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영국 선급 로이드(LR), 독일 엔진 개발사인 MAN-ES社와 함께 암모니아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개발을 위한 활동을 이어 왔다. 이번 행사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체 설비의 안전성 검토(HAZID)까지 완료하고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VLCC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공식적으로 획득하게 됐다. 이들 3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초대형원유운반선 대비 약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12만4000t(톤)급 셔틀탱커로 LNG, LP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복원 설비 (VOC RS : Volatile Organic Compounds Recovery System)까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VOC는 발암 및 지구온난화 원인물질로 주로 원유를 선적할 경우 많이 방출되기...
이튿날 선박 중 선체 블록 조립, 기관ㆍ장비 설치가 끝난 30만 톤(t)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을 빼냈다. 이번에 진수된 선박은 후반 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선주에게 인도된다.
한편 23일 법원은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에 적극 가담한 조합원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선박 생산 재개 가속과 함께 체포영장 기각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
농성의 영향으로 이날 남은 공정을 위해 바다로 향하는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진수는 당초 예정일인 6월 18일보다 약 5주가 늦었다.
대우조선은 전날 오후 6시 30분경 점거 농성하던 조합원 7명이 독을 떠나자마자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운반선은 기본 성능 점검을 거쳐 바다에서 시운전까지 완료하면 인도 준비가 끝난다.
이날 진수하는 배의 인도...
이로써 31일간 이어진 1독(dock, 선박 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됐다. 권수오 대우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노사 양측을 각각 대표해 협상 결과 브리핑을 열고 타결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임금 4.5% 인상에 합의했다. 또 설, 추석 등 명절 휴가비 50만 원과 여름휴가비 40만...
31일간 이어진 1독(dock, 선박 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됐다.
권수오 대우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노사 양측을 각각 대표해 협상 결과 브리핑을 열고 타결 소식을 발표했다.
권 협의회장은 "오늘(22일)까지 51일 동안 파업이 진행됐는데 51일이 아니고 51개월로 느껴질 만큼 굉장히 긴 기간이었다...
31일간 이어진 1도크(선박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한다. 노사는 협상의 막판 걸림돌이었던 손해배상 문제와 파업 기간 일자리를 잃은 조합원의 고용 승계 문제 등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임금 30% 인상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사측 4.5% 인상, 노측 5% 인상으로 폭을 좁히게 됐다. 다만 손해배상 문제가...
하지만 로이터통신과 스푸트니크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튀르키예(터키), 유엔 대표 등은 최근 곡물 운송 재개와 관련해 4자 회담을 열고 곡물 운반선의 안정 보장을 위한 방안을 일부 합의했다.
다만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해도 국내 곡물 수입단가는 올해 말인 4분기가 돼야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곡물은 수입 계약 이후 대금...
지난달 18일부터는 하청지회 소속 노조원 7명이 옥포조선소 1도크(선박건조장)에 있는 원유 운반선과 도크를 점거하고 나섰다. 옥포조선소 1도크는 선박 4척 동시 건조가 가능한 축구장 9개 크기로 세계 최대 규모다.
정부는 직접 개입이 어렵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하청업체 노조는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협상 파트너로 촉구하고 있다. 원청인...
지난달 18일부터는 옥포조선소에서 가장 규모가 큰 1도크에서 건조 중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무단으로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면서 작업을 막고 있다. 이들은 임금 30% 인상, 단체교섭과 노조 전임자 인정 등을 요구한다. 원청업체인 대우조선은 하청노조의 교섭당사자가 아니다. 그런데도 하청노조는 막무가내로 대우조선과 그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직접 교섭에...
동성화인텍이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에 적용되는 고망간강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 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대우조선해양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성화인텍은 동성케미컬의 자회사로 LNG 보냉재 전문 기업이다.
동성화인텍 측은 "지난해 대우조선해양과 544억 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공급계약을...
대우조선해양은 16일 박두선 사장과 포스코 기술연구원 최종교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설치하는 탑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영하 163℃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견디는 화물창과 연료탱크의 소재는 인바(니켈 합금강)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사용해왔다. 이들은 높은 가격과...
2020년에는 암모니아 연료 추진 아프라막스(A-Max)급 원유운반선의 기본설계 선급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와 2026년까지 암모니아 연료 추진 VLCC 선박 건조를 목표로 하는 기술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제품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성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영업본부장(부사장)은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은...
고망간강이 광양 LNG 저장탱크 5호기와 20여 척의 LNG추진 선박과 원유운반선의 연료탱크에 적용된 점과 과거부터 엑손모빌이 포스코의 기술력을 신뢰해 왔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는 게 포스코 측 평가다.
양사는 이날 승인서 전달과 함께 2년여에 걸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포스코 고망간강을 엑손모빌의 해외 LNG 프로젝트에 적용키 위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8% 증가한 1769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명해운은 7척의 건화물선(Dry Bulker)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을 보유하고 있다"며 "건화물선의 원가가 1분기 평균 운임지수(BDI)인 2041pt의 50~60% 수준으로 추정한다.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벌크(Bulk) 시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 한국 등이 비축유를 방출하고 OPEC+가 내달부터 하루 43만 배럴을 증산하기로 하면서 원유 운반선의 물동량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탱커 시황은 국제유가를 따라가는 성향이 강한 만큼 유가가 오를 때 산유국들이 증산하면 원유 운반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략 비축유 방출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제한적인 유가...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경우 해상 물동량 증가 및 카타르에 힘입어 올해 50척 이상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컨테이너선도 1만 TEU급 노후 선박에 대한 교체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양 플랜트 사업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정 사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부유식 원유 생산ㆍ저장ㆍ하역설비(FPSO)와 부유식...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과 1만2000TEU급 대형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내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 일본은 잇따른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중국은 2019년 1위와 2위 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CSSC)과 중국선박중공업(CSIC)을 합병했다. 다음 해...
조선 3사의 주력 선종은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대형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으로 시장 내 경쟁구도는 사실상 이들의 경쟁으로 알려졌다.
김봉환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2021년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량이 증가하면서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조선 3사의 신규 수주도 크게 증가하는 등 단기적으로 과당 경쟁의 우려는 완화된 것으로...
중국 최대 조선소그룹인 중국선박공업(CSSC)과 일본 니혼십야드(NSY) 등에서 암모니아 추진 선박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 3사도 암모니아 추진 원유운반선(Tanker), 컨테이너선(Container Ship)의 개발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AIP 인증으로 향후 암모니아 추진 선박의 확대는 물론 KRISO가 수행 중인 그린수소 관련 연구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