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올해 중소기업 62.7%은 사내유보금이 아닌 대출, 정책금융 등 '외부자금'을 활용했다. 외부자금 형태로는 '은행자금'이 79.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정책자금'(15.1%), '회사채'(3.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금융기관 자금차입시 대출 조건으로 '부동산 담보'(46.0%)가 가장 많아 담보 마련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한층 가증될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는 인구가 5000만을 넘으면서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거나 근접한 나라가 되고, 기업은 상장사 사내 유보금이 855조 원이 넘을 정도로 부자가 되었다.
반면 서민 가계는 1200조 원의 빚에 허덕이고, 중소기업은 돈이 없어 투자를 못하고 있다. 소득 없는 성장, 일자리 없는 성장, 분배 없는 성장으로 서민 대중의 삶은 불안하고 힘들다.
사회가 변하면 정치인의...
이 관계자는 “또 야당에서는 대기업에 사내유보금이 있어 자체적으로 사업재편 충분하다고 한다”며 “사내유보금이 현금이 아니라 회계상 수치이고 이미 투자된 금액이어서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기업을 빼려면 (이 법을) 할 필요가 없다”며 “공급과잉 업종 조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법이다. 대기업 뺀다고 하는데 1조원짜리 사업재편과...
많은 유보금을 쌓아놓고도 투자를 진행하지 않는 일부 대기업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크루셜텍은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모바일 광마우스인 ‘옵티컬 트랙패드(Optical TrackPadㆍOTP)’와 지문인식 솔루션인 ‘바이오메트릭 트랙패드(Biometric TrackPadㆍBTP)’ 등을 전 세계 휴대폰 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2001년 창업해 중견기업으로 도약한...
올해부터 ‘배당소득 증대세제’(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와 ‘기업소득 환류세제’(사내유보금에 과세) 등 기업 배당을 독려하는 정책들이 시행되면서 배당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자 배당투자와 관련한 투자 수요가 배당주 펀드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런 투자 환경과 고객...
자기자본 500억원 초과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과세하는 기업소득 환류 정책 이외에도 △외국인 투자자ㆍ연기금의 배당 확대 요구 △지주회사 전환 확대 등도 배당 규모 증가 전망의 배경으로 꼽힌다. 증권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배당 수익률이 금리를 넘어서는 ‘역수익률’의 영역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도 하고 있다.
기업별로 봐도 배당 확대 흐름은...
◇대기업 돈맥경화 우려 = 여신 회수를 맞닥뜨린 기업으로선 사내 유보금으로 갚거나 다른 은행을 통해 대환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단기 유동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인 회사채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중국의 장기 경기침체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 국내 경기 불황으로 회사채 발행이 쉽지 않은...
올해부터 이익의 30%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하는 기업소득환류세제가 도입되면서 기업들은 유보금을 활용한 배당 및 투자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주주친화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과 배당액 증가 폭이 전년대비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향후에도 우호적인...
대기업에 대해서도 300명 이상 대기업은 전체 고용자의 3% 이상을 청년으로 채우도록 의무화하고, 사내유보금 증가율이 근로자임금과 배당소득 증가율보다 높을 경우 법인세를 탄력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청년구직촉진수당을 신설해 일정기간 취업준비생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학원비나 교재비 등 취업 준비자금을 학자금처럼...
원사업자가 유보금을 일방적으로 설정했거나, 유보금이 설정된 사실을 서면이 아닌 구두로 통지받았다고 응답한 수급사업자의 비율은 각 27.2%, 35.9%로 집계됐다. 원사업자가 부당특약을 설정했다고 답한 비율은 13.1%였다.
최무진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드러난 대금 미지급, 서면 미교부 등 2500여개의 법위반 혐의업체에 대해서는...
기업소득 환류세제는 기업이 이익의 일정 부분을 투자나 임금, 배당 등에 쓰지 않고 사내유보금으로 쌓아두는 경우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정책 때문에 세금을 회피하려고 배당 확대를 결정하는 기업도 있을 것"이라며 "일회성 배당 정책에 그칠지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승현...
기존 주주 8곳의 대출약정 규모가 2조원에 내부유보금 2000억원을 포함하면 유암코는 최대 3조4500억원의 ‘실탄’을 마련한 셈이다.
유암코는 이 자금을 덩치가 큰 대기업보다 중견기업에 쪼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암코는 사모펀드(PEF)인 오퍼스프라이빗에쿼티와 조성한 1410억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3개의 구조조정 기업을...
올해부터 ‘배당소득 증대세제’(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에 세제혜택) 및 ‘기업소득 환류세제’(사내유보금에 과세) 등 기업 배당을 독려하는 정책들이 시행되면서 배당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자, 배당투자와 관련한 투자 수요가 배당주 펀드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배당주 펀드 중에서도 정부의 배당...
한국노총은 “100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이 213조원의 현금자산을 포함해 800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임금을 동결했다고 그 비용으로 투자를 해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논리는 허구에 가깝다”면서 “되려 임금감소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내수경제를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고용효과도 기업의 업무강도 강화나 다른 대체수단 때문에...
다만, 한국 경제가 고성장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서 유보금이 주주 가치를 적절히 높이는데 쓰이지 못한다는 반론도 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더는 고성장하지 못해 기업 수익성이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유보된 이익이 주주 가치를 높이는데 쓰이지 못한다는 의미"라며 "주주들이 배당에 인색한 기업에 더...
반면, 30대 기업의 지난해 사내유보금은 551조원에 이를 정도로 가계와 대기업의 사정이 양극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의 임금을 올려 가계소득 증가로 소비가 기업을 살려 일자리를 만드는 구조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대기업이 성장하면 그 혜택이 아래로 퍼진다는 ‘낙수효과’에 대해서는 대기업들의 사내유보금 증가로 의구심이 일고...
유보금 활용,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자금조달로 마이너스에서 중립 수준으로 전환할 것이란 분석이다.
중소기업의 대출수요는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유동성 확보 필요성 등으로 3분기 25에서 4분기 28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계주택의 4분기 대출수요는 3분기와 같은 31로 예상돼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상호저축은행의 4분기...
이는 기업들이 늘어난 국외소득을 해외에 쌓아두고, 법인세율 인하와 공제감면 확대로 늘어난 유보금을 계속 해외로 보낸 결과라고 박 의원은 분석했다. 실제 기업들의 국외소득은 2010년 12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24조2000억원으로 2배로 증가했다.
박 의원은 “투자 및 고용 확대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반하는 결과”라며 “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사내유보자산(이익잉여금+자본잉여금)은 2009년 438조2000억원에서 2014년 855조3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전년대비 증감률은 2010년 25.9%를 정점으로 2014년 8.5%로 떨어지는 등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부진 영향으로 감소세에 있다.
사내유보자산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 중 배당을 뺀 금액을 회계장부상 기록한 것으로 영업이익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당시 정부는 기업투자 활성화 및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을 펼쳤지만, 결국 현재에 이르러 재벌대기업에게 710조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사내유보금을 안겨줬고 고용확대는 커녕 끝을 알 수 없는 청년고용절벽만 남게 되었다.
홍종학 의원은 “현재는 노사 합의에 의해 임금피크제가 순조롭게 도입되는 상황이다”라고 하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