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0.25% 오른 2591.98…외인 순매수에 강보합

입력 2023-05-31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강보합세다.

31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5포인트(0.25%) 오른 2591.98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은 145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4억 원, 689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이슈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56포인트(0.15%) 하락한 3만3042.7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포인트(0.00%) 오른 4205.52,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74포인트(0.32%) 상승한 1만3017.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강세에 힘입어 미국 나스닥이 한 때 1.4%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차익 시현 매물이 나타나며 상승분을 반납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 금과 채권 가격은 상승하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았던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물론 원화 강세 기대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다.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순매수가 이어질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94%), 철강금속(0.89%), 전기가스업(0.83%), 증권(0.63%) 등이 오름세다. 의약품(-0.18%), 통신업(-0.11%), 건설업(-0.09%) 등은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45%), 한진칼(2.99%), 현대모비스(2.24%), 카카오뱅크(2.12%) 등이 강세다. 한미반도체(-2.76%), 현대미포조선(-2.45%), 한솔케미칼(-2.12%), SK스퀘어(-1.73%)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포인트(0.32%) 오른 854.1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 원, 374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47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제이오(5.09%), 엘앤에프(4.98%), 에코프로비엠(4.39%), 세로닉스(4.29%), 에스엠(4.20%) 등이 강세다.

반면 디어유(-11.75%), 에스앤에스틱(-3.62%), 이오테크닉스(-3.43%), 인텔리안테크(-3.32%) 등은 약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58,000
    • +1.73%
    • 이더리움
    • 4,878,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46%
    • 리플
    • 675
    • +1.5%
    • 솔라나
    • 206,500
    • +3.77%
    • 에이다
    • 563
    • +3.87%
    • 이오스
    • 813
    • +1.2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87%
    • 체인링크
    • 20,130
    • +5.06%
    • 샌드박스
    • 464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