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OECD 국가 평균 비혼 출산율은 40.7%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2.2%로 꼴등”이라면서 “’강력한 유교문화가 비혼 출산을 수용하지 못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고 아이를 낳거나 함께 살 수 있는 시민결합 제도 팍스(PACS)를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는 합계출산율이 1.83명에 달한다.
책은 인구 급감 문제가 학령인구 감소, 생산연령인구...
지난 18일 ENA 유튜브 채널에는 ‘유교보이 영식과 스킨십이 싫었던 옥순?!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10기 영식과 옥순이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식은 “방송이 나오는 동안에는 ‘역대급 빌런’ 등 보기 불편하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의기소침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재밌게 잘 지내고 있다”고...
임금이 관료들과 ‘사서삼경’ 같은 유교 경전이나 역사서를 읽고 해설하며 토론을 벌이는 ‘경연’은 원칙상 하루에 세 번,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열렸습니다.
다만 왕족은 관직 취득을 목표로 하는 과거 시험에는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관직을 나눠주는 입장에 있는 왕실의 일원들이었기 때문이죠.
조선의 과거 제도는 문과, 무과, 잡과로 나뉩니다. 문관이...
제가 한국에서 옷 입는 걸 좋아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시도했는데 미국에 가니까 전 ‘유교걸’이었다”며 “사람들이 만들다 만 옷을 입고 다녔다. 그게 미국 스타일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민소매 자체도 잘 안 입었는데 거기서는 민소매, 비키니가 되게 당연했다”며 “최대한 미국 언니처럼 하고 다니려고 화장도 미국 언니 스타일로 하고...
유교 시조인 그는 최고의 덕을 인(仁)이라고 보았다. 인에 대한 공자의 가장 대표적인 정의는 ‘극기복례(克己復禮)’. 부모와 연장자를 공손하게 모시는 효제(孝悌)의 실천을 가르치고, 이를 인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그는 인을 단지 도덕 규범이 아닌 사회질서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정치사상으로 생각했다. 오늘은 그의 탄신일. 기원전 551~기원전 479....
2001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은 엄격한 법도와 절차에 따라 왕이 직접 왕실의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는 과정으로, 국가 차원에서 유교의 효를 실천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내용을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는 2009년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한 종묘의 대표적인...
성균관 의례 정립위원회는 “유교는 오랜 세월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도 “현대화 과정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옛 영화만을 생각하며 선구자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 결과 유교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명절만 되면 ‘명절증후군’과 ‘남녀차별’이라는 용어가 난무했다”며 “명절 끝에는...
한국처럼 유교 문화 영향을 받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부성주의 원칙은 폐기된 지 수십 년이 지났습니다. 성씨 ‘성(姓)’은 ‘날 생(生)’ 자에 ‘여자 녀(女)‘ 부수를 쓰는데요. 정작 남성 성씨와 본을 우선적으로 따르게 한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엄마의 성을 따르는 게 자연스러운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특히 ‘장유유서’로 대표되는 유교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한 정치판에서 젊은 후보자들은 ‘경험 없고’ ‘속기 쉬운’ 사람으로 치부된다는 것이죠.
NYT는 “이런 분위기는 젊은 후보들이 주요 정당의 공천을 받는 것을 더 어렵게 하고, 출세하려는 젊은 후보들이 당직자들과 개인적인 친분을 쌓도록 만들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종교계 목소리를 계속 경청하고 국정에 반영하도록 챙기겠다.”
윤 대통령은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지도자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에도 기존에 없던 종교다문화비서관실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고립의 시대 살아내기’란 주제로 오는 21일 유교문화탐방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시민인문강좌를 연다.
우선 21일 길 위의 인문학-충남 논산시 유교문화 탐방(강연자 이기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논산의 유교문화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유교 강연도 펼친다. 이번 탐방 신청은 이메일(humanitatis@shumanitatis.com)로 하면 된다.
또 오는 24일부터 내달...
점심 식사 후 윤 당선인은 경상북도유교 문화회관을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유림 측 대표단들과 악수를 하며 “저를 안동의 아들, 경북의 아들로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가 대통령으로 취임해서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서도 우리 국민 전체가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조상과 뿌리와 그 분들의 문화를 제대로 배워서 우리...
현재 윤 당선인 특별보좌역을 맡으며 정책 판단에 도움을 주고 있는 김정재 의원도 지난해 4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에는 대부분 없는 여가부가 우리나라에 있는 것은 유교국가로 오랜 기간 남존여비(男尊女卑), 남성 우월주의, 남성 중심사회가 이어져 왔기 때문에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서 특별히 애를 쓰라는 의미로 존재하는 것"이라며...
과거 한국에서는 쾌락을 경계하고 절제의 미덕을 강조하는 유교사상에 더해, 물적자본의 부족으로 인적자본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경제환경의 영향으로 여가의 추구를 금기시하기도 하고,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을 인간·국민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한국사회 안에서도 여가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시나브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교의 창시자 공자도 개고기 애호가였다. 17세기 조선 양반가의 음식조리서 ‘음식디미방’에는 개고기 요리법이 많이 등장한다.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개고기를 일상적으로 먹었다.
개 식용 금지가 확정(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 방안은 이달 30일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사람을 위해 희생당한 개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싶다.
이후 군자는 오랫동안 유교의 이상적인 인간형이 되었다.
☆ 시사상식 / 커넥티드카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해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기반 시설에서 원격으로 자동차와 무선으로 연결해 시동을 켜고 끄거나 히터, 내비게이션 등을 실행시킬 수 있으며 인터넷망에 접속하여 전자 우편, 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