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조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시의회 의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감의 이석 요청을 거부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적대적 진영논리가 증폭되는 악순환이 깨지지 않는 의회 현실에 깊은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 지방자치법 등에 따르면 지방의회 출석요구를 받은 공무원은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후...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에서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춰봤을 때 진상규명과 책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통령의 정당한 이유 없는 거부권...
야권 연대 비례연합정당 합의에 대한 보고 이후 이어진 자유발언에서는 송갑석‧오영환‧이인영‧윤영찬‧전해철‧홍영표 의원 등 15명이 발언에 나서 대부분 공천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현역의원 평가 기준과 원칙, 주말 간 실시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실체 등을 규명하라는 것이다.
홍 의원은 의총 후 취재진에 “이재명 대표 사당화를 위한 공천이 아닌 윤석열...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위성정당의 탄생을 유발한 것은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서 최악의 퇴행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당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배경을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위성정당, 떴다방 정당이 난립하면서 민의는 왜곡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원내대표는 “밖으로는 다른 야당들과 함께 의석 나눠먹기에 골몰하며 국민들께 또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태생부터 잘못된 선거제를 고집하더니 민주주의와 선거를 어디까지 혼탁하게 만들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상 위성정당인 비례연합정당을 통해 반미 종북 괴담세력과 시위 선동꾼들을 불러들이더니, 진보당과 지역구 및 비례...
다만 녹색정의당의 비례연합정당 불참으로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며 내세운 ‘소수 정당원내 진입’이라는 명분은 약화됐다. 또 녹색정의당이 참여할 경우 확보할 수 있는 현역의원 수가 사라진 만큼 민주당에서 녹색정의당이 합류할 경우보다 더 많은 의원을 통합비례정당으로 보내야 한다는 문제도 있다.
이런 가운데 범야권 비례통합정당 내 비례 순번, 지역구...
그러면서 “현시점에서는 검찰 독재를 바로잡고 소수의 정치 검찰로부터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운동을 하려는 정당이기도 하다”면서 “그런 운동을 비난한다거나 조롱하는 것은 오히려 대한민국 헌법 가치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가칭 조국신당은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4·10 총선에서 원내 3당이 되겠다는...
하지만 제3지대 정당들은 올 초 창당 작업을 마친 뒤부터 지도체제와 당명 등으로 설 직전까지 진통을 겪었다. 정강 정책 논의는 없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1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통합을 안 하고 설을 보내게 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다”며 “설 연휴 자체가 계기가 됐고, 설 연휴 전에 통합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고 있었다”고...
양 원내대표는 “2027년 대선까지 가려면 큰 세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며 “우리가 수권정당으로 가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도 백년정당으로 가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 제3지대 합당 “자강파였지만...통합 요구 빗발쳐”
- ‘통합’ 논의가 있었어도 막상 될 줄 몰랐던 것 같다. 급물살을 탄 건가, 우리가 눈치를 못 챈...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 전 장관은 "총선 시대정신은 검찰독재정권 심판"이라며 "원내 제3당이 돼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국신당에는 문재인 정부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은정 광주지검 부장검사 등 영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옥중 창당'으로 이목을 끈 송 전 대표도 전날 신당명을...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한 카페에서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원내 3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출범식에서 지지층 여론에 따라 민주당 주도 통합형 비례정당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지역구 외에 비례대표 선거도 민주당과 연합하라 하시면 그리 노력하겠다”면서 “반대로...
설 연휴 기간 제3지대 네 개의 정치세력이 ‘개혁신당’으로 뭉친 것을 두고 그는 “정당은 색채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모호하고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다른 이념을 가진 정당 간의 결합인 만큼 “공통된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들끓고 심도 있는 토론을 해서 우리만의 색깔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회장은 링컨 미국 대통령을...
제3지대 4개 세력(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의 통합 신당인 개혁신당이 13일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거대양당 카르텔 청산과 대안정당으로서의 정치·사회개혁 의지를 밝혔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처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개혁신당은 정치개혁과 사회개혁 양 갈래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서울 중성동을이 지역구인 홍 원내대표는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텃밭인 서울 서초을에 출마할 계획이다.
민주당의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추진 논란에 대해선 "4년 전 만든 위성정당과 형태가 다르다"며 "그때는 다수의 제정당과 시민사회와 함께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지만 이번에는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진보개혁진영의 여러 정당과...
준연동형이 양당에 치여 지역구 의석 확보는 어렵지만 최소한의 정당 득표율이 확보되는 군소정당의 원내 진입 문턱을 낮추는 제도라는 평가를 받은 배경이다. 현행 제도의 의석 할당 최소 요건은 득표율 3%. 다만 준연동형이 도입된 4년 전 총선 국면에서 양당이 비례 후보만 공천하기 위한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제도가 형해화됐다.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민주당은 ‘조국 신당’이나 ‘송영길 신당’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당장 논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박 추진단장은 “3개 진보정당 외에 나머지 정당은 창당이 안 돼 있거나 원내 진입이 안 돼 있다”며 “기본적으로 국민 대표성이 있는 3개의 원내 정당과 논의에 착수한다. 그런 정당(조국 신당)과 관련해선 논의 계획이 아직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지율 산정조차 안 되는 당도 진보라며 의석을 가져간다는 것은 욕심"이라며 "원내정당으로서 논란을 일으키면 모두 우리 책임이라고 할 거 아닌가. 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전날 CBS라디오에서 "지지율이 1%인데 10석을 요구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왜곡된 형태의 요구까지 다 수용하기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과의 연대 여부도 주목된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선 구체적으로 정당 형태를 띤 제 정당과 우선 협의하고, 시민사회와 같이 논의하며 함께할 분들이 어디까지인지 논의할 생각"이라며 "누가 온다, 배제한다는 건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