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7일 언중법 개정안 최종 담판與 "27일 처리는 합의된 내용" 강행 의지 野 "與 강행처리, 끝까지 투쟁할 것"
27일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최종 담판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날 여야는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언론중재법 협의체에 참여한 의원들이 참석해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협의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50여 분 진행영화 명대사 활용하며 文 정부 비판언론중재법·부동산·외교 등 목소리 높여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 이루겠다 약속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다시 한번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날렸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언론중재법, 부동산 정책, 외교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경 '긴급현안보고'를 통해 언론법 강행 시 TV토론은 불가라고 발언했으며 그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토론 시간 임박 시점까지 여야 원내대표 회담은 진행돼 토론 참여는 불가한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MBC 백분토론 관계자와는 국회 상황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소통했다"면서...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끝까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오전 11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리는 원내대표 회동에선 '위원회가 법안 심사를 마치고 의장에게 보고서를 제출한 후 1일이 지나지 않았을 때는 그 법안을 의사일정으로 상정할 수 없다'는 국회법 제93조2를 근거로 삼아 언론중재법 개정안...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야당의 대여 강경 투쟁 예고에도 일정 변동 없이 25일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예정대로 처리한다고 했다.
야권은 개정안 처리 저지 총력전에 나섰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3일 이준석 대표를 찾아 본회의가 열리는 25일 비전발표회를 미루고 공동 투쟁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하태경 의원은 SNS를 통해 '언론재갈법' 날치기를 막는데 모든 대권...
원내·외 소수정당들도 대선 경선 일정을 계획하며 일부 후보들은 선거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정의당에선 심상정·이정미 전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혔고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연대를 시사했다. 진보당 등 몇몇 정당들은 벌써 후보 선출을 마치기도 했다.
정의당, 10월 21일 후보 선출…심상정·이정미 출마
이동영 정의당...
이어 "대통령은 언론 자유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언론법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문제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 국회 정문 앞에선 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언론중재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 공동투쟁위원회 결성식' 기자회견 열 방침이다.
국민의힘 내에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의원들은 25일 열릴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선출된다. 국민의힘은 부의장직과 돌려받은 상임위원장직을 통해 대여 투쟁 강도를 높일 전망이다. 김 원내대표는 "9월 정기 국회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매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검찰의 위증교사와 권력남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독직 폭행만 범죄가 아니라 독직 협박도 형법상 범죄로 추가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검찰에 의해 날조된 진실 앞 힘겨운 투쟁이 국민의 몫이 돼야 하느냐"고 피력했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선택적 수사에 조국 가족과 장씨 가족 등 두 가정이 파탄...
김 의원은 21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호떡공천’, ‘극한투쟁’, ‘막말’ 등 이런 수식어밖에 없는 우리 당에 가장 필요한 건 개혁”이라며 “국민이 변화된 당을 느끼는 건 정책이 아닌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있던 사람, 탄핵·공천 파동 떠오르는 사람 등이 당의 얼굴 되면 국민은 바뀐 게 아니라 나빠졌다고 느낄 것”이라며 “그런...
한편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로는 조 의원 외에 원내에선 조해진·배현진·이영 의원, 원외에선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과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 천강정 경기도당 치과의사네트워킹위원장, 도태우 대구시당 인권위원장, 조대원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 등 총 10명이 등록했다.
아래는 조 의원의 출마선언 전문.
해낸다, 정권교체! 믿는다, 조수진!...
국민의힘이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이러한 투쟁이 과거 자유한국당 시절로 돌아가 민심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전문가들은 강경 대응이 지지층 결속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에서 투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취임 후 연일 정부...
당대표 당선 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그는 "김 원대는 대여투쟁, 나는 야권 대통합, 단일화에 집중하고 김 원대가 보수쪽을, 내가 중도, 개혁진보를 아우르면 서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 의원이 생각하는 차기 정책위의장에 대한 역할도 확고하다. 그는 "정책 코디네이터, 디자이너, 오르거나이저...
데 대해선 국회법에 아니면 다른 법에 근거를 명백하게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 자리와 관련해 "(민주당이) 고집을 안 할 거라고 기대한다"면서도 "지략적 투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전략과 관련해선 "다 가르쳐주면 안 된다"며 "밖으로 드러내면 전략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상대적으로 적은 의석수를 갖고 거대 여당과 맞서 원내에서 투쟁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2021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원내대표 후보로는 김태흠·유의동·김기현·권성동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예비 경선 투표에선 김태흠 의원이 30표, 유의동 의원이 17표, 김기현...
투쟁의 이미지가 강했던 권성동 의원은 소통과 협상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 권 의원은 "오늘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통합, 혁신 등 좋은 말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개월은 정말 중요한 시기"라며 "당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끌어갈 리더가 필요하다"고...
아울러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선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9일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꾸 황 전 대표와 엮어서 저를 이야기하신다"라며 "황 대표식 정치나 투쟁이 저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은 결을 달리한다"며 "지금은 천천히 계시는 게 좋지 않을까...
투쟁의 이미지를 가진 권 의원은 이번에 원내대표로 당선되면 협상에 주력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는 “대립과 분열을 좋아하는 국민은 없는 만큼 우선 상생과 협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무조건적인 투쟁보다 협상에 주력하고 의회정치를 복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나 부동산정책 실패...
여당과 협치를 위해선 ‘지략형 야전 사령관’과 같은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단순한 투쟁이 아니라 대화와 동시에 전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국회의 협치는 국민을 향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 운영에 있어서 여야가 협치해야 안건에 대해 서로 대화와 타협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거대 여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