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험선호 회복 및 달러화 약세 영향…1380원 중반 등락 예상”

입력 2024-07-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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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4-07-03 07:57)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3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따른 커스터디 매도, 반기말 이월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세하겠으나 결제수요에 일부 상쇄돼 1380원 중반을 중심으로 장중 제한적인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81~1388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성장주 위험선호 회복, 달러화 약세를 쫓아 제한적인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밤사이 파월 의장이 최근 물가지표를 좋게 평가하며 국채금리, 달러화 동반 하락을 야기했다”며 “위험자산이 유럽장 부진을 딛고 뉴욕장에서 반등에 성공한 점도 어제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던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을 기대케 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역내 수급에서 반기말 주춤했던 이월 네고 물량이 소화되는 점도 오늘 환율 상단을 무겁게 누르는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위안화 약세 부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위안·달러가 7.30위로 안착하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입장에서는 위안화 약세에 연동된 통화가치 하락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이틀간 이월 네고에 밀리긴 했지만 꾸준한 매수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도 낙폭을 제한할 듯”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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