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조위원은 국회의장이 유가족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해 3명을 추천하고, 여당(대통령이 소속되거나 소속됐던 정당)이 4명, 야당이 4명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또 특조위의 특별검사(특검) 요구 권한은 삭제됐고, 시행 시기도 ‘공포 후 3개월 경과한 날’에서 총선 당일인 ‘올해 4월 10일’로 수정됐다. 김 의장의 중재안을 일부 반영한 결과다.
윤 원내대표는...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비례연합정당은 결국 선거가 끝나면 갈라질 운명"이라며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야합을 통해 의석수를 늘리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한 민주당 관계자도 "'수평적 구조' 등 아무리 듣기 좋은 말을 해도 위성은 위성"이라며 "더불어시민당 시즌2나 다름없다"고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정치테러 은폐수사 규탄대회에서 "이 대표의 수술 경과가 좋아 지금은 퇴원해 댁에서 요양하고 계신다"며 "조만간 당무에 복귀하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복귀한 이 대표가 마주할 당 상황은 녹록지 않다. 우선 지난 대선 경선과 전당대회에서 맞붙은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해 새로운미래...
결국 국민께 효능감을 준 총선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병립형 비례대표제의 복원을 주장한다”며 “그 선출방식이 국민께서 이해하기 쉽고 정당이 내세운 정책과 공약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경쟁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상대 의석을 한석이라도 줄일 수 있을지 할지, 어떻게 하면 자기...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통화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법안을 반대하고 보란 듯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우리가 그쪽 요구를 그대로 다 받아줄 수 없는 것 아닌가. 재표결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법리적인 검토와 숙고 없는 거부권 행사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도 필요하다"고 했다.
법안 처리에...
당내 김건희 여사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대해선 “우선 자유민주주의 정당이고, 다양한 생각과 사람이 많이 모일수록 강해지고 유능해진다”며 “자유민주주의를 벗어나지 않는 한 그건 당연히 환영받을 일이고 잘 듣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반응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퇴원한 이 대표에 대해선 “이런 식의 테러는 민주주의의 적이다. 그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이태원특별법은 유족과 피해자에게 실효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를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여야 하고, 또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 해야 한다"며 "재난을 정쟁화하고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기 위한 정략적 의도 깔린 특별법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것은 대한민국의 안전이...
위원 추천과 관련해선 국회가 추천하는 11명 위원 중 국회의장이 관련 단체와 협의하여 3명, 대통령이 소속되거나 소속됐던 정당의 교섭단체가 4명, 그 외 교섭단체가 4명을 추천하도록 했다.
법안 표결 전 수정안 제안설명에 나선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원안보다 후퇴한 수정안을 내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법이...
이어 “어떤 정당성도 명분도 없다”면서 “국회 다수당이 헌법, 법률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정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법적 틈새를 노리는 입법 폭주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김 의장에는 “여야 합의가 없다는 이유로 재표결을 상정 안 할 것이 아니라 절차대로 할 수 있게 헌법에 근거한 상식적 국회 운영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정당이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흥미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일수록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이 나라와 동료시민의 삶과 미래를 좋게 할 수 있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상민 의원의 용기와 경륜으로 우리는 개딸전체주의가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됐다...
병립형비례대표제(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배분) 회귀를 요구해온 국민의힘이 단독 비례위성정당을 만들면 원내 1당이 여당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결국 20대 총선까지 유지된 병립형으로 돌아가 비례대표를 공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 위원장은 "원내 1당인 지금도 정부가 우리를 무시하는 정책으로 일관하는데, 다음 총선에서 지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신민당 원내총무이던 1969년 6월 20일 상도동 자택 인근에서 초산(질산) 테러를 당했습니다. 당시 괴한들은 귀가하고 있던 김 전 대통령의 승용차에 질산 병을 투척했는데요. 질산 병이 자동차 창문에 맞아 차창이 녹아내렸지만, 김 전 대통령은 문을 잠그고 있어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죠.
테러가 벌어진 시점은 김 전 대통령이 국회에서 박정희...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진표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재소장,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주요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경제계‧노동계‧종교계 대표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과 마주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흉기 피습으로 수술...
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두고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에 대해 여러 가지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며 “대통령이 가족 문제와 관련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윤 원내대표는 “법안의 내용이나 입법 과정, 절차 모두가 문제가...
신당 창당 작업에 들어간 전직 여야 당대표와 '제3지대' 신당 그룹의 원내 진입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비윤(비윤석열)·비명(비이재명)계를 대표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각각 창당을 기정사실화하고 관련 행보를 밟고 있다. 금태섭 전 의원·류호정 정의당 의원 주축의 '새로운선택',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과의 이합집산...
윤재옥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탄생 이후에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와 발목 잡기로 제대로 일을 못 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야당 핑계, 야당 탓을 하고 있기엔 현실이 너무나 엄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겸손과 희생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이기는 길을 찾아내야 한다”면서 “우리는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고,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9일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에 대해 여러 가지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며 "특히, 거부권을 남발하는 것, 그리고 가족 문제와 관련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법을 성역없이 적용해달라는 게 국민들 70%의 요구이고, 거부권 행사 말라는 게 70%의 요구다. 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국민이 옳다는 걸 보여달라”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대통령 거부권 남발에 대해 여러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며 “거부권 남발과 가족 관련 거부권 행사가 정당한지 등에 대해 권한쟁의심판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야당 주도로 본회의 처리가 예고된 ‘쌍특검법’과 관련해 “다수 의석의 힘으로 통과시킬 수 있겠지만 국회 입법 절차를 이용해 국민을 기만하려는 검은 야욕까지 감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쌍특검법 실체에 대해 국민들께 지속적으로 설명드리고 총선...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총의를 모았고, 새 비대위원장 중심으로 국민 눈높이 정당으로 변화하고 국민 지지와 신뢰받을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하려 한다”며 “젊음과 새로움으로 수십 년간 운동권의 적폐 정치를 종식하고 당정 간 진솔 활발 소통으로 국민 뜻에 맞는 민생 정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