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을 발견하고도 이를 닷새 동안 은폐한 사건이 알려지자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눈물을 훔쳤다.
해수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세월호 객실 구역에서 빼낸 지장물을 세척하던 중 뼈 1점이 발견됐고, 국방부에서 파견된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가 현장에서 사람의 뼈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해수부 간부는...
유 대표는 또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 은폐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질타했다.
유 대표는 “국무총리가 대통령을 대신해서 사과하고 대통령은 ‘이해할 수 없다’, ‘안일한 대응이다’, 이렇게만 말하고 국민 앞에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대통령께서 직접 국민 앞에 나서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치대책을 내놔야한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에서 유골을 수습했음에도 이를 닷새 동안 은폐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며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지만 특히 야당은 대통령 사과를 촉구하며 정치공방으로 가져갈 모양새다.
정부 은폐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저녁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세월호 유골 은폐와 관련해 “공직사회의 기강을 다잡고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세월호 유골 은폐에 대해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유골 은폐는 변명의...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에서 추가 유골이 발견됐음에도 닷새가 지나고서 뒤늦게 이를 알려 은폐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질책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세월호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하며, 미수습자 수습은 유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의 염원인데 이렇게 안일한...
유골함도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 그런데 나중에 경찰을 통해 들으니 집에 가지고 있다고 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영학은 이날 공개된 CCTV 화면에서도 아내가 집 창문에서 떨어져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와중에도 전화통화를 하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내 추락 후 약 6시간이 지난 시각 추락 장소인 카센터 앞을 청소하는 등...
이씨는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아내의 유골함을 공개하고, 영정 사진을 들고 세레나데를 부르는 기이한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이씨는 지난달 30일 중랑구 망우동 자택에서 딸 이모 양(14)의 친구 A 양(14)을 목 졸라 살해했으며, 이달 1일 강원 영월군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다.
이 씨 자택에서는 음란기구도 여럿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8일...
27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요한 테오도르 알데베렐트 씨의 유해 안장식에서 유족대표인 로널드 반빌렛 씨가 유골함을 안치하고 있다. 고 알데베렐트씨는 네덜란드 참전협회에 자신의 유해를 동료들이 잠들어 있는 대한민국 땅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지난 2월 4일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동근 기자 foto@
27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요한 테오도르 알데베렐트 씨의 유해 안장식에서 유족대표인 로널드 반빌렛 씨가 유골함을 안치하고 있다. 고 알데베렐트씨는 네덜란드 참전협회에 자신의 유해를 동료들이 잠들어 있는 대한민국 땅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지난 2월 4일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동근 기자 foto@
지난달 19일 세월호 침몰해역 2차 수중 수색에서 발견된 유골이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달 수중 수색 구역(DZ1)에서 수거한 토사 분리 과정에서 수습한 유골이 DNA검사 결과 고창석 교사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5일 1차 수중 수색 중 침몰해역에서 수습한 뼛조각 1점도 고창석 교사로 확인된 바 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탐사 보도 세븐'에서는 故 이주일의 유골을 둘러싼 공방이 전파를 탔다.
최근 故 이주일의 15주기가 돌아온 가운데, 그를 추모할 수 있는 묘소가 사라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주일은 2002년 사망 뒤 화장돼 모친 옆에 묻혔다.
그러나 제작진이 찾아갔을 때는 이주일 모친 묘소도 찾을 수 없었다. 故 이주일의 묘소는 10주기 즈음에...
문 대통령은 "사할린 강제징용으로 고통 받은 한인 1세분들과 그 후손들의 남은 아픔과 상처가 치유돼야 한다"면서 유골봉환사업, 2-3세 모국방문사업 등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어 "지난 역사에서 국가가 지켜드리지 못한 무거운 빚을 이제라도 갚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논의했고, 남강명이 수술에 나선 사이 영범파를 이용해 그의 재산을 빼내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남강명이 자신의 어머니 유골함에 사금고 열쇠를 넣어놨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유골함을 꺼내자 엄청난 수의 열쇠가 담겨 있었다.
이에 한무영이 본격적으로 남강명의 사금고를 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조작' 14회는 5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6월 딸의 온몸을 테이프로 묶고 최소한의 음식도 제공하지 않은 채 장시간 방치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결국 사망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식탐이 있고 거짓말을 한다는게 이유였지만, 딸은 사망 당시 6살에 불과했다. 김 씨 등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체를 태우고 유골을 부순 뒤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태풍 루사로 내린 큰비로 수십 여구의 유골이 밭으로 쏟아진 것이다. 2년 뒤 발굴 작업을 통해 발견된 유골은 총 200여구. 그곳에는 해진 양복과 구두 주걱, 탄피 등도 함께 발굴됐다.
그제야 오랜 침묵을 깬 마을 노인들은 냇가를 벌겋게 물들였던 오래전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1950년 여름날 수십 대의 트럭이 낯선 사람들을 가득 실어 마을로 들어왔고...
이는 지난달 14일 세월호 3층 로비와 식당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거르는 작업 중 사람 뼈 1점이 발견된 이후 40일 만에 처음 유골로 추정되는 뼈가 나온 것이다.
당시 미수습자 가족 등은 5월 16일 3층 세월호 중앙 우현(3-6) 에스컬레이터 주변에서 발견된 다수의 유골이 허다윤(당시 2학년)양으로 확인된 바 있어 이 뼈가 다윤양의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수습본부는 3층 중앙부 우현 에스컬레이터 자리와 선미 좌현 객실, 4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미수습자 3명의 유골을 수습했다. 객실 외에도 침몰 해역에서 1명의 유골을 수습한 바 있다. 현재 9명 미수습자 중 남은 사람은 총 5명이다. 세월호 내부에서 나온 옷, 가방 등의 유류품은 총 4108점이 발견됐으며 이 중 377점이 유가족에게 전해졌다.
남은 수색구역은 1~2층...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9일 오후 1시45분께 세월호 3층 좌현(3-8 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1점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시단 등의 전문가 육안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됐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부위 및 골편 크기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했다.
아직도 백골로 묻힌 용사들의 유해, 단 한구의 유골이라도 반드시 찾아내 이곳에 모시겠습니다.
전장의 부상을 장애로 안고, 전우의 희생을 씻기지 않는 상처로 안은 채 살아가는 용사들, 그 분들이 바로 조국의 아버지들입니다. 반드시 명예를 지켜드리겠습니다.
이념에 이용되지 않고 이 땅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존경받도록 만들겠습니다. 그것이 응당 국가가 해야 할...
지난 달 15일 세월호 3층 오른쪽 객실에서 수습된 유골이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3층 중앙부 우현 객실구역(3-6 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에 대한 DNA 분석 결과,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DNA 분석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함께 진행했으며 유골의 상태가 비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