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도는 우주의 아주 먼 곳을 관찰하는 데 이용되는 허블 우주망원경의 약 2000배에 달한다. 이는 달에 있는 골프공을 관찰할 수 있을 정도다.
또 실제로 블랙홀을 찍은 것은 2017년이었지만 당시 관측해 얻은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고 합성해 이미지를 도출하는 데 무려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원거리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중요한 특징을 찾아내는...
국내 천문학자를 포함한 사건지평선망원경(EHT·Event Horizon Telescope) 연구진은 거대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관측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주의 검은 구멍'으로도 불리는 블랙홀은 중력이 매우 강해 빛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는 천체로 불린다. 즉 블랙홀 자체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EHT 연구진은 전 세계에 있는...
연구진은 2017년 4월 5일부터 14일까지 6개 대륙에서 8개 망원경으로 처녀자리 은하단 중심부에 존재하는 거대은하 M87 중심부의 블랙홀을 관측해왔다. 그리고 ‘초대질량 블랙홀’을 관측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관측으로 M87의 사건 지평선이 약 400억 킬로미터(km)에 걸쳐 드리워져 있으며, 블랙홀의 그림자보다 2.5배가량 더 작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특히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천문연은 당부했다.
3대 유성우라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예년처럼 볼 수 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4일과 5일 새벽에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관측행사에서는 태양 전용 망원경으로 일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일식 장면을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는 이날 천체투영관에서 일식 관련 영상을 상영하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공연 '사이언스 버스킹'을 지원한다. 행사에 대한 내용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날씨가 흐리거나 미세먼지 예보가...
은하수를 올려다보는 눈인 허블 우주망원경은 헛발질로 시작됐다. 1970년대 중반 착수한 허블 프로젝트는 약 2조 원이 투입됐는데, 계획이 본격 가동되던 1980년 당시 NASA의 전체 예산이 5조 원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통 미친 짓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1990년 4월에야 발사된 허블은 무사히 궤도에 올랐지만 망원경 거울의 초점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이...
빅데이터의 의미에 대해 저자는 “빅데이터는 데이터 우주를 밝히는 우주망원경이다”라고 말한다.
정보를 탐색하는 방법은 스캐닝, 모니터링, 개관, 연구 네 가지 종류가 있다. 스캐닝은 정보 탐색이 광범위하고 대상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을 때 이루어지는 정보 탐색 활동이다. 모니터링은 관찰 대상이 고정된 순간부터 이루어지는 정보 탐색 활동이다. 특히...
외부에는 태양계 광장이 조성돼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3층 관측실에는 600mm 카세그레인식 반사망원경과 소형 망원경이 마련돼 별을 가까이 볼 수 있다.
◇별빛 쏟아지는 천문 테마파크…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경기 양주시 계명산 자락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는 별을 관측하는 천문대와 교육 공간인 스페이스센터, 전망이 끝내주는...
중국 최초 대형 제트 여객기 C919 시험 비행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대 전파 망원경도 건설했다. 또 일본과 미국에 이어 1만 m 급 심해 잠수정 건조 능력을 갖춘 세 번째 국가가 됐다.
여전히 ‘중국 제조 2025’를 완성하려면 다음과 같은 핵심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황 소장은 강조했다.
첫 번째 원칙은 시장 원리와 정부 유도의 양립이다. 정부는 계획과 정책...
이 외에도 전문가들의 교육과 노스롭 그루만이 제작에 참여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영상 시청, 한국항공대의 첨단무인기연구센터 등 실험실습실을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국제기업책임부 부사장 산드라 에버스 맨리(Sandra Evers-Manly)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39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 방위산업체인 노스롭 그루만은 지난...
NASA 사이어스 미션 부서의 토머스 주버켄 부책임자는 “엔켈라두스는 생명체가 거주 가능한 환경에 필요한 재료가 있는 장소를 우리가 확인하기에 가장 가까운 곳”이라며 “이번 결과는 지구가 전 우주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존재하는 곳인지 아닌지에 대한 대답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허블 망원경을 사용하는 또다른 연구진은 목성의...
한국 천문연구원은 시야를 좁게 만드는 망원경보다 맨눈이 관측하기에 좋고, 도시의 건물과 불빛에서 벗어나 밤하늘이 펼쳐진 곳이 유성우를 보기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성우(별똥별 비)는 혜성이나 소행성 등이 우주공간에 남긴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비처럼 내처럼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1990년 우주로 쏘아 올려져 천문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우주망원경이 바로 허블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이다.
허블은 어버지의 뜻에 따라 시카고대와 옥스퍼드대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나 어려서부터의 꿈이었던 천문학자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사망하고 나서 여키스 천문대에서 천체 관측에 몰두하면서 천문학...
수학적으로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대수학을 천문 연구에 최초로 이용했으며 400년 동안 증명되지 못한 ‘케플러의 추측’이라는 가설도 제시했다. 또 세계 최초 SF소설이라는 평가를 받는 ‘꿈’도 펴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09년 천문학에 대한 케플러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우주망원경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
중국은 최근 우주항공 개발 프로젝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신흥 우주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톈궁 2호와 선저우 11호 발사에 이어 다음 달에는 세계 최초의 ‘X-선 펄서 항행위성(XPNAV-1)’도 발사한다. 지난달 25일에는 자체 기술로 제작한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 ‘톈옌(하늘의 눈)’을 정식 가동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는...
1974년 앤터니 휴이시는 전파망원경을 통해 새로운 천체, 펄서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는데요. 실제 처음으로 펄서를 발견하고 연구·분석한 사람은 그의 여성 문하생이였던 조슬린 벨 버넬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죠.
그런가 하면, 도대체 왜 아직도 노벨상을 못 받는지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과학자도 있습니다.그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스티븐...
2013년 말 허블우주망원경은 처음 이 위성의 남반구 지표에서 솟아오른 물기둥을 관측한 바 있다.
올해 초 나사는 유로파 지표 밑에 바다가 존재한다면 그 화학적 성분이 지구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과학자들은 유로파에 생명체가 형성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산소와 수소가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12일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되자, 관련 전문가들이 우주쇼를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조언했다.
일단 첫번째로 보현산 천문대에 자리한 과학관은 우리나라 천문 연구의 산실이자, 만 원짜리 지폐 뒷면에 그려진 국내 최대 구경(1.8m) 광학망원경 등 첨단 천체관측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별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별이 빛나며...
피드캐빈은 망원경이 우주의 신호를 수신하는 장치인 ‘피드소스(Feed Source)’가 설치된 곳입니다. FAST 망원경은 위에서 아래까지의 수직 거리가 138m에 달해 현재 세계에서 짓는 망원경 가운데 최대 위력을 지닌 단일 안테나 전파망원경인데요.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지난 2011년 3월부터 망원경의 건설작업이 시작됐고, 오는 2016년 9월 완공될...
GMT는 허블우주망원경보다 10배 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우주론, 천체물리, 태양계 바깥의 외계행성에 대한 연구 등에서 핵심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GMT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 설치될 예정이다. 라스 캄파나스는 맑고 어두운 밤하늘과 탁월하게 선명한 천체 영상으로 유명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