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 김혜경 대표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금흐름을 밝혀줄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제약의 사이트 역시 마비상태다.
검찰은 미국에 체류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 씨와 두 측근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해 강제송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만약 마지막 출석 시한인 8일...
◇ 검찰, 유병언 일가 페이퍼컴퍼니 사무실 등 4곳 압수수색
검찰이 28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와 관련,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 일가의 회사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 일가가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불법 외환거래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날 오전 관련 사무실 등...
검찰이 28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와 관련,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 일가의 회사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 일가가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불법 외환거래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날 오전 관련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부도 이후 수천억원대의 재산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관련 계열사가 외부 감사업체와 유착해 회계 부정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통해 거액의 자산을 증식한 뒤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가 소유한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이 낸 헌금이나 사채가 유 전 회장 일가의 주요 자금줄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검찰은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불법 외환거래 및 비자금 조성, 구원파와의 자금 거래를 통한 횡령 및 배임 등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아해'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