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4선·경기 용인시병)이 28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 의원은 “홍준표 사당화를 막겠다”며 ‘반(反)홍준표’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대표의 언사가 도를 넘긴 지 오래”라며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은 물론, 수석대변인까지도...
자유한국당은 다음달 12일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다. 그간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는 경선 개최 시점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며 갈등을 빚었다. 하지만 당내 갈등이 더 이상 부각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달 12일’로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2월 12일 오후에 원내대표 경선을 하는 것으로 (홍...
정 의원은 이어 “한국당과의 당당한 ‘당 대 당’통합을 원한다”며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우리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공동발표한 7개 법안이 이번 정기 국회서 통과될 수 있도록 밑자락을 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전당대회 참가 후보자는 유승민·하태경 의원과 정문헌 전 바른정당 사무총장만 남게됐다.
전 수석이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것은 3선 의원에, 민주당 원내대표·최고위원까지 지낸 화려한 정치 이력이나 행정부와 입법부를 두루 거친 경험 때문이다. 원내대표 출신이 정무수석에 기용된 것은 전 수석이 처음으로, 국회와의 협치를 위해 중량급 인사가 파격적으로 발탁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꽉 막힌 정국을 돌파할 ‘키맨’으로서 그의 활약이...
대표 경선 과정에서 ‘안철수 서울시장’ 차출론이 불거진 바 있다. 안 대표는 이와 관련, “당의 요청이 있으면 지방선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지방선거 등판 가능성을 열어뒀다. 당장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 정치 경력이 풍부한 원내 1, 2당 대표를 상대로 ‘캐스팅보트’로서...
문 전 의원이 출마한다면, 그의 성적표가 안 전 대표에 대한 재신임 여부로 판단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당 전대의 경선 룰은 전대 1위 득표자가 대표를, 2~5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을 맡게 된다.
한편 정의당은 11일 새 대표로 이정미 의원을 선출했다. 이 의원은 당 대표선거에서 56.05%(7172표)를 얻어 박원석 전 의원(43.95%, 5624표)을 앞섰다.
백 대변인은 “이 대표는 경선 기간 자유한국당의 국정운영 발목잡기를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가 일하게 해줘야 한다’, ‘밀어줄 건 과감하게 밀어주자’, ‘추경안도 심사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바 있다”며 “바른정당의 당대표 선출 과정과 결과는 진정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대표가...
원내대표와 민주당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인선 취지를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문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있어 ‘복심’으로 통하는 김 의원은 당청간 가교 역할을 하며 원내에서는 야당과의 소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정부 시절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일 때, 김 의원은 마지막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다. 대선 경선...
‘한국당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게 없느냐’는 질문에도 “없었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바른정당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행사를 주최한 한국당 김학용 의원을 비롯해 윤상직, 김성찬, 김성태, 이은재 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병석, 백재현 의원이 자리했다.
19대 대선에서 당 경선에 나서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경쟁하기도 했다.
한편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았던 김동철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국민의당은 성찰과 혁신으로 다시 일어나야 한다”며 “오늘 새로운 당 지도체제를 정비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로 당의 미래에 대해서 크게 염려하는...
문 대통령은 민주당을 넘어 5개 원내 정당 경선후보를 통틀어 후원금 모금액 1위를 차지했다.
이투데이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대선 경선후보 후원회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경선 기간에 ‘문재힘 위원회’를 통해 15억465만 원을 모금했다. 경선후보 후원회의 모금 한도액이었던 25억4970만 원엔 미치지 못했지만...
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간담회에서 “일주일이 넘은 지금까지 새 정부는 협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일방적 독주 현상만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행은 문 대통령의 인사를 문제 삼았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경선에 뛰었던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 인사였던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임명과 관련해 “당내 다른...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박 원내수석은 2011년 박 시장 후보 캠프에서 서울 중랑지역 선거책임을 맡아 당선에 기여했다. 2014년 박 시장의 두번째 선거에서도 캠프에 합류했으며, 이번 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에서도 박 시장 측 핵심 의원으로 활동한 ‘박원순계’ 의원이다.
강 의원은 당초 손학규 전 대표의 측근으로...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전 수석은 경선을 거쳐 새로 선임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내일 인사차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 전달과 국정협조를 부탁할 방침이다. 특히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과의 오찬 일정도 조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전 수석은 전날 한국당과 바른정당 지도부와...
16일 정치권과 청와대에 따르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이 마무리된 뒤 17일 중으로 양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문 대통령과 여ㆍ야 원내대표 간 회동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 수석은 전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협의했으며, 바른정당과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39표 가운데 과반을 득표해 김관영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정책위의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경선에서는 김동철 의원 14표, 김관영 의원 13표, 유성엽(전북 정읍·고창) 의원 12표를 각각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1...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로 분류되는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 몸담고, 2007년 김 전 상임고문이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 대변인을 맡는 등 최측근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도 친분이 두텁다.
우 원내대표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 약칭)’다. 을지로위원회는 비정규직 노동자, 중소...
박 대변인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공주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초선 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대변인, 대표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캠프의 대변인으로 활약하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 공보단 대변인을 맡았다.
윤 수석은 “박 신임 대변인은 당 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원내 대변인 등 당 대변인을 3회 거쳤고, 이번 대선에서는 안희정 경선 후보의 대변인과 문재인 대선 후보의 대변인까지 담당했다.
그는 충남 공주에서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지난해 총선에서 정진석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고배를 마셨다.
박 신임 대변인은 당 전략홍보본부장을 맡은 바 있어 정책과 전략 분야에서도 능력을...
위원회는 논의를 통해 16일 오전 10시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11일부터 후보자 등록 접수를 하며, 15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김태년, 우원식, 홍영표, 민병두 의원 등 3선 의원들이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함께 집권 초 국정의 동력을 불어넣고 개혁입법 작업을 책임져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