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3%로 서유럽의 13%, 중국의 16%에 비해 크게 뒤졌다.
마이클 혼 폭스바겐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미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새 모델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미국에서 6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는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로스블루가 포함돼...
현대자동차가 내년 중국 ‘충칭(重慶)’에 네 번째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필두로 현대기아차가 유럽, 미국 등에서 전방위적인 증설에 나선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해외 법인장 회의에서 중국 공장 건설안을 승인했다.
모두 4억 달러(4200억원)가 투자되는 현대차 충칭 공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현대차는 조만간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고 그동안 앞세운 ‘연구개발(R&D)’, ‘품질’ 중심의 경영 전략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또한 유럽 및 미국시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말 CEO 세미나를 통해 ‘안정 속 성장’이라는 내년 경영 전략의 큰 틀을 짠 SK그룹은 ‘따로 또 같이 3.0’ 경영체제 아래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SK는 그룹...
카티힐, 아스렉스, 피라말 등 유명 바이오 기업과 병원, 연구소 등 100여 곳에서 참가했다.
이승진 메디포스트 미국법인장은 “카티스템의 국내 시술 확대와 더불어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경과가 매우 긍정적이어서 전 세계 의약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시장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의 경우 승진자(44명)의 30%에 달하는 13명을 해외법인장과 영업·마케팅 분야에 중용했다. 또 각 제품·사업별로 운영하던 해외 영업조직을 통합, 사업본부장 직속의 글로벌판매마케팅 부문으로 개편해 해외 영업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 LG는 연말까지 경영 계획을 마무리 짓고, 내년 1월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방향을 확정할...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미얀마 등 아시아 8개국 해외 법인장 및 지점장 3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 은행 간 시너지 창출 방안과 해외수익 극대화 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 회장이 중국을 다녀온 건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번째다.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 국빈방문단으로 중국을 방문했고, 7월에는 중국 산둥성...
고진모터임포트 출신으로 폭스바겐 코리아 출범 때부터 법인장을 맡았다. 지난 8월, 독일인 임원과의 불화설 속에서 르노삼성으로 자리를 옮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승회에서는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이 경쟁브랜드 쉐보레 트랙스를 정면으로 비판해 눈총을 사기도 했다.
박 부사장은 “12월 출시 예정인 QM3는 한국GM의 트랙스가 경쟁이 될...
국내 콘텐츠기업의 EU 시장 성공진출 사례발표에 나선 오로라월드 이정훈 유럽법인장은 “처음 진출시 유럽인들의 자국문화에 대한 높은 자부심 등 문화장벽과 부동산, 인건비, 세금 등의 고비용 구조, EU 통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지역색으로 인한 국가별 시장분화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어려움을 얘기했다. 이 법인장은 ‘브랜드 투자 확대와 경쟁력...
유럽총괄법인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정 회장의 이번 출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진원지인 유럽 자동차 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그는 7월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답은 해외에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에서 제값받기 정책 강화와 과감한 마케팅을 통한 선제적 시장 대응을...
또 이번 운항을 기점으로, 국적 선사들의 북극항로 이용 활성화 뿐 아니라 한국과 유럽 간 신규 항로 개설과 이에 따른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도 기대되고 있다.
조찬주 법인장은 “글로벌 선사로서 에너지 운송 경쟁력을 확대하고 정부의 북극 에너지 개발 및 물류 솔루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북극항로 활성화로 한국 선사들의...
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도 구현했다.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OLED TV=LG’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해 차세대 TV 시장 주도권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중국이 2016년 세계 OLED TV 시장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 브랜드 전시관이 입점한 장소는 유럽 가전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지멘스’가 빠져나간 자리인데다, 맞은 편에는 역시 유럽 대표 가전 브랜드인 ‘밀레’가 자리하고 있다. 김준영 삼성전자 영국법인장(상무)은 “이번 브랜드 전시관 면적은 밀레와 같은 28평 규모”라고 밝혔다. 지멘스, 밀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가전인테리어 디자이너 ‘켈리...
이미 지난달 최고 품질의 유럽산 호프를 주원료로 한 2.8도의 저도 맥주를 출시했고, 프리미엄급 제품군을 강화하기 위해 9월 초 ‘골드 프라임’ 등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저도주 전략의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중국 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충수 중국법인장은 올해 큰 폭의 성장을 자신했다.
이 법인장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연 100억원 미만의 매출을...
이 법인장은 “중국 증류주 시장은 여전히 백주와 같이 향이 진한 독주가 강세지만 최근 저도주의 수요가 커진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백주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프리미엄 맥주도 선보인다. 이미 지난달 최고 품질의 유럽산 호프(hop)를 주원료로 한 2.8도의 저도 맥주를 출시했고, 프리미엄급 제품군을...
삼성전자가 한국, 미국, 유럽에 이어 호주에서 곡면 OLED TV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9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오페라 하우스에서 현지 미디어와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곡면 OLED TV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호주 법인장 윤승로 전무는 “곡면 OLED TV의 유려한 곡선미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조형미가 서로 잘 어울렸다”며 “호주...
뉴욕 행사는 지난 7월 삼성전자 북미법인장으로 새로 부임한 이종석 부사장이 공식행사에 나서는 첫 자리가 될 예정이다. 북미지역 통신업계와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하고,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한다. 북미와 유럽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축인 만큼 동시 공개행사로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갤럭시노트3는 풀HD 5....
유럽기업인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8% 줄어들었다. 하지만 현대차는 지난 한 달 1만4755대를 팔아 작년 동기보다 오히려 판매량을 3% 늘었다.
특히,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쏠라리스와 뉴 리오는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외국 자동차 순위 1, 2위에 올랐다.
신명기 러시아생산법인장은 “러시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신동엽 농심아메리카 법인장은 “품질에 걸맞은 고가정책과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특화전략으로 3년 내 미국 라면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올해 2월 영국 4대 메이저 유통회사인 모리슨(Morrisons)과 스위스 최대 유통회사 ‘미그로스(Migros)’, 네덜란드 공항 매점 ‘그랩앤플라이(Grab and Fly)’와 잇따라 신라면 등 라면제품 판매계약을...
이날 회의는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지역별 실적과 주요 현안 등을 정 회장에게 보고했다.
해외부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해외시장에 답이 있다”며 “하반기에도 국내부문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해외에서 품질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러시아 등의 침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