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표준형원전인 한울 3호기가 2008년 7월 25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원전 최장기간 연속운전 신기록이 4382일의 무정지 연속운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본래 국내 최장 연속운전 일수는 3885일로 한울 3호기가 이전에 달성했던 기록이다. 이를 경신했고, 9주기 연속 무고장이 되면서 월성 2호기가 보유한 8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 기록도...
고준위방폐법은 원자력발전소 가동 후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를 관리하기 위한 내용이 담긴 법안이다. 여야 의원 모두 법안 취지엔 공감하지만, 계속운전 내용 등 일부를 두고 쟁점이 있다. 심지어 같은 여당 내에서도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문제를 두고 이견이 있어 논의가 시급한 상태다.
여기에 사용후핵연료를 처리하기 위한 관리시설을 짓기까지 임시로 저장하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0일 월성원자력본부 전력유관기관 대표단과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점검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산업부는 이번 겨울 전력수요 피크 시기를 1월 셋째주, 최대 전력수요는 90.4GW~94.0GW로 예상했다. 지난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90.7GGW다.
전력 공급능력은 신규원전인 신한울 1호기...
한수원이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원전해체 분야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월성 원자력발전 1호기 해제 준비 작업에 돌입하면서 수혜주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 2시 49분 기준 에너토크는 2220원 오른 1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현지시각)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원전해체 분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1일(현지시간) 캐나다 SNC-Lavalin 본사에서 캐나다 에너지(Candu Energy)와 원전해체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해체 방폐물, 비용, 절단기술, 디지털 트윈 분야를 비롯해 원전해체 경험 공유와 포괄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세계 최초로 중수로 상용원전...
이어 "최악의 시나리오는 가동 원전이 중지될 수 있다"며 "원자력의 지속 가능성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2031년 고리와 한빛 원전을 시작으로 2032년 한울 원전, 2044년 월성 원전, 2066년 새울 원전의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시설이 포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리 원전은 포화율이 86%에 달한 상태다.
최근 추진 중인 원전 수출에도 발목이...
추가 공소사실은 ‘백 전 장관이 정재훈(61)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등 한수원 관계자들을 교사해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결과를 조작하게 하고, 이사회를 기망해 즉시 가동 중단을 의결하게 함으로써 한수원에 1481억 원 상당의 손해를 가하였다’는 것이다.
백 전 장관이 이를 지시한 만큼 배임 교사 등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게 수사팀의 입장이었지만...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44m를 넘기면 WH형은 고온정지 후 정지냉각계통 운전, OPR/APR/FRA형은 원자로 정지 및 고온대기, CANDU형도 똑같이 조처한다. 힌남노가 초속 50m에 달하기에 고온정지나 고온대기 조치가 원전에서 이뤄질 수 있다.
원안위도 2일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4일 유국희 위원장 주재로 후속 조치 이행확인과 대비태세 확인에 나섰다. 고리, 월성 등 5개...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사용후 핵연료 임시 보관소다. 하지만 사용후 핵연료 임시 보관소의 포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각 원전 본부의 포화율과 포화 시점은 △고리 85.9%, 2031년 △한빛본부 74.9% 2031년 △한울본부 82.5% 2032년 △월성본부 62.9% 2044년 △새울본부 25.4% 2066년 이다. 고리, 한빛, 월성 등은 포화시점이 턱밑까지 차 올라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
착공식 이후 이 장관은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건식저장시설(맥스터)과 신월성 2호기(주제어실, 습식저장조) 등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철저한 원전 관리를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이 이르면 다음 주중 발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종 조율을 거쳐 이인선...
유 총장은 2020년 공공기관감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감사를 이끌었다. 이후 지난 1월 감사연구원장으로 밀려났다 지난 6월 사무총장에 임명돼 감사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총장 취임 직후 지난 정부 당시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평가 개입 의혹 감사가 ‘봐주기 감사’로 부당하게 이뤄졌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감찰팀을 구성한 것으로...
검찰은 전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하도록 지시한 배경으로 당시 청와대를 의심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 김수현 전 사회수석, 문미옥 전 과학기술보좌관, 박원주 전 경제수석 등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돼 있는 사건이다.
앞서 검찰은 백운규 전 산업통상부장관을 배임교사 혐의로 기소해 재판에...
월성 맥스터는 올해 3월 준공됐다.
박 차관은 건식저장시설이 1975년 상용화한 이후 사고가 없는 입증된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는 국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과 더욱 소통해 안전하게 시설을 운영해달라고 독려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 20일 발표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연구·개발 로드맵을 강조하며 "관리 기본계획을...
회사는 2006년 11월 원전 방사선 관리 용역에서 Q등급을 받고 다음 해에 월성원자력본부의 원전 방사선관리 용역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이후 꾸준히 한수원의 원자력 발전소 내부 검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전 운영 안전 관리는) Q등급을 충족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기술적 노하우, 기술 인력과 수행경험 등을 보유해야 하기에 진입장벽이 높은...
신월성 1호기, 신고리 4호기, 월성 3호기 등 원전 3기였다. 이를 통해 2.2GW의 추가 전력을 확보했다.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인 원전은 신월성 2호기, 한빛 3·4호기, 월성 2호기 등 4기다. 정비를 이제 시작한 한빛 4호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원전을 조기 투입한다면 최대 2.7GW까지 추가 전력 확보가 가능하다.
앞서 정부는 현재 시험 가동 중인 신한울 1호기까지 투입할...
산업부는 "이번 누설은 발전소가 정지된 상태에서 삼중수소의 변화를 감지해 신속히 확인·차단했다"며 "원자로 건물 내에 누설된 중수와 기체 형태의 삼중수소 등은 회수 조치했으며, 방사선 관리구역 내 공기 정화 작업과 삼중수소 확산 방지 조치를 했다"고 강조했다.
또 월성 원전 부지 내에서 유의미한 삼중수소 농도가 관측되지 않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본부에 있는 맥스터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서다.
맥스터는 사용 후 발생하는 핵연료를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이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고준위와 중저준위로 나뉘는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사용후핵연료)에서 나오는 열을 냉각한 후 맥스터로 옮기는 것이다. 맥스터에 저장된 사용후핵연료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장으로...
월성 1호기 원전의 경제성 평가에 부당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백운규(58)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채희봉(56)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정재훈(62)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등이 7일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나타냈다.
7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헌행 부장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백 전 장관 등 피고인 4명에 대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