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금융지주회사와 달리 증권사가 없는 우리은행은 당초 삼성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복합점포를 계속 늘려갈 예정이었으나 민영화 이슈가 불거지면서 사업 지속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이후 주요 주주가 될 증권사와 보험사와의 제휴가 불가피하다”며 “현 시점에서 과점주주가 확정된 상태도 아니어서 올해 추가 개점을...
우리종합금융이 증권사로 업종 전환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시장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우리종금을 자회사로 거느린 우리은행의 부인에도 이런 분석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우리종금을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는 이미 등록된 13개를 포함해 14개사로 늘어난다.
온라인...
금융당국은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 30%를 4~8%씩 쪼개 파는 분할 매각 방식으로 다섯 번째 우리은행 민영화를 시도하고 있다.
30일부터 쇼트 리스트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가 발송되며 실사가 진행된다. 실사는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본입찰은 11월 11일 치러진다. 낙찰자는 11월 14일 확정된다.
정부는 민영화 작업이 끝나면 우리은행 경영에서 손을 뗀다는 방침이어서 온전히 민간 자율책임에 맡겨지게 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간주주들의 지분 총 합계가 정부 보유 지분을 초과하는 것은 민영화를 의미한다”며 “향후 우리은행 경영 전반에 걸쳐 정부가 아닌 민간 과점주주 주도로 경영이 이뤄질 것이란 입장에 변함이...
금융당국은 2010년 이후 번번이 실패한 우리은행 민영화를 이번에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4% 이상 취득 지분에 대해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우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우리은행 지분 인수 희망자가 대거 몰리면서 어느 정도 여유를 갖게 됐다. 정부는 과거와 달리 유리한 위치에서 인수후보군을 선별할 수 있게...
우리은행 민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잠재후보인 한국금융지주가 우리은행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은행권의 ‘뜨거운 감자’인 인터넷전문은행 지형도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는 23일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총 18곳이 제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지분 잠재인수 후보군의 희망 물량은 82~119...
다섯번째 민영화를 시도하는 우리은행 인수전에 18곳의 인수후보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우리은행 지분 희망수량은 최대 119% 수준이다.
예금보험공사는 23일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총 18곳이 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18개 투자자가 82~119% 수준의 지분 투자 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예보가 이번에...
다섯번째 민영화를 시도하는 우리은행 인수전에 15곳 이상의 인수후보자들이 참여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매각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JP모간이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10여곳이 LOI를 제출했다.
당초 예상대로 한화생명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으며, 한앤컴퍼니...
한화생명이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지금까지 네 차례의 실패를 겪은 우리은행 민영화가 이번에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21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금융개혁 창업ㆍ일자리 박람회에서 “지분 8% 매입을 원하는 복수의 희망자가 존재한다”며 “예비입찰은 충분히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우리은행 지분 51.06%를 보유한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와 우리은행 민영화를 다섯 번째 시도하는 금융당국은 오는 23일 투자의향서 제출 기관 10곳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은행 지분 8%를 살 것으로 전망되는 한국금융지주와 어피너티 외에도 생명보험업계 큰손들의 움직임도 이목을 끌고 있다.
‘빅3’ 생보사 중 현재 과점주주 참여...
이에 삼정KPMG는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 기업의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한 이란의 투자, 회계, 세무, 법률, 정부 지원정책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열리는 이란 시장에 대한 범정부 이란진출 금융지원방안과 투자개발사업 발굴지원 정책 해설은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에서 안내한다. 이어 오랜 기간 금수조치로 이란의 정보부족에...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섯 번째 시도되는 우리은행 민영화의 매각 주간사인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삼성증권, JP 모건은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매각 발표 이후 투자의향서 접수 안내문을 발송한 상태다.
현재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은 수요조사 때 리스트에 포함된 국내 잠재투자자들에게 입찰 신청을 요청했으며, 금융당국의 수요조사 과정에서...
우리은행은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을 증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7일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가 없다”며 “현재 민영화조차 되지 않았을 뿐더러 우리은행의 민영화가 가장 중요한 때에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은 논의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영화 작업이...
우리은행 민영화는 이번이 4전5기째다. 그만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서는 이번에야말로 매각을 흥행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부 관료가 국민연금의 지분 인수 참여를 강하게 독려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익명을 요구한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국민연금 이사장은 복지부와 기재부의 간단한 언급 정도를 무시할 수 있는 위치가...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010년 이후 다섯 번째 우리은행 민영화 시도를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4~8%의 지분을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도입했다. 아울러 예보 보유 지분 51% 중 30%를 우선 팔기로 했다.
특히 공자위는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더불어...
또 2012년 7월에는 우리금융지주 예비입찰 결과 신청자가 없어 유효경쟁 불발로 3차 민영화가 중단되자 그해 연말 4.19%까지 축소했다. 당시 국민연금이 가지고 있던 우리은행 지분 4.19%는 지금까지 ‘최저점’이다.
이처럼 국민연금의 우리은행 지분율 범위가 4~9%인 점을 들어, 현재 5.01%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향후 4%가량 추가 확보할 여력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2일 과점주주 방식으로 우리은행 지분을 팔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약 2주 만에 민영화 작업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셈이다.
앞서 정부는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 48.09% 가운데 30%를 우선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입찰 가능 물량은 4~8%로,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는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등...
정부가 우리은행 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경영에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정부 측은 “21% 잔여 지분과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는 말과 함께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민영화 의지가 강한 만큼 ‘믿어 달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는 믿음에 호소할 일이 아니다. 정부가 매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 ‘경영 불개입’ 원칙에 대해 정확하게 시장에...
바로 민영화를 앞둔 우리은행의 수장, 이광구 행장입니다.
인연의 실마리부터 살펴볼까요? 고명딸을 몹시도 아꼈던 고종은 외세로부터 대한제국의 금융을 수호하기 위해 1899년 ‘대한천일은행’을 설립했습니다. 정부 관료와 조선 상인들이 주주로 참여한 최초의 민족자본 은행이었죠. 우리은행의 전신입니다.
하지만 ‘빼앗긴 들’에서 조선의 맥을 지키는 건...
윤 위원장은 “(우리은행을) 신속하게 민영화하는 것이 바로 공적자금 회수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건은 주가다. 우리은행은 상업은행, 한일은행 등 부실 금융기관을 모아 탄생했는데 그동안 12조7663억 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 이 중 정부가 8조2869억 원을 회수하고 남은 공적자금은 4조4794억 원이다.
예보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