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박지원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유병언 수사 관련 현안보고'에서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씨의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 주민 5명의 증언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유씨의 시신 발견시기에 대해 "4월달…6월 12일보다 앞일"이라며 "남의 일이라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고 메모도 하지...
교수는 “1+1이 2가 안 된다는 것은 지난 선거에서도 나타났다”면서도 “노회찬 후보가 나경원 후보와 1:1 구도로 됐다는 것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문제는 유병언 회장의 시신 발견으로 이 같은 단일화가 주목을 제대로 못 받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런 문제점으로 시너지 효과, ‘컨벤션 이펙트’가 잘 될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보도전문채널 YTN은 24일 유병언씨의 시신이 발견된 후 SNS를 타고 음모설이 확산하고 있다며 '유병언 사진으로 본 의문점 4가지'를 보도했다.
△수풀의 모양새 = 먼저 유 전 회장의 시신이 있던 순천 매실밭 수풀의 모양새를 놓고 백골화가 진행됐지만, 수풀이 얼마 전 깎인 것 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쭉 뻗은 다리 모습 = 곧게 뻗은 다리 모습도 의혹을 키웠다....
유포된 사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 찍힌 것으로, 수풀 속에 누워있는 부패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 속 시신은 하늘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있다. 가슴 부분은 부풀어 올라 있고 배 부분은 완전히 꺼져 있다. 사람 형체만 남이 있을 뿐 육안으로는 도저히 누구인지 파악할 수 없는 수준이다. 시신 주변에는 구더기가 득실거리고 주변...
◇ 유병언 안경 등 발견… 사인 밝힐 수 있을지 의문 여전
세월호 실소유주이자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안경이 발견됐다. 시신 옆에서 검은 비닐, 검은콩, 육포 등이 발견됐지만 유병언 안경은 발견되지 않아 황급히 도주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던 바 있다. 안경 등 유류품들이 발견됨에 따라 초점은 유병언의 사인을 밝힐 수 있을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지 한 달 이상이 넘어 사망 시기 추정에 쓰는 온도 측정법 등 일반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사망시간을 규명할 유일한 단서는 구더기였다고 지적한다. 시신에서 발견된 구더기 크기와 형태를 측정해 파리 산란 시기를 역으로 계산하는 방식이 유일하다는 것. 하지만 뒤늦게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돼 이 방법도 쓸 수...
안경은 검은색의 뿔테로 송치재 별장 '숲속의 추억' 에서 직선거리로 500m, 유병언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서 1.5㎞지점에서 발견됐다.
특히 이 안경의 옆에는 누군가 앉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스티로폼 의자와 프라스틱 통이 놓여 있었다.
경찰은 이 안경이 유병언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정밀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만약 유병언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유...
현재 유병언의 시신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해 치아기록이 중요한 신원 규명 수단이다.
특히 유병언 사망 원인을 두고 석연찮은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신을 확인할 수 있는 치아기록이 유병언과 일부 맞지 않는다고 알려졌기 때문.
유병언 사망에 대한 정확한 사인규명은 오는 25일 10시 국과수 서울연구소에서 발표한다.
유병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 전 회장은 죽은지 40여 일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온다습한 계절의 영향으로 이미 반백골화가 진행됐다.
24일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모든 첨단 기술을 동원해 유 전 회장의 사인을 밝히는 데 힘쓰고 있다. 혈관의 분포와 장기 상태를 3차원으로 세밀하게...
2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지원 의원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유병언 회장의 시신 발견 시점이 6월12일보다 훨씬 이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매실 밭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의 (주민) 5명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발견 시점이 6월 12일보다 훨씬...
검은색 뿔테에 안경알이 있는 이 안경 옆에는 누군가 앉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스티로폼 의자와 프라스틱 통이 놓여 있다. 안경이 발견된 장소는 송치재 별장 '숲속의 추억' 에서 직선거리로 500m정도며 유병언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서 1.5㎞지점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안경을 정밀감식해 유병언의 것인지 확인 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들은 "유병언, 전문가가 아니라도 시신 사진을 본 사람이면 사인 밝히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금방 알 듯" "유병언, 시신이 유병언이라는 발표조차도 믿기 힘든데 사인은 기대도 안한다" "유병언, 모든 것이 다 짜맞춰진 듯한 느낌이다. 안경이 뒤늦게 나온 것도 그렇고... 어렵다고들 하지만 웬지 사인도 명확하게 발표할 것 같다. 물론...
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전 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면서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청장은 "변사체 신고자가 현상금 5억원을...
유병언 사진 유출 구원파 언급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시신 사진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진 가운데 기복교복음침례회(이하 구원파)의 일부 신자가 유병언 전 회장을 '예수님'에 비유해 논란이 일어날 조짐이다.
24일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구원파 인터넷 카페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에 비통한 심경을 담은 글이 올라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신도는 유병언...
이성한 경찰청장이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수사와 관련해 현안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이성한 경찰청장이 관례자로부터 받은 메모지에 ‘ 조금전 유병언 시신발견 장소부근에서 경찰이 수색 중 유병언 착용 추정되는 안경 발견’이라고 쓰여져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구원파는 이태종 대변인을 통해 "유 전 회장은 키가 상당히 작아서 한 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다"며 발견된 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닐 것"이라고 부인했다. 또한, 구원파는 술을 마시지 않는 유 전 회장의 시신 근처에서 소주병과 막걸리병이 발견됐다는 점도 의문점으로 제기했다.
이 시체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와 지문검사를 통해 유 전...
경찰청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과정의 부실함을 사과했다.
이 청장은 24일 국회 안전행정위 긴급 현안보고 모두 발언에서 “지난 6월22일 발견한 변사체 DNA를 확인한 결과 유 전 회장이라는 것을 7월21일 통보 받았다”면서 “초동 대처 과정에서 미흡했던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일부 의원들이 사과 수준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이 청장은 “시신...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유류품을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섰다.
유 전 회장의 변사 사건을 조사 중인 수사본부는 그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송치재 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장소까지의 이동 경로 파악에 필요한 유류품 확보를 위한 수색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날도 경찰특공대와 기동대 등 모두 180여명을 동원해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출된 유병언 시신 사진이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를 통해 유포됐다"면서 "현재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기록인 유병언 사진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미숙한 초동 수사와 허술한 수사로 지탄을 받고 있는 검찰과 경찰을 향한 불신의 씨앗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엔...
한편 현재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유병언 전 회장의 발견당시 시신 사진을 본 이들은 큰 키와 다리를 쭉 뻗고 있는 점, 풀이 자라지 않고 있는 점 등을 두고 “누군가 시신을 옮겨 놓은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23일 SBS ‘8뉴스’에서 “대개는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갖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