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19일 대구로 내려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저녁 대구 중구의 모처에서 이 할머니를 만나 10여 분간 독대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이 할머니가 느낀 서운한 감정에 대해 사과하자 이 할머니가 ‘(윤 당선인이) 불쌍하다’며 눈물을...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나눔의 집'과 인연을 맺은 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계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후원금 일부는 나눔의 집에서 추진 중인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기금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직원은 이들의 후원금이 본인 동의 없이 생활관 건립에 사용됐다고...
강 대변인은 "이번 사태로 당사자 할머니들이 부당한 비난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피해자 명예회복, 배상이 이뤄질 때까지 시민운동과 정치권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원석 정책위의장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안성 쉼터는 개인 횡령이나 착복이 아니더라도, 고가 매입...
1992년 설립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로서 30년 가까이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그간 받은 후원금으로 수십억 원 대 자산을 형성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김대월 학예실장 등 나눔의 집 직원 7명은 19일 보도자료를 내 "나눔의 집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임을 내세우며 할머니들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돌보는 전문요양시설이라고...
◇"후원금으로 부귀영화 누려" 윤미향 비판한 할머니, 위안부 피해자 명단서 제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비판했던 고(故) 심미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남산 '기억의 터'에 있는 피해자 명단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억의 터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시민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국민 성금으로 서울시와...
검찰이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의 위안부 할머니 쉼터 고가 매입 의혹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법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윤 당선인 사건을 보험·사행행위범죄전담부서인 형사제9부(안동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전날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윤 당선인 측에서 주장하는 기준으로...
이는 위안부 할머니 쉼터 고가매입 논란 등을 놓고 여론이 연일 악화되고 있는 만큼 윤 당선인의 거취 문제를 당 지도부와 의논해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의 언급은 당내 유력 대권주자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실린다. 더욱이 그간 민주당 지도부가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던 것과 차이가 있어 주목된다.
한편 이...
정의연 회계 부정 논란은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2)가 "학생들이 전국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해 (정의연 등에) 돈을 내지만, 이 돈이 할머니에게 쓰인 적은 없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정의연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인권 재단 '사람'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부금 사용 내역 등을 공개하며 해명했으나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둘러싼 논란에 "억측과 비난, 편 가르기 지양해야"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국회의원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를 비판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6일 만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13일 경향신문에 입장문을 보내 "지난 30년간 문제 해결을 위해 정대협과 그 이후 정의연과...
원 대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정의연과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떳떳하다면 기부금의 세부지출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NGO의 생명은 도덕성으로, 차제에 NGO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은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기부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등의 논란에 대해 "시민단체 운영을 모르는 분들이 하는 문제 제기"라고 반박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언론의 보도를 문제 삼았다. 그는 "한국언론의 행태에 대해 일본 언론들이 한탄하고...
◇정의연 "사과는 하지만 기부금 사용 내역은 공개 못 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기부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11일 기자회견에서 "할머니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도리어 "이 문제를 폄훼하고 훼손해 활동가를 분열시키고 있다"라며 언론에 목소리를...
윤미향 당선인이 있을 당시 정의연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과 기금을 투명하게 관리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증언이 잇따르자 정의연은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원유철 "비례제 폐지 안 하면 미래한국당 유지할 수도"
뉴스1에 따르면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미래통합당과의 합당을...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모 할머니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분이 또 우리 곁을 떠나셔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전날 별세한 이 할머니의 빈소는 유가족의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여가부는 이 할머니 유가족에게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이...
윤여옥이 읊조리듯 내뱉는 “이름은 윤여옥”이라는 대사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당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여명의 눈동자’ 노우성 연출은 이투데이에 “제국주의 전쟁이 한창이었던 세상은 인간 개개인이 누구인지는 전혀 고려되지 않는 상황이었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잃고, 정체성이 완전히 파괴된 상태”라며 “대치가 여옥에게 이름이 무엇이냐고...
류 교수는 또 위안부 할머니들 지원단체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기억연대)가 북한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피해자들을 이용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류 교수의 강의 중 발언이 알려지자 정의기억연대는 지난해 10월 1일 서울서부지검에 류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역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류 교수를...
헌재는 27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강일출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29명과 유족 12명이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발표가 위헌임을 확인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는 청구 자체가 부 적법해 위헌 여부를 판단하지 않는 결정을 뜻한다. 기각은 재판을 진행할 요건은 충족했으나 그 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더 판단할 것이 있을 때...
헌재는 27일 오후 2시 강일출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31명이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발표가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각하 결정했다. 각하는 본안 판단 전 소송 당사자가 재판을 청구할 자격이 없을 때 내리는 처분이다. 헌재는 헌법소원이 제기된 지 3년 9개월여 만에 이러한 결정을 내놨다.
헌재는 "해당 합의는 정치적...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이번 공모전 참가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교훈으로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라며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존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 원고는 아니나 위안부 피해자로 함께 재판에 참석한 이옥순 할머니도 발언 기회를 얻었다. 이 할머니는 “우리가 어린 나이에 일본한테 끌려갔는데 왜 양보를 하냐”며 “강제로 끌려갔는데 일본 뉘우치지 않고 재판에 나오지 않으면 아베가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서 철모르는 어린 것을 끌어다가 다 죽이고 한국에서 몇십만 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