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사업자가 유료방송시장에서 33.3%의 점유율을 넘지 못하게 제한하는 이른바 '유료방송 합산규제법안'이 23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통과한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을 보면,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합산 점유율이 33%를 넘으면 가입자를 늘리지 못한다. 대신 법안은 3년 일몰제로 적용하기로...
합산규제는 특정 사업자가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3분의 1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위성방송과 IPTV를 가진 KT 진영은 합산규제 도입에 반대하지만, 케이블TV 등 반 KT 진영은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이유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미방위는 13일과 23일 법안심사소위원회 논의를 거쳐 24일 전체회의에서 의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 257개 스카이라이프...
HMC투자증권은 29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합산규제 등의 정책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실적 부진, 유료방송 시장 경쟁심화,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합산규제 이슈 등의 요인으로 주가는 약세 국면 시현 중...
위성방송과 IPTV를 합쳐 점유율 33.3%이하로 묶는 합산규제법 통과가 무산될 경우, 유료방송에서 KT의 독주를 막을 수 없어 씨앤앰으로 올릴 수 있는 수익률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던 씨앤앰이 지난해 말 노사간 대타협을 일궈낸 것도 인수자에겐 일정부분 부담이다. 합병 방식으로 인수를 하게 되면 어떻게든 인력감축이 있을 수 밖에...
것이다”며 “올해 영업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한 실적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화두는 KT와 스카이라이프를 둘러싼 합산규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궁극적으로 국회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KT의 미디어 사업 전략 변화가 불가피하고 전체 유료방송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 위성방송과 IPTV를 합쳐 점유율 33.3%이하로 묶는 합산규제법 통과가 무산될 경우, 유료방송에서 KT의 독주를 막을 수 없어 씨앤앰으로 올릴 수 있는 수익률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씨앤앰의 지난 2013년 매출은 약 6600억원,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3100억원으로 수익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합산규제법은 유료방송 사업자가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의 시장점유율을 합쳐 3분의 1(33.3%)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으로, 이 기준에 따르면 KT는 이미 28%를 넘어습니다. 즉 이 법이 통과될 경우, 시장점유율 확장에 족쇄가 채워지는 만큼, 통합을 통한 시너지 확보는 필수라는 것입니다.
일단 합병에 대한 명분과 실리 모두 있습니다. 시기가 문제이지...
합산규제는 특정 유료방송 사업자가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의 시장점유율을 합쳐 전체의 3분의 1(33.3%)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으로, 이 기준에 따르면 KT는 이미 28%를 넘어섰다.
한편 KT미디어허브의 가입자수는 580만명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해 매출액은 3047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케이블 업계는 합산규제는 모든 사업자가 적용받는데 KT스카이라이프만 쏙 빠지면 KT계열 방송이 유료시장을 독점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합산규제는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라는 원칙하에 한 사업자가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의 점유율을 합해서 전체 시장의 3분의 1(33.3%)을 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현재 위성방송 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만 이 원칙에서...
활용해 유료방송 시장 전체를 독점하게 된다”고 반발했다.
특히 “합산규제가 통과 되더라도 위성방송이 유일한 시청수단일 수 있는 일부 도서산간지역 주민의 경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외조항을 두는 것에 동의한다”면서 KT의 주장은 침소봉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증권가에서는 합산규제가 도입되면 KT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유치를...
일단 KT계열 방송사는 유료방송시장에서 IPTV, 위성방송을 합쳐 약 29.7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임시국회 직전까지 이를 최대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2월 전까지 점유율을 33.3% 이상으로 만들어 합산규제의 비율을 최소 40%에서 최대 49%까지 늘린 수정법안을 통과시킨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그래도 안 된다면 합산규제는 KT 그룹만을 표적으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법안소위를 열고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유료방송 점유율을 3분의 1로 규제하자는 내용의 합산규제 법안을 심의하기로 했지만 무산됐다. 미방위원들이 중국 출장을 갔다 돌아오는 20일 이후에나 논의가 재개될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확대 차단을 막기 위한 KT의 전방위적 대응에 연내 처리는 어려워 보인다.
합산규제는...
합산규제는 특정 사업자가 케이블TV, 인터넷(IP)TV, 위성방송 등 복수의 유료방송 서비스를 운영 중일 경우 이들 서비스의 점유율을 합한 수치가 전체 시장의 3분의 1(33.3%)을 넘지 못하도록 막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 방송법상 케이블TV와 IPTV 사업자는 이미 각각 시장점유율 3분의 1 규제를 받고 있지만 위성방송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양휘부 케이블TV협회장이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합산규제에 법안 통과를 자신했다.
양 회장은 12일 송년행사에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접촉을 해보니, 여야위원 대다수가 찬성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합산규제 법안이 17일 오전 국회 미방위 법안심사소위에 오르고, 오후에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한...
KT가 ‘유료방송 가입자 점유율 합산규제’ 개정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덤핑 영업을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3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최근 KT동부산지사는 부산 거제동에 위치한 일부 아파트에 디지털 유료 방송(187개 채널)을 가구당 매달 6600~7000원에 제공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지사장 명의의 제안서를...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료방송 합산규제에 대해서는 대통령령 위임 또는 점유율 제한을 33%로 하되 3년 후 일몰하는 두가지 안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료방송 규제체계 정비 법안(통합방송법)'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기존 IPTV법을 폐지하고 방송법에...
우선 전국 케이블TV사업자(SO)와 IPTV업계(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는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반기며 유료방송 가입자의 특수관계자 합산규제 개정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 연합은 27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방송다양성을 위한 점유율 합산규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KT 특혜 철폐와 유료방송 독점이...
전국 케이블TV사업자(SO)와 IPTV업계(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함께 유료방송 가입자의 특수관계자 합산규제 개정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연합은 27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방송다양성을 위한 점유율 합산규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KT 특혜 철폐와 유료방송 독점이 차단돼야 공정경쟁 환경이 조성 조성된다...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서비스와 KT의 합산점유율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ARPU 증가, 홈쇼핑사업자와의 협상이 완료되며 플랫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1% 늘어난 1582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318억원이 될...
새롭게 출범할 3기 방통위는 2기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국회 통과,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각각 내려진 14일과 7일의 추가 영업정지 시기 등 현안들을 다루게 된다. 또 유료방송업계에서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합산규제 법안의 해결방안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