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위약금 등 경제석 손실 뿐만 아니라 한미원자력 협정타결로 어렵게 이뤄놓은 원전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제39회 회의를 열어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에 대한 3번째 심의를 진행했으나 신고리 3ㆍ4호기에 설치된 밸브 부품 리콜로 해당 벨브 9대를 교체한 후 재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플러그는 밸브의...
지난 22일 개정된 한미원자력협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사용후핵연료를 활용한 연구·개발에 대한 자율성을 확보한 것이다.
기존 협정을 보면 핵연료(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이른바 ‘골드 스탠더드’를 포함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조항이 없어지면서 사용후핵연료의 관리를 위한 조사후시험(사용후핵연료의 특성을 확인하기...
22일(현지시간)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이 타결된 것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비확산 정책’을 고수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이번 협정은 미국의 법과 오랜 비확산 정책과 완벽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비확산에 대한 양국 정부의 공통된 확약이 원자력 협력관계의 코너스톤”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의 이런 견해 표명은 이번...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협상 타결과 관련, "우리의 실질적 국익이 최대한 반영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번째 방문국인 칠레 현지에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의 3대 중점 추진 분야인 △사용후 핵연료의 효율적 관리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 수출 증진 등을 중심으로...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한·미 원자력협력협정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정부가 미국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 협정(한·미원자력협력협정)' 개정 협상을 벌인 2010년 10월 이후 4년6개월만에 타결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양국은 지난 2010년 10월 한미원자력 협정개정 작업을 개시해 4년 6개월간에 걸친 협상을 오늘 마무리지었다"고 전했다....
한미 원자력협정이 4년 6개월여간의 협상 끝에 마침내 타결되면서 한국형 원전과 원자력발전 기술 수출에 날개가 달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들여온 원자력 장비나 부품을 한국에서 가공해 재수출할 때 일일이 미국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되는 등 절차가 간소화됐기 때문이다.
기존 협정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된 핵물질이나 원자력 장비ㆍ부품을 한국이...
한미원자력 협정이 42년만에 전면 개정됨에 따라 한국이 추진 중인 ‘파이로프로세싱’ (Pyroprocessing·건식 재처리) 연구개발이 탄력을 받게됐다.
파이로프로세싱은 사용후핵연료에서 원자폭탄의 핵심연료인 플루토늄만을 뽑아내는 것을 처리기술로, 섭씨 500∼650도의 용융염을 이용, 전기 화학적 방법으로 사용후핵연료에서 우라늄 등 유용한 핵물질을 분리해낸다....
박노벽 외교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전담대사는 22일 “한미원자력협정 타결로 한미 양국이 원자력 분야에서 전략적,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해나갈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박 대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의 한미원자력협정 가서명 직후 브리핑을 갖고 “오늘 새벽 저와 카운터파트인 토머스 컨트리맨 국무부...
◇2014년 1월 7~8일 = 제9차 협상 대전서 개최.
◇2014년 3월 18일 = 한미 원자력협정 만기 2년 연장안 공식 발효.
◇2014년 6월 17~18일 = 제10차 협상 워싱턴서 개최.
◇2014년 9월 21일 = 제11차 협상 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계기 개최.
◇2015년 4월 22일 = 한미, 협상 타결…개정 원자력협정 가서명.
청와대는 22일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과거 협정상의 일방적 의존과 통제 체제에서 벗어나 현재 당면한 여러 제약을 풀면서 미래의 가능성을 여는 선진적이고 호혜적인 신(新)협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수행 중인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세 번째 방문국인 칠레 현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미 양국이...
한·미 원자력협정이 4년 6개월여간의 협상 끝에 22일 타결됐다. 지난 1973년 발효된 현행 협정이 42년만에 새롭게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의 사전동의 규정 등에 따라 묶여 있던 우라늄 저농축과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을 통한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재처리) 가능성의 문이 열렸다.
박노벽 외교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전담대사와 마크 리퍼트 주한...
2010년 10월부터 11차례의 정례협상과 다수의 수석대표와 부대표급 협의를 가지며 년6개월여간의 지루한 줄다리기 끝에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한미 원자력협정 협상과정에서 핵심 쟁점이었던 두 가지 사안에 대해 당장 길을 튼 것은 아니지만 미래 활용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협정은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용후 핵연료 관리, 원전수출 등 3대...
원자력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 협상에 나선 한미원자력협정 협상이 42년만에 타결 됐다는 소식에 원전주들이 상승세다.
22일 오후 1시53분 현재 대창스틸은 전일대비 80원(2.14%) 상승한 3815원에 거래 중이다. 대창스틸의 이중바닥재는 원자력발전소용 독점 스팩 보유로 국내 원전 뿐아니라 해외 한국형원자력발전소 수주현장에 적용되어 수출한 바 있다....
한미원자력협정이 4년6개월여간의 협상 끝에 22일 마침내 타결됐다.
박노벽 외교부 원자력 협력대사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이날 오후 4시15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원자력협정에 가서명할 예정이다.
한미는 지난 2010년 10월 1차 협상을 시작으로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을 벌였다.
우리 정부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두 연구원은 “미국이 한국에 농축이나 재처리를 허용하지는 않겠지만 아랍에미리트(UAE)나 대만처럼 관련 기술을 법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골드 스탠더드’ 채택 요구는 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워싱턴 외교가는 한미 양국이 이달 서울에서 최종 협의를 열어 원자력협정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양국이 사용후 핵연료의 연구·개발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의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협상의 3대 목표인 사용 후 핵연료 관리,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증진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새 협정문에 어떻게 담을지에 대해 미국과 사실상 합의하고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고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한...
위한 협정에 서명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창단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
KAL858기 폭발범인 북한공작원 김현희 서울로 압송
무선호출서비스, 서울서 개시
국회 통금해제건의안 통과
징집연령 19세로 낮춤
부산-제주 정기여객선 남영호, 거문도 동쪽에서 침몰해 326명 사망
기독교방송 개국
구세군 자선냄비 첫 등장
한강철교 복선화 완공...
올해 말 합의를 목표로 진행되던 한미 원자력협정의 연내 타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들을 만나 “협상이 많은 부분에서 진전을 이루더라도 마지막 몇 가지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들이 남을 수 있다”면서 “원자력협정 협상이 그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든 협상은 마지막에 가면 밀고 당기기를...
올해 말 합의하기로 했던 한ㆍ미 원자력협정의 연내 타결이 불투명해 보인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협상의 속성상 많은 부분에서 진전을 이루더라도 마지막에 몇 가지 정리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들이 남을 수 있다”며 “원자력협정 협상이 현재 그런 단계에 와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한중 회담 결과 30개월간 협상을 끌어온 한중FTA의 타결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전작권 전환 연기 이후 한반도 안보상황, 북핵 위협에 대한 대북공조 방안, 북한 인권문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이 회담을 갖는 건 지난해 5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와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