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다섯 번째 민영화가 추진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오는 24일 우리은행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공자위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공자위는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이 행장은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밖에는 어미닭이, 안에는 병아리가 함께 알을 쪼아야 쉽게 나올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줄탁동시(啐啄同時)를 인용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민영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리 임직원 모두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우리은행 노동조합 역시 “금융당국...
우리은행의 다섯 번째 민영화가 추진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공자위는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매각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윤창현 공자위원장은...
금융위도 이날 우리은행 민영화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아마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우리은행 매각에 따른 새 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는 이어 “사외이사 중심의 임추위가 차기 행장을 뽑으면 그 기간은 5주가 걸릴 것으로 본다”며 “매각이 늦어지면 한시적으로 현 행장이 일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광구 행장의...
정부가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한 것은 다섯 번째 민영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22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을 발표했다.
공자위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 중 30%를 우선 매각한다. 입찰 가능 물량은 4~8%이다. 이미 지분을 보유...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22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은행 매각 시 비가격 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국적에 대해서는 차별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공자위 관계자는 "비금융 투자자와 장기투자자들을 차별할 수 있냐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다"며 "금융산업...
이날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우리은행 매각 공고를 내고 올해 안에 민영화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각을 추진할 수 있는 잠재 투자수요를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함으로써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모범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점주주 매각이 성공하면 공자위는 매각후 즉시 예금보험공사와 우리은행 사이에 체결된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롭게 형성된 과점주주가 주도적으로 경영에 참여해 창조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등 실질적인 민영화를 이루고 그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도록...
2010년 10월 우리은행 1차 민영화, 병행방식 매각 공고
12월 우리금융 컨소시엄 입찰참여 포기, 민영화 중단
2011년 5월 우리은행 2차 민영화, 우리금융 일괄 매각 공고
8월 우리금융 예비입찰 유효경쟁 미달(1곳 신청), 민영화 중단
2012년 4월 우리은행 3차 민영화, 우리금융 일괄 매각 공고
7월 우리금융 예비입찰 유효경쟁 미달...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이 닻을 올린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우리은행 매각 공고를 내고 올해 민영화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2일 오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각을 추진할 수 있는 잠재 투자수요를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은행 과점주주...
추진할 수 있는 수준의 잠재 투자 수요를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매각을 통해 우리은행을 민간의 영역으로 온전하게 되돌려 보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은행 민영화를 통해 금융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내 금융산업의 자율성·경쟁상황을 업그레이드(upgrade)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중국 정부는 국가 중요 산업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는 것이 정권유지의 핵심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국영기업 전면 민영화를 꺼리고 있다. 이번에도 가장 개혁이 절실한 원자재 등 전략적 산업은 우리사주제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국영기업 개혁안 초안 마련에 참여했던 저우팡성 전 SASAC 간부는 “개혁 문서가 만들어지고 공개되는데 3년의 시간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일 8월 금융개혁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은행 민영화 조건으로 △인수자 확인 △매각 방식 검토 △법규 적용 등 공감대 형성을 꼽았다.
앞서 정부는 2010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우리은행 매각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이에 지난해 7월 기존의 ‘경영권 매각’ 방침에서 벗어나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51%)을 4~10%씩 쪼개는 과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우리은행 민영화에 대해 분명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8월 금융개혁 정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세 가지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우리은행 민영화 조건으로 △수요 조사 통한 인수자 확인 △매각 방식 검토...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0일 “우리은행 민영화에 대해 분명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8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세 가지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우리은행 민영화 조건으로 “우선 매각 절차를 밟는 것보다 실제로 매각을...
일각에서는 금융위가 의지를 갖고 우리은행 민영화를 추진하는 만큼 수요조사에 시간이 걸리는 것도 이 같은 문제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현재 금융위는 투자 수요에 대해 진성 투자자 확인 작업을 반복해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산업 자본의 우리은행 지분 보유 제한도 매각 흥행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로...
우리은행은 민영화 이슈가 은행장 인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행장은 2014년 12월 취임 당시 민영화 의지를 드러내며 3년의 임기를 ‘2+1년’으로 줄였다.
이 행장이 적극적인 해외 기업설명회(IR) 등으로 주가를 부양하고, 최근 매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은행 정부 지분 매각에 대한...
금융위는 지난해 7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51%의 우리은행 지분을 4~10%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방식 통해 다섯 번째 민영화 작업을 시작했다. 더불어 지분 30~40%를 시장 가격으로 먼저 매각하고 나머지는 민영화 이후 주가가 오른 후에 처분하는 유연한 방법을 택했다.
우리은행 지분 매각은 올 초 중동 국부펀드의 자세 변화 등 한 차례 부침을 겪은 후 최근 다시...
작년부터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51%의 우리은행 지분을 4~10%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방식의 민영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례적으로 지난 4일과 11일 2주 연속 매각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한 쟁점사항을 논의한 데 이어 이르면 다음 달 매각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맺은 업무이행협약(MOU) 제도하에서 하반기에도 기업가치를 높여 저평가된 우리은행의 가치와 주가를 제대로 평가받아 성공적인 민영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개별기준으로 산출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807억원이며, 계열사별 201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609억원, 우리종합금융 114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