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국무위원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다. 이들 모두 국회의원직을 겸하고 있다.
이 중 김희정 장관은 지난 14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내년 총선에 당연히 출마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대부분 내년 총선 출마를 명시해 그간 조기 레임덕 우려를 양산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취임한 유일호-유기준 장관의 경우 '10개월용'이란 지적을 받아왔으며 최경환 장관의 경우 7~8월 국회복귀설까지 나돌았다.
이같은 추세를 의식한 듯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개인적 행로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정치인 장관들의...
최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역구인 부산 행사에 직접 가지 않고 차관을 대신 보낸 것은 이와 같은 지적을 의식한 행동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이번 발언이 정치인 출신은 아니지만 총선 출마설이 나도는 몇몇 장관을 타깃으로 한 것이란 해석도 있다.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의...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김희정 여성부 장관 역시 복귀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우회적 비판이 담겼다는 해석도 나온다.
아울러 이번 발언이 정치인 출신은 아니지만 총선 출마설이 나도는 몇몇 장관을 타깃으로 한 것이란 해석도 있다.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실제로 국회의원을 겸한 장관은 최 부총리를 포함,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까지 모두 5명이다.
이들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하려면 공직선거법 상 90일 전(1월14일)까지는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8개월 내에는 당으로 복귀하든, 총선 출마를 포기하고 내각에 잔류하든...
무엇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지냈던 경력이 IMO 이사국 물밑접촉을 통해 지지를 이끌어 냈던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런던에 본부가 있는 IMO는 전 세계 해운·조선업의 기술과 안전규범을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171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운·조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국제규범을 제·개정하고 있어...
현재 국회의원 신분인 장관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 5명이다.
내년 4월 총선 출마하려면 공직선거법상 90일 전(1월14일)까지만 사퇴하면 된다. 하지만 사퇴 시기가 늦을수록 정치적으로는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지역구 예산을 챙기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알리바바의 한국 투자 유치를 위해 직접 나선데 이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도 20일 중국을 방문, 크루즈 유치에 나섰다.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이 겹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부처별로 수장이 직접 투자유치에 나선 것이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이날 크루즈 유치 설명회를 위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표적인 친박 인사다. 18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한 이후 친박 무소속연대를 거쳐 18, 19대에서 각각 친박 성향의 연구모임 간사를 맡으면서 자연스레 그의 인맥도 친박계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그중에서 손에 꼽히는 대표적인 인물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 대표와의 관계가 부침을 거듭하는 동안 김 대표와 유...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부산 정치 1번지인 부산 서구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관록의 정치인이다.
그는 18대에는 친박계 연구모임인 여의포럼 간사를, 19대에서는 국가경쟁력강화포럼 총괄 간사를 역임하면서 친박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특히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은 친박계 의원이 87명 참석하는 등 대규모 모임으로 당시 황우여...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24일 세월호 인양에 대해 “4월에 기술적 검토 결과가 나오면 여론을 통한 공론화 절차를 거쳐 결정 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5년도 핵심 성과목표 및 실천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피해자에 대한 배상·보상은 다음 달부터 위원회에서...
채택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정식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
국토위는 보고서에서 “국회의원과 민간활동을 통해 쌓은 폭넓은 이해와 경험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토교통 분야의 제반 현안에 적절히 대응하기에 부족하다는 다수 지적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자가 총선에 출마할 경우...
◇ ‘10개월 장관’ 令이 안 선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두루뭉술한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10개월 장관’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여당 출신 각료들도 비슷한 처지여서 20대 총선을 앞둔 연말엔 내각의 절반 가까이가 비는 국정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 주총시즌...
유 후보자는 의원 겸직에 따른 20대 총선 출마 여부, 위장전입 등 도덕성 문제가 제기됐지만 장관직 수행의 큰 흠결까지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이 통과됐다.
앞서 전날인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유기준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당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9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장전입과 내년 총선 출마에 따른 ‘10개월 시한부’ 논란 등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결격사유는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국무위워으로서 요구되는 준법성·도덕성과 관련해 후보자와 가족이 과거 위장 전입을 한 사실이 있으나 후보자가...
또한 9일 인사청문회에 선 유기준 후보자는 20대 총선 출마에 관한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의 질의에 "장관에 취임하면 장관직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유일호 후보자도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채로 후보자석에 앉은 게 아니냐'는...
유기준 후보자는 이날 20대 총선 출마에 관한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의 질의엔 “장관에 취임하면 장관직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권한에 속하는 것이라 산적한 해수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도 힘든데 그에 대해 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이날 청문회 후보자들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다음 총선에 출마할 경우 10개월 가량의 제한된 시간동안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유기준 후보자는 투기성 위장전입과 함께 지난해 3월까지 변호사로 겸직하며 고수익 연봉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두 자녀에게 증여한도를 초과한 현금을 주고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 유기준·유일호 인사청문회…'총선 불출마' 추궁예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두 후보자의 위장전입 논란을 비롯한 각종 의혹과 함께 두 사람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한다면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는...
유기준 유일호 후보자는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경우 앞으로 10개월 남짓 장관직을 수행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논란거리다.
여기에 유기준 후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법을 공동 발의했고, 변호사 겸직에 따른 억대 수익을 올린 게 야당의 공격 포인트다.
유일호 후보자도 유 후보의 지역구인 송파에서 배우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