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우박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재해보험 사고접수가 늘어나고 있다.
17일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접수 건수가 9900여건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경북 안동, 청송과 경남 밀양에 95% 이상이 집중됐다. 경기, 충북, 충남 등 일부 지역에서도...
기온은 영서가 평년(23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영동은 평년(21.8도) 수준을 보이겠다
나흘째 요란한 소나기 우박 소식에 네티즌은 "나흘째 요란한 소나기에 우박까지, 기상이변 심각해졌네" "나흘째 요란한 소나기 우박 피해 걱정" "나흘째 요란한 우박 소나기 소식에 장마 일찍 오는 것은 아닌지" 등의 반응을 내놨다.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졌고 돌풍과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전국 곳곳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날 전주 우박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농가를 비롯,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일부 자동차의 경우 차체에 우박을 맞은 흔적이 남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 우박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돌풍 벼락 우박, 전주 우박이...
서울 우박, 충북음성 우박
서울 우박과 비슷한 크기의 우박이 충북 음성에 내렸다. 이로 인해 30여㏊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분께부터 30여분 가량 금왕읍, 삼성면, 생극면 일부 지역에 지름 1~3㎝의 우박이 산발적으로 쏟아졌다. 충북 음성 우박으로 성장기 복숭아, 배, 고추 등 농작물 잎과 열매가 상처를 입거나 떨어지는...
동시에 우박 피해를 입은 자동차 파손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돌풍 벼락 우박 등을 동반한 소나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돌풍 벼락 우박 등은 대기 상층에 영하 15도의 찬 공기가 머물고 있다 한낮에 기온이 오르면 비구름이 생성돼 소나기로 이어진다. 이때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이 이어지고 경우에 따라 우박이 내리기도 한다....
한편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를 강타한 이른바 '일산 토네이도'로 비닐하우스가 날아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10일 오후 7시50분경부터 10분간 불어닥친 일산 토네이도는 비닐하우스 21동을 무너뜨리고, 경운기를 논바닥으로 날렸다. 80대 노인도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부상했다.
오늘 날씨 소식에 시민들은 "오늘 날씨도 돌풍 벼락 우박이라니. 일산...
용오름과 우박으로 전국에 피해가 속출했다.
오락가락한 날씨에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상 기후에 대한 국민들의 목격담이 SNS를 통해 번지면서 용오름과 우박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됐다.
10일 경기도 일산 지역을 강타한 용오름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이 서로 달라서 발생하는 기류현상이다. 격심한...
토네이도를 비롯해 천둥 번개와 우박이 이어지는 날씨는 이튿날인 1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3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일산 토네이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산 토네이도 예전부터 악명 높았다" "일산 토네이도는 고양시 한강 둔치에서 자주...
우박 피해를 막으려면 망 같은 것으로 농작물을 덮고, 외출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에 시민들은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이런 원리였구나"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초여름 가을에 주로?"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지금 대기가 불안정해서 서울 우박이 쏟아졌네"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서울 우박 어제 깜놀했음...
중국 서남부지역에는 혹우와 우박 등으로 산사태와 주택 붕괴, 침수 등이 일어나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일어났다.
구이저우에서는 10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충칭 지역에서는 9명이 사망했고 쓰촨성에서도 3명이 죽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시는 3명 사망, 푸젠과 광둥에서 각 1명 사망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뿐 아니라...
이날 5분~1시간 동안 떨어진 우박은 직경 1~2㎝에 달했다.
안동시는 길안면 일대 사과밭 200ha에서, 청송군은 최소 수백 ha의 과수·채소 재배지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안동 기상대는 "대기불안정으로 경북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리는 곳이 많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며, 벼의 경우에는 병해충 특약 가입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작물별 보장기간 및 보상하는 재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농협이나 농협손보(1644-8900)로 문의 하면된다. 가입은 해당 지역 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또 그동안 계약자의 혼란을 초래한 보험기간이 지나고 발생한 나무고사피해의 인정 여부, 태풍·우박피해와 가을동상해 착과피해는 중복 보상하지 않는 등 약관 규정도 명확해졌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3만5000 농가가 3만3000ha에 대해 과수 5개 품목의 재해보험을 가입했으며 이 가운데 우박·동상해 등 피해를 입은 농가 3414곳에 186억원의 보험금이...
그동안 배·사과·감귤·단감·떫은감 등 5개 과일보험은 태풍과 우박 피해만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동·상해는 특약을 체결해야만 피해액의 50%를 보장했다.
이번에 출시한 배 재해보험은 태풍·우박 피해는 물론 동해·상해·냉해·화재 피해도 보장한다.
농식품부는 배 재배농가가 많은 평택·안성·남양주 지역에 새로운 배 재해보험을 시범 출시하고 내년에는 12개 시...
농식품부는 또 사과·배·떫은감·단감·감귤 등 과수 5개 품목은 태풍·우박 등에 한정됐던 보상대상 피해 범위를 동·상해, 이상저온 등 모든 재해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종합위험방식으로 운영중인 배는 시범사업지역이 3개 시·군에서 12개 시군으로 확대되고 단감은 3개 시·군에서 최초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벼·돼지·닭·오리 등의...
시속 145㎞의 강풍과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는 오클라호마주 엘 리노에서 시작돼 5차례 오클라호마시티를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이번 토네이도로 약 1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고 많은 주민이 집을 잃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0일 인접 지역인 무어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24명이 숨진 데 이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폭우로 직접적인 경제 손실액은 34억6000만 위안(약 62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안과 메이저우·후이저우·윈푸·마오밍 등지는 21일에도 폭우가 계속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함께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다.
메이저우에서는 일부 강우량 측정지점에서 200여 년 만에 최대 강우량이...
이번 호우로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등 대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폭우와 번개·강풍·우박 등이 동시에 들이닥치면서 피해가 확대됐다고 중국중앙TV는 전했다.
특히 중국 최남부 광둥지역에서는 18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광둥의 칭웬시와 샤오관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칭웬시...
또한 당국은 중부지방, 전라남·북도, 경북 북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재해보험별로 살펴보면 농작물 재해보험은 작물 생육기간 중 태풍·우박·동상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감소한 4만6337농가(4910억 원)가 보험 혜택을 봤다.
또 가축재해보험은 사육기간 중 질병폐사·절박도살·화재·풍수해·정전·폭염 등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5310농가(693억 원),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은 양식기간 중 태풍·강풍·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