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길 것임을 암시했고 이근호와 김신욱 등 국내파들이 포함돼 있지만 홍 감독의 그간의 성향을 볼 때 최전방은 박주영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수비라인은 윤석영과 홍정호를 제외하면 나머지 6명의 선수들이 국내파 혹은 비유럽파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인 대표팀의 큰 틀이 결국 공격은 유럽파, 수비는 국내파 혹은 비유럽권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맡게 되는 셈이다.
유럽에는 유럽파 축구선수들이 있다.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활약하는 한국 ‘EPL 전사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경기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네덜란드에는 박지성, 독일에는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지만,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김보경(카디프 시티), 기성용(이상 25·선더랜드)의 경기는 런던 여행과 연계할 수 있어 인기 코스다.
반드시 우리 선수들이...
그리스전에는 이들을 비롯해 지동원,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선덜랜드),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05), 김보경(카디프 시티), 이청용(볼턴) 등 무려 9명의 유럽파가 자리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쳤다.
홍명보 감독은 부임 이후 줄곧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 왔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유럽파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유럽파 선수들이 많은 만큼 이들이 3∼5월까지 소속팀에서 보여주는 경기력과 컨디션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힌 그는 "대표팀의 전체적인 윤곽은 몇몇 경쟁이 심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그리스전을 위해 홍 감독은 차두리와 황석호를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선발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골잡이로서의 박주영의 진가를 산니노 감독이 다시 눈여겨볼지 오는 12일 돈캐스터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주영 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영 골, 그리스를 넘어 소속팀에서도 활약해주길" "박주영 골, 멋있다 유럽파" "박주영 골, 박주영 월드컵 출전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월 미국 전지훈련과 달리 유럽파들로 공격 진용을 구성했고 이들은 이전과는 다른 공격력을 선보이며 한층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박주영은 후방에서의 롱 패스를 받아 한 번의 바운드 이후 강력한 왼발 슛을 터뜨려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역습 상황에서 구자철로부터 넘겨받은 공을 공격 진영 왼쪽에서 지체없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해 2-0을...
일본 축구 대표팀이 유럽파들의 맹활약 속에 뉴질랜드에 4대2 대승을 이끌었다.
일본은 5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친선 경기에서 오카자키 신지(2골), 가가와 신지(1골 1도움), 혼다 게이스케(2도움)가 4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뉴질랜드를 압도했다. 전반에만 4골을 쏟아 부으며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했다....
시즌 개막을 앞둔 국내파 선수들의 컨디션은 아직 완벽하지 않고, 유럽파 선수는 리그 막판으로 치달으며 지쳐 있다. 브라질월드컵 첫 발을 내딛는 그리스 평가전에서 홍 감독은 출전 선수 컨디션과 경기력 관리를 잘했는지는 꼭 점검해야 할 사안이다.
그리스전 예상베스트11에 네티즌들은 "그리스전 예상베스트11, 기성용이든 구자철이든 손흥민이든 무조건 잘...
박주영 외의 유럽파들에게도 이번 그리스전은 의미가 크다. 이번 명단에는 박주영을 포함해 좌우 날개 혹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7명의 유럽파가 포함됐다. 최종 엔트리 중 필드 선수는 20명임을 감안하면 모든 유럽파가 브라질로 갈 순 없다는 계산이다. 결국 1~2명은 탈락할 수 있는 구조다. 여기에 레퀴야(카타르)에서 활약 중인 남태희와 국내파 이근호...
이번 대표팀에는 박주영이 승선했고 FIFA가 지정한 공식 A매치 데이에 유럽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유럽파들이 대거 합류했다. 하지만 그리스전은 주전 수문장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홍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서도 “그의 경기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표현하며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바 있다. 이는 결국...
박주영의 대표팀 발탁과 유럽파들을 중심으로 한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월드컵 H조에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 등도 평가전을 치러 관심을 모으고 있다.
H조에 속한 팀들 중 가장 먼저 평가전에 나서는 팀은 러시아다. 러시아는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르메니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다. 파비오...
이날 명단에는 유럽파는 물론 아시아 무대(중국·일본·중동), 국내 K리그 등을 총망라한 최정예 멤버들이 포함됐다.
그동안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던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된 가운데 오른쪽 풀백 요원으로 차두리(서울)가 '깜짝 발탁'된 게 눈에 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왓퍼드)를 발탁, "박주영의 발탁은 그동안 대표선수 선발 기준과 다른 결정인...
향후 곧 유럽으로 출발해 유럽파들의 상태를 체크할 방침이다. 네덜란드에서 활약중인 박지성과도 만날 계획이다.
상주 소속의 이근호는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점을 느꼈다”고 전제하며 “K리그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의 경기에서 골문을 지켰던 정성룡 골키퍼는 “비록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특히 유럽파들은 일부 포지션에 자원이 몰려 있는 만큼 국내파들이 들어설 여지는 충분하다.
결국 월드컵 본선은 국내파와 해외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밖에 없고 홍 감독이 해야 할 일은 이들을 섞어 최적의 조합을 찾는 일이다. 어떤 선수들이 최종 선택을 받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사실상 국내파들에 대한 검증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앞으로...
유럽파들이 제외된 대표팀이지만 유럽파 중 수비 라인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중앙수비수는 홍정호가 유일하지만 그는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충분한 출장시간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풀백 윤석영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박주호 정도만이 수비수 중 꾸준히 출장기회를 얻으며 활약중이다.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연속으로 골문을 지킨...
기성용 손흥민 등 유럽파 선수들도 리그를 소화하며 월드컵 본선에 대비하고 있다.
러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난 리듬체조의 손연재, 호주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박태환 등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하는 선수들 역시 설 연휴를 반납한 채 수많은 사람들에게 금메달의 기쁨을 선물하기위해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대중문화...
국내 선수들 중 이런저런 이유로 소속팀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아스널), 구자철(VfL 볼프스부르크) 등 유럽파들에게도 겨울 이적시장은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특히 소속팀에서 존재감이 전혀 없는 박주영에게는 이번이 월드컵 개막 이전, 마지막 기회나 다름 없다.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것과 맞물려 박주영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유럽리그가 한창인 관계로 유럽파는 제외됐다. 전지훈련 중 현지에서 실시하는 A매치에도 유럽파들은 출전할 수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A매치 데이에 열리지 않는 만큼 차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1주일간 브라질에서, 이후 2주는 미국에서 보낼 것”이라고 훈련 계획을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3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4주 후 이 팀으로...
유럽파 중 최근 가장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조차 “우선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답할 정도다. 실제로 홍 감독은 부임 이후부터 줄곧 “보장된 주전은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물론 5번의 대표팀 소집을 통해 어느 정도 드러난 윤곽은 있다. 정성룡(골키퍼), 홍정호, 이용, 윤일록 등 4명은 매번...
본격적으로 유럽파들이 가세한 3기부터 개근한 유럽파는 박주호(수비수), 이청용·김보경·손흥민·지동원(이상 미드필더) 등이다. 적어도 이들은 홍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김창수·김진수·김영권(이상 수비수), 한국영·이근호(미드필더) 등도 4번이나 호출됐다.
올해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이제 12월 7일 브라질에서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