017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