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유로(유럽·EU)를 보면 펀더멘털 측면에서 1~2분기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 그런 경로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 박태근 삼성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8·10월 인하
- 5월 금통위에서는 만장일치 동결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가계부채 등 금융불균형과 환율 등에 잘못된 신호로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1200원에 다가선 환율...
또한 금융안정 측면에서 보더라도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저희들이 금융불균형 위험에 대한 경계를 아직 늦출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앞서 언급하시긴 했는데 최근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등 채권금리의 강세가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채권금리의 강세가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는...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불균형 위험이 증대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였으며, 이후에는 1.75%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점, 가계부채 둔화세 지속 여부 등 금융안정 상황의...
역전 폭이 확대되는 것은 장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잠재성장률을 낮춰 GDP갭 마이너스 폭이 개선되면서 성장세가 잠재성장률에 부합한다면 한은도 가계부채라는 금융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가로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그 시기는 이르면 올 7월 금통위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완화적 금융여건은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불균형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금융안정에 보다 유의해야 할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지난 10월 18일 금융통화위원회는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물가도 1%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최근 한층 높아진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김현미 장관의 금리인상 요구 발언과 이주열 총재의 금융불균형 해소 주장으로 채권금리는 급등세로 출발했다”며 “국채선물 기준 저점은 본 듯 싶은데 오버슈팅이 얼마나 나오냐에 따라 갈릴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29엔(0.25%) 오른 114.37엔을, 유로·달러는 0.0061달러(0.53%) 내린 1.1475달러를 기록 중이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유럽연합(EU) 회원국 간의 불균형 등은 경기회복을 위협할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CB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4%로, 2016년의 1.8%에서 오르고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다른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특히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 교역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자원수출국 및 미국, 유로지역 등 선진국도 호조를 보였다. 금년 1~9월중 아시아 신흥국 교역(수입물량 기준)은 9.7% 증가해 세계교역 증가(4.4%)에 대한 기여율이 59.8%에 달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불균형(경상수지 기준)은 금융위기 이후 완화되는 모습이다. 선진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폭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독일 무역흑자는 ‘지나치게 약한(Too weak)’ 유로화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해 유로화 매수세, 달러화 매도세가 유입됐다. 메르켈 총리는 베를린의 한 학교에서 열린 패널토론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무역 불균형 해소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으로 지나치게 약세”라고 주장했다.
메르켈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베를린의 한 학교에서 열린 패널토론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무역 불균형 해소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로화는 ECB의 통화정책으로 지나치게 약세”라면서 “이에 독일산 제품 값이 상대적으로 싸졌고 이 때문에 더 많이 팔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CNBC는 메르켈의 발언은 프랑스와 독일 간의 무역...
SMBC니코증권의 마코토 노지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미 재무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음으로써 중국에 일정 부분 양보한 것처럼 보인다”며 “그러나 트럼프는 그의 지지자들에게 부응하고자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공약을 고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지 애널리스트는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 정부에게 환율과 무역...
S&P유로350에서는 4곳이나 됐다. 다만 소비재나 IT, 소비재 사업 분야에는 여성 CEO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FT는 전했다.
여성 임원 비중을 끌어올리자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30% 클럽’의 브렌다 트레노든 대표는 “주요 기업들의 여성 임원진에 오르는 수가 늘어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여전히 남녀 고위직 진출 불균형은 여전히 크다”고...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와 엔에 대해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5달러(3.26%) 오른 배럴당 45.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2.48%) 오른 배럴당 48.0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산유국들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달 초 ECB의 양적완화 규모가 1조 유로(약 1234조 원)를 돌파했다며 시장에서 매입할 채권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11월이면 ECB가 매입할 수 있는 독일 국채가 바닥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의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0.2%로 ECB 목표인 2%를 크게 밑돌아 양적완화를 확대해도 모자랄 판에 공급난에...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가 7월 26~27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발표한 후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 등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한 것도 원유 매입을 자극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가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산유국들이 생산량 동결 등 가격부양책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엔화 및 유로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는 달러가 약세이면 가격 부담이 줄어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날은 미국과 유럽 증시가 모두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가격 변동이 원유에 대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미즈호증권USA의 밥 야거 선물 부문 디렉터는 “주가가 내리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는...
한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엔화 및 유로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는 달러가 약세이면 가격 부담이 줄어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날은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가격 변동이 원유에 대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미즈호증권USA의 밥 야거 선물 부문 디렉터는 “주가가 내리면서 리스크 오프는 절정에...
여기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가 유로 및 파운드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에 매도가 우세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약 6주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미즈호증권USA의 밥 야거 선물 부문 디렉터는 “유가가 상승한 배경에는 골드만삭스의 미국 생산 감소 전망과 영국의 유럽연합(EU)...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10개 통화에 대한 달러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 스팟 지수는 전날보다 0.7% 상승했다. 달러는 유로 대비 0.7% 상승한 1.1081달러, 엔화에 대해서는 1% 하락한 101.51엔이었다.
도이체방크는 금융상황 개선으로 올해 미국 금리인상 관측이 강해졌다며 달러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와 엔에 대해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에 부담이 된 것도 매도를 자극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에너지 애스펙츠의 수석 석유 이코노미스트 암리타 센은 “거시 경제에 대한 불안이 원유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영국이 EU 탈퇴를 선택하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것이 불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