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가브리엘 방재청장은 “더 조사를 해봐야 알지만 이번에 찾은 시신이 실종된 두 명과 거의 일치한다”며 “유람선에 깔렸던 시신을 20개월 만에 찾은 것은 거의 기적 같은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콩코르디아호 침몰 사고 이후 인도 출신 웨이터 루셀 레벨로와 이탈리아 승객 마리아 그라치아 트레카리치 등 2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119특수구조단이 27일 오후 한강에서 유관기관 합동 수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유람선이 돌풍으로 인해 수상시설물과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해 승객 일부가 한강으로 투신하고 유람선의 유류탱크가 파손돼 유류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119특수구조단이 27일 오후 한강에서 유관기관 합동 수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유람선이 돌풍으로 인해 수상시설물과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해 승객 일부가 한강으로 투신하고 유람선의 유류탱크가 파손돼 유류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119특수구조단이 27일 오후 한강에서 유관기관 합동 수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유람선이 돌풍으로 인해 수상시설물과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해 승객 일부가 한강으로 투신하고 유람선의 유류탱크가 파손돼 유류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호가 1912년 4월15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출항한지 닷새만에 빙산과 충돌해 침몰했다.
총 22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희생자는 1500여명이었다.
‘산업화의 상징’으로 당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타이타닉호가 한순간에‘세기의 참사’로 기록된 이유다.
오는 15일은 참사가 발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날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인도양 세이셸 인근 해상을 운항하던 이탈리아 유람선 코스타 알레그라호가 표류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승객 100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다.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양 세이셸에서 약 260마일 떨어진 해상을 운항하던 코스타 알레그라호는 선상 화재로 표류 중이며, 선미 엔진실...
선장이 유람선을 난파시키고 달아난 혐의, 승객들에 대한 과실치사혐의 등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몇 년형까지 선고받을 지 계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3일 코스타 콩코르디아호가 토스카나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을 때 셰티노 선장은 300여 명의 승객과 선원을 버리고 도망갔으며 이 사고로 지금까지 3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연합뉴스에 따르면 크루즈인터내셔널(대표이사 유인태)은 자사를 통해 이탈리아 유람선에 승선한 승객 19명이 이탈리아 현지시간 18일 오후 10시20분에 로마를 출발해 오늘 오후 5시10분 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유람선의 선사인 코스타크로시에레(코스타크루즈)는 배상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발생한 이탈리아 코스타 콩코르디아 유람선 좌초사고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한 여성의 가족사가 화제다. 그녀의 할머니가 바로 지난 1912년 발생한 역사상 최악의 선박침몰사고로 기억되는 타이타닉호 침몰사고의 생존자 중 한명이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AFP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유람선 좌초사고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발렌티나 카푸아노씨의...
이탈리아 해안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좌초한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선장이 항로를 이탈해 사고를 유발하고 침몰 이후에는 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는 17일 프란체스코 셰티노 선장이 휴가를 못 간 승무원을 위로하기 위해 일부러 위험한 항로로 키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셰티노 선장은 검찰 조사에서 “사고 발생 당시...
전문가들은 이번 여객선 사고로 보험사가 부담할 비용이 7억5000만달러(약 8600억원)에 달해 해상 최대 사고로 기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험사가 부담해야 할 부분은 선체 보상과 제3자에 대한 보상으로 나뉜다.
4억5000만유로 가치의 여객선은 미국 XL그룹과 이탈리아 앗시쿠라치오니제네랄리, 영국 RSA보험그룹에 가입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해안에 좌초한 유람선 사고 원인과 초기 대응을 놓고 선장의 과실을 지목하는 증언과 정황이 잇따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사고 유람선 운영사 코스타크로시에레(Costa Crociere, 이하 코스타) 최고경영자 피에르 루이기 포스키 회장은 프란체스코 스케티노 선장이 정해진 항로를 벗어나 항해했다고 16일 밝혔다.
즉 유람선 좌초의...
정씨는 "구조대가 우리를 발견했을 때 너무 반가워서 짧은 영어로 `thank you coming'이라고 인사했다"고 당시의 감격을 전했다.
지난 7일 결혼한 두 사람은 경기도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각각 물리와 수학을 가르치는 부부교사다. 이들은 신혼여행을 즐기다 사고유람선에 탑승했고, 한국 국적의 승객 34명 중에서 마지막으로 구출됐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인근 해상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발생한 ‘코스타 콩코르디아’유람선 좌초 사고는 선장의 판단착오가 원인이었다고 유람선 운영사 ‘코스타 크로시에레’가 15일 밝혔다.
회사는 “선장의 판단 착오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며 “또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선장은 국제기준에 의거한 코스타 크로시에레의 비상조치를 따르지 않았다”...
이탈리아 서해 토스카나 인근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좌초한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가 15일 반 이상 가라앉았다. 주로마 대사관은 이날 사고 이후 24시간 갇혀 있다가 전일 극적으로 구조된 한국인 신혼부부가 건강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토스카나/AFP연합뉴스
타이타닉호는 1912년 당시 세계 최대의 증기선인 초호화 대형 유람선으로 남극해 빙산에 충돌해 침몰했다. 최소 14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자들은 타이타닉 호를 떠올렸지만 세계 해상사고 중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1987년 12월20일 필리핀에서 발생한 여객선 도나 파스 호 침몰 사건이다. 도나 파스 호는 운항 중에 유조선과 충돌했으며, 배가...
윤 공사는 “사고유람선에 탑승한 한국인은 한국 국적의 승객 34명과 뉴질랜드 국적의 한국 교민 1명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로마 인근 호텔에 분산돼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유람선은 이탈리아 북서부 항구도시 사보나를 출발해 치비타베키아, 팔레르모, 칼리아리, 팔마, 바르셀로나를 거쳐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날 승객과 승무원 4200여 명을 태운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는 지중해 운항에 나선 후 이탈리아 서해안 티레니아해 토스카나 제도에 딸린 질리오 섬 인근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해 기울어진 후 전복됐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사고 선박에 한국인 23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한국인 승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탈리아...
해상구조대는 헬기를 동원해 사고해역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으며 잠수부가 투입돼 선체 내부에 승객들이 남아있는지 조사중이다.
한국인의 탑승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사고유람선은 이탈리아 북서부 항구도시 사보나를 출발해 치비타베키아, 팔레르모, 칼리아리, 팔마, 바르셀로나를 거쳐 프랑스 마르세유로 항해하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