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특검 기간 연장은 황 총리의 재량권이 아니라 의무”라며 “특검기간 연장을 거부하면 그 때부터 민주당은 황 대행과 무한투쟁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출마는 커녕 총리로서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우 원내대표는 또 “특검기간 연장은 신속히 수사를 하되 의무적으로 연장한다는 취지이지, 무엇 때문에 (연장 기간)...
정 원내대표는 야당의 ‘촛불 집회 재참여’ 역시 비난했다. 그는 “(야당은) 탄핵 시점과 결정 내용까지 자기 뜻대로 정해놓고 안 되면 혁명을 일으키겠다고 말하는 것은 헌정질서를 유린하겠다는 행위”라면서 “촛불 총 투쟁을 언급하는 것은 민심을 선동하고 대의민주주의를 무시하는 작태를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적 심판절차를 (야당의) 권력...
유 의원은 "탈당은 종이 한 장만 쓰면 끝나는 것"이라면서 "저는 일관되게 당에 남아서 마지막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이나 투쟁은 끝까지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밝혔다.
친박계 주류 중심의 지도부에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9년 8개월 만에 당무 거부에 들어갔던 당 사무처는 이날 원내대표 경선을 마치고 유 의원과 김무성 전 대표를...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친박계 정우택 의원과 비박계 나경원 의원이 맞붙는다.
이번 경선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 이후 ‘당의 주인이 누구인가’하는 문제를 두고 두 계파가 첨예하게 맞붙을 예정이다.
충청권 출신의 주류 4선인 정우택 의원과 수도권 비주류 4선인 나경원 의원은 경선일을 이틀 앞둔 4일 오후 차례로 당 사무처에 후보 등록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9일 “오늘 의사일정이 끝나는 것으로 더는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탄핵소추 표결 결과 가결이 됐든 부결이 됐든 오늘로 일단락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시 내각도 총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한 데...
또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여론전을 강화해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들이 탄핵안에 참여하도록 압박하는 동시에, 야권 내에서도 투쟁수위를 강화해 탄핵 추진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했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불발된 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음에는 꼭 탄핵을...
정진석 원내대표는 "두 야당이 탄핵안을 발의한다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 있는 논의에 임하겠다"면서도 "야당이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한 만큼 장외 퇴진 투쟁은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도 탄핵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남경필 경기지사와 함께 전격 탈당한 김용태 의원은 "탄핵안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2일 대규모 촛불집회 등 장외투쟁과 관련, “민주당은 전세버스 동원, 당원 동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주당은 26일 (촛불집회에) 대규모 동원을 준비 중”이라며 “대규모 군중동원의 한 주체가 민주당이란 건 누구나 다 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는 국민의당 소속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문 전 대표의 주장을 반대하고, 당 지도부의 장외투쟁 방침에 반대하며 김영환 사무총장이 사퇴한 데 대해서도 “그런 문제의식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12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대규모 시위에 대해 “위기수습에 책임을 가져야 할 두 야당이 국회가 아닌 장외로 나가게 돼 안타깝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야3당 대표가 9일 회동을 갖고 최순실 사태에 대한 공동대응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9일 오전 10시30분 야 3당 대표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시민사회 원로들로부터도 야 3당이 시급히 만나 위기수습을 위해...
이런 가운데 야당 일각에선 일정 기간 여권에 대한 투쟁 수위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되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더민주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국정공백이 지속된다면 야당도 일정 부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당의 다른 관계자도...
국민적 비판의 목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음에 절망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국민들 무슨 낱으로 보려고 이렇게 국정을 팽개치고 투쟁일변도로 움직이나.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 즉각 국감에 복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완주 원내수석이 협상을 한다지만 사실 불가능하다. 의총에서 또 뒤집어질 텐데 이제 어떻게 믿고 협상을 하나”...
새누리당이 지난 24일 새벽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에 대한 반발로 모든 국감의 불참 기조를 유지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사회권 이양을 요구하며 원내 과반으로서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갔고, 야당은 이를 '정치쇼'로...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26일)부터 최고위를 ‘정세균 사퇴 관철 비대위’ 체제로 바꾼다”면서 “오늘부터 오전 10시와 오후 7시 하루 두 차례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등 기존의 지도부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다만 이 대표가 단식 투쟁에 돌입함에 따라 위원장은 조원진 최고위원이 맡았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장관의 해임건이 가결된 후 “집권여당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며 “야당이 의회권력에 취해서 그야말로 브레이크 없는 광란의 질주를 하려하고 있다. 정세균 의장이 사퇴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며 국회의장으로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향후...
투쟁위는 성주 군민들에게 "법률자문단과 상시 채널을 구축했으니 법적으로 대응할 부분이 있으면 투쟁위를 찾아달라"는 내용을 공지했다.
한편, 전날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정부 관계자 등이 경북 성주를 찾아 3시간여 동안 사드 배치로 성난 민심을 달랬다.
군민들은 "사드배치를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이들은 성주군을 방문해 사드가 배치될 성산포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성주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관계자 등과 면담할 계획이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성주군 주민들을 만나 "조만간 현지를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2일 “청와대를 조사대상에서 제외해 주면 특별조사위의 조사기간을 연장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태스크포스(TF) 발족식에 참석해 “성역없는 조사가 진행돼야지, 어디는 빼고 그래서는 안된다”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이같은 공개와 관련해...
새누리당의 혁신비대위원회에서 갑자기 무소속 탈당 의원 전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하자 친박들은 그야말로 난리를 치며 정진석 원내대표를 사퇴하게 하자는 말까지 내뱉었다. 물론 이런 태도는 시간이 흐르면서 상당 부분 누그러지긴 했지만, 이번 사태는 상당히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먼저 지적할 수 있는 점은 혁신비대위의 ‘순진했던’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