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연구원은 "다만 1290원 하회 시 유입될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와 달러/위안 상승은 원화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오늘 하락 출발 후 국내증시 외인 자금 유입, 역내외 매도 우위에 하방 압력을 받겠으나 결제 수요 및 위안화 약세가 하단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특히 지표 부진이 결국 달러화의 약세를 촉발해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도 우호적이다. 이는 외국인의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증시의 상승이 일부 종목에 국한된 강세였다는 점, 미국의 고용 둔화가 확대된다면 결국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최근...
현상 강화는 단기 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며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 폭 추가 확대 우려를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달러 약세에 원화가 편승하여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겠지만 무게 중심은 1200원대 안착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에 걸쳐 원화가치가 달러화 움직임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움직인 데 이어 올해 3월 하순 이후에는 미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원화 환율의 변동성(전일대비 환율 변화율의 월중 표준편차)은 지난해 3월 이후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며, 원화 환율 변화율(전월 말 대비 당월 말 환율의 변화율)도 지난해...
그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재개로 인한 캐나다발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신흥국 통화대비강달러 재료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며 "또 밤사이 강세장 진입을 논하던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급등에 패퇴하면서 위안화 약세를 역행하던 원화 강세의 주요 근거도 실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어제와 마찬가지로 역내 달러...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원화 강세 기조로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다만, 미국 증시의 특징처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상승세를 유지한 후 종목별 장세가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강세를 견인했던 반도체 업종에 대해 외국인의 매물이 나타난 점이 특징인 가운데 테슬라의 모델3에 대한 보조금 전액 지원 소식에...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 기조가 뚜렷해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우호적"이라면서도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 후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 선물 동향과 함께 중국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그는 "중국 성장부진 우려에 위안화 약세 랠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원화는 연초와 유사하게 주식시장 외국인 투심개선과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여기에 중공업 환헤지로 추정되는 매도세까지 더해지면서 단기적으로 힘의 균형이 하방압력 확대로 기울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만약 역외 숏플레이까지...
다만 서 위원은 "원화의 약세와 변동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본유입이 급감할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 부문의 단기외채 감소와 민간의 대외자산 증가에 힘입어 우리 경제의 통화불일치(currency mismatch) 문제가 크게 완화됐기 때문이라는 게 서 위원의 분석이다.
그는 "단기외채 축소와 달리 장기외채가...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혼재된 경제지표 속 6월 FOMC 금리 동결 전망이 강화되고 미국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한 점이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를 약화시키며 달러화가 하락했다"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1.23원으로 1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상승 등 우호적인 대외 여건을 고려할 때 하락...
특히 달러화가 약세폭을 확대했고, 단기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다. 이에 힘입어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져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55% 상승했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 지수도 1.05%, 다우 운송지수도 1.24% 상승하는 등 한국 증시와 관계가 큰 주요 지수의 상승폭이 컸다는 점도...
그는 "밤사이 NDF 1개월물은 연준 6월 인상 중단 발언에 5~6원 가량 하락했다"면서도 "다만 유럽과 뉴욕증시가 부진했다는 점,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서 기인한 위안화 약세 부담이 유효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화 강세에 우호적인 환경은 분명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장중 국내증시 하락, 역내외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이어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 금과 채권 가격은 상승하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았던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물론 원화 강세 기대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다.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순매수가 이어질지가 관건”이라고...
31일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원화 등 신흥국 통화강세에 힘입어 하락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를 쫓아 1320원을 하회해 1310원 중반 지지선 테스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아시아장 후반부에서 랠리를 보였던 달러화가 유럽, 뉴욕장에서 국채금리와 동반 하락하면서 신흥국...
그러면서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동조화 경향이 강한 위안화 약세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약보합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내외 실수요 매도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수요에 일부 상쇄돼 1320원 초반 중심 등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NDF 달러/원 환율...
달러당 원화가 올해 하반기 1200원대 중반까지 되돌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주식전략파트장은 “한국의 과거 역사적 강세장은 약달러 환경에서 파생했고, 선진 대비 달러화 지수는 현재 하락하는 흐름”이라면서 “서비스 중심 경기 하강세는 하반기 달러 약세 환경을 이어가게 만드는 조건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환경에 우호적인 환율...
전날 공개된 미 연준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한미 금리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원화 약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실제 추가 금리 인상은 어렵다고 보는 분위기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금리를) 더 올리지 않을 텐데...
위안화 약세 부담은 지속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유입, 성장주 리스크 온 전환은 상단을 제한한다"며 "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위험자산 반등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강세 재료로 소화될 듯하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민 연구원은 "6월 1일 데드라인을 앞두고 협상에 진척이 없자 시장은 연방정부 디폴트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다"며 "성장주 위주로 주가가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 흐름도 기세가 꺾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또 중국 당국 경고을 무시하고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