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에 대해 "오셔서 자유 우파의 대통합에 역할을 해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다음 주 중 귀국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이날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 전 의원과 물밑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미워도 합치고, 싫어도 합쳐서 문재인 정권과...
그런데 보수 우파는 광화문 광장의 힘을 빌려 쓰려 하는 것 같지 않다"고도 했다.
김근식 '국민공감포럼' 대표는 "혹자는 '묻지마 통합'은 안 된다고 하지만, 묻지마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탄핵의 강'만 건넌다면 이제는 요구조건 전부 제쳐놓고 묻지마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총통 선거에는 대만 독립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현 총통과 제1야당이자 중국에 우호적인 중국국민당(국민당)의 한궈위 후보, 대선 단골 주자로 중도 우파인 친민당의 쑹추위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지만 사실상 차이잉원과 한궈위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됐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이번 선거가 사실상 중국과의 관계를...
기로에 서 있다"며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이런 싸움에는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모든 자유 우파가 헌법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ㆍ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게 바로 통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4선 중진의원으로서 마땅히 그만둬야 할 시기에 그만두는 것"이라면서 "저의 작은 결심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자유 대한민국 우파를 지지하는 국민 여러분께 크게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또 한가지는 지금 한국당 주변에서 10개월여 진행된 '황교안 체제'에 대한 여러 비난과 비판이 많다....
그는 전임 정권이 “사실상의 디폴트 상태”로 만들어 놓았다면서 “이를 벗어나고 부채를 갚기 위해서는 경제가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총선에서 좌파연합이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마크리 전 대통령의 중도우파가 여전히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것도 페르난데스 정권의 지출 계획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고 WSJ는 전했다.
보수통합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좌파 독재를 저지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야권 대통합으로 보수 세력을 한 곳으로 결집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적 우파의 가치를 정립하고, 개혁하는 보수와 합리적인 보수 대통합의 복토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10일까지다. 한국당 원내사령탑을 놓고 이미 출사표를...
그는 "지난 탄핵 국면에서 우리 당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이 자유민주주의 우파의 가치가 훼손된다며 우려하고 슬퍼했다"며 "저는 그 과정에서 당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는 10일로 종료된다.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나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와 같이 기업 감세와 규제완화 정책을 신자유주의 논리로 밀어붙이며 시장 중심 정책을 펼친 우파 정권조차도 국방·우주산업에 대한 막대한 정부 투자와 지원 및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면서, 결국 미국 제조업이 최첨단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여해왔다. 강력한 산업정책의 전통은 오마바 행정부까지 이어져서...
CDU와 CSU는 중도우파 성향이다. 만일 SPD가 연정에서 이탈하면 메르켈 정권은 소수여당 내각으로 정권을 이어갈지, 2021년 가을에 예정된 연방의회 선거를 앞당길지를 놓고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한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SPD가 연정 협정 재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CDU 대표는 이미 SPD 측을 충분히 배려하고 있다며 협정...
그러면서 그는 "과거 우파 정권이 잘못한 데 대해 억울하지만 책임 선상에 있었던 중진 의원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은 자기를 죽여서 나라를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책임론도 함께 거론하면서 "보수는 품격이다. 품위 있는 퇴장을 함으로써 보수통합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우리 당과 우파 정치 세력이 이렇게 어렵게 되는 과정에서 책임자급에 있었던 사람은 이번 선거에서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의원모임 '열린 토론, 미래' 세미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우파 정권이 잘못한 데 대해 억울하지만 책임 선상에 있었던 중진...
그리스는 미국이 이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지만 외국인 투자가 침체하고 있어 ‘일대일로’의 일환으로 그리스를 중시하는 중국의 압도적인 자금력을 무시할 상황이 아니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에 좌파 정권을 퇴진시키고 탄생한 중도 우파인 미초타키스 정권은 투자 유치를 위해 중국의 경제 협력에 대한 의존도를 심화시키고 있다.
2013년 중도우파 국민당에서 보수 색채가 뚜렷한 인사들이 떨어져나와 창당한 복스는 지난해 12월 안달루시아 지방의회 선거에서 12석을 차지한 이후 갈수록 세를 불려가고 있다.
사회노동당의 라이벌 정당이자 제1야당인 국민당은 88석을 확보해 지난 4월 선거 때 66석에서 의석을 크게 늘렸다. 57석에서 10석으로 가장 의석을 많이 잃은 당은 중도 시민당...
민경욱 의원은 "지금 우파 내에 있는 갈등들은 책임없는 좌파가 계속 정권을 이끌어가도록 할 것이냐는 근본적 문제와 비교하면 비교적 작은 문제"라며 "우선순위로 볼 때 우리가 좌파의 집권과 총선에서 좌파가 계속 승리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게 우파 목소리"라고 밝혔다.
박완수 의원은 "우리가 한 지붕에 모두를 다 모을 수 있다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보수 우파 통합이라는 총선 전략 자체가 비판의 대상은 아니지만, 정치적 꼼수라는 생각이 든다"고 혹평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을 기대하는데, 박찬주 전 대장 영입 등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우파 통합으로 돌리려는 것"이라면서 "집안 문제를 해결...
앞서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 우파의 모든 뜻있는 분과 함께 구체적인 논의를 위한 통합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통합협의기구에서 통합정치세력의 가치와 노선, 통합의 방식과 일정이 협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물밑에서 하던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고, 과정마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영하려고 한다. 이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동’의 유승민 대표와의 자유 우파 통합 의지를 공식화했다. 패스트트랙 공천 가산점 말 바꾸기 논란, 외부 인재 영입 비판, 당 지지율 하락 등 지도부 책임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보수 빅텐트’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당내에서 중진의원 용퇴 등 보수 대통합을 촉구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자유 우파의 모든 뜻있는 분과 함께 구체적인 논의를 위한 통합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한다”며 유승민 대표와의 보수통합 의지를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물밑에서 하던 논의를 본격화하고, 과정마다 국민 뜻을 받들어 반영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 통합협의기구에서 통합정치세력의...
혁신은 공천으로, 통합은 자유 우파 대결집으로 귀결된다"며 "이 두 과제에 속도를 더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총선기획단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천 방안을 포함해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와 신뢰를 되찾아올 모든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또 통합의 과제도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자유 우파 대통합을 견인할 방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