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특검은 "어떻게든 우리가 우병우(50) 전 청와대 수석 다음에 CJ라든지 SK라든지 롯데 3개를 밝혀서 하면 그래도 특검으로서 최소한의 소임은 다했다 할텐데, 그걸 못해서 국민들께 참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정된 수사기간 동안 수사에 매진한 검사들이 병원에 가고 코피 흘리는 모습을 보고 "매일 위기였다"고도 회상했다.
◇"우병우, 영장...
의혹이 이어졌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세월호 수사 압력 혐의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그는 한 차례 기각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려면 보강 수사를 해야 하는데 기간 만료가 임박해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특검은 수사를 넘겨받은 검찰이 우 전 수석 수사를 "안 할 수도 없다"며 "아마 수사를 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끝내 이뤄내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 그리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구속 기각과 결국 밝혀내지 못한 세월호 7시간의 진실 등.
일부 핵심 의혹은 여전히 특검이 풀지 못한 아쉬운 과제로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12차례의 특검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과와 투명성에 국민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수사에 못지않게 중요한...
인계했고, 앞으로 필요하다면 관련 인력과 조직 보강 등을 통해 남은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게 황 대행의 생각이다.
이에 따라 특검은 내일(28일)까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 등을 재판에 넘겨야 한다.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묵인·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50) 전 민정수석 등은 검찰에 이첩해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알고도 묵인·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수사가 부족한 부분을 검찰에 이첩해 기소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비선진료 의혹에 연루된 김영재(57) 원장 등의 관계자들은 이날 무더기 기소될 예정이다. 김 원장 등의 청와대 출입을 도운 이영선(39) 청와대 행정관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핵심 수사대상으로 꼽혔던 우병우(50)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특검의 수사 의지가 부족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특검에 따르면 수사팀은 수사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우 전 수석을 불구속 상태로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최순실(61) 씨의 국정개입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및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오 부장판사는 “영장청구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의 정도와 그 법률적...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국정농단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코트 차림의 그는 ‘국정농단 묵인한 거 맞냐’ ‘문체부 인사 개입했냐’ ‘특별감찰관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19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및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알고도 감찰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묵인·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처음 소환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9일 새벽 장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4시 44분께 조사를 마치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나왔다. 그는 귀가에 앞서 취재진에 "성실히 조사받았다"고 짧게 말했다. 민정수석 재직 시절 최씨로부터 인사청탁을...
최순실(61ㆍ구속기소)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 특검에 출석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9시 53분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포토라인 바로 앞까지 차량을 타고 들어온 우 전 수석은 취재진에게 짧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우 전 수석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최순실 씨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8일 오전 10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소환 조사한다.
특검팀은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직무유기 혐의도 조사 대상이다.
우 전 수석은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 특검에 출석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혐의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다.
우 전 수석은 △최 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돕고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인사를 정부 지원에서...
특검은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번주 중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61) 씨 국정농단 사건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돕고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인사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정부 지원에서 배제시키거나 △세월호 사건 검찰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 △가족회사 '정강' 회삿돈을 빼돌린 개인 비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
포스코 수사 역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당시 수사를 지휘한 최윤수(50·사법연수원 21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수사 실패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다음해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에는 국가정보원 2차장으로 영전했다. 그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청와대 실세들이 일부러 2순위 후보를 총장에 임용하거나, 총장 임용을 미룬 채 장기간 공석으로 뒀다는 의혹이다.
이에 개정안은 △총장 선출 방식을 해당 대학 구성원이 합의한 방식으로 할 것 △대학은 우선순위를 정해 총장 후보자를 추천할 것 △교육부 장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선순위 후보자를 1개월 이내에...
한편 특검은 조만간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이 특검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달리 우 전 수석의 혐의는 특별검사법에 명시적으로 기록돼있다고 강조했다.
특검법 2조 9호에는 최순실 등 민간인에 대한 국정농단을 알고도 방치하거나 묵인했다는 직무유기 혐의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운전병 꽃보직 의혹과 관련해 백승석 경위가 2일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백 경위는 지난해 10월 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너링'이 좋아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선발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운전병 꽃보직 의혹과 관련해 백승석 경위가 2일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백 경위는 지난해 10월 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너링'이 좋아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선발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운전병 꽃보직 의혹과 관련해 백승석 경위가 2일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백 경위는 지난해 10월 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너링'이 좋아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선발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