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내년은 한반도 미래에 매우 중대한 시기입니다. 지금 우리는 냉전의 굴레를 벗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 수 있는 분기점에 서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근현대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입니다. 일제의 강제 침탈에 맞선 의병활동은 19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고 수많은 곤란을 이겨내어 26년 만에 광복을 쟁취했습니다.
잠깐의...
어린 시절 전쟁을 겪어서인지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었을까. 지금 생각하면 무엇을 잘 놀았는지 알 수 없는 그 친구들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부산 서울 대구로 뿔뿔이 헤어졌고 방학이면 다시 얼싸안았다. 그리고 매일 만났다.
누군가가 이름을 짓자고 했고 우리는 그 이름을 ‘행주치마’로 정했다. 다들 찬성했다. “행주치마가 되어 세상의 더러운 것을 닦아내는...
그 제사는 이미 2천년 전에 드려진 제사이기에 이제와 내가 그 ‘우리’ 속에서 빠지고 싶어도 빠질 수 없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그런데 한 가지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있었다. 지난 5년간 나를 통해 거듭난 사람들은 대부분 감격해서 울거나, 너무 좋아 웃거나,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하거나, 이제 죽음이 무섭지 않다며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는데 난 아무런...
갈라져 살 수 없는 한 혈육이며 그 어느 이웃에도 비길 수 없는 동족이라는 것을 가슴뭉클하게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토록 귀척에 살고있는 우리는 대결해 싸워야 할 이민족이 아니라 단합해 화목하게 살아야할 한 핏줄을 이은 한 민족”이라며 “하루빨리 온 겨레가 마음 놓고 잘 살아갈 길을 열고 우리 민족 새 미래의 결심을 안기 위해 판문점 분리선 넘어...
다행히 로봇이 인간이 하는 일을 대체하면서 이로 인해 인간은 가장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시간이 온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노동 없는 미래(Why the Future is Workless)'라는 저서로 유명해진 호주의 칼럼니스트 팀 던럽 박사는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 하면 생산성이 높아져 노동자들은 지금 일하는 시간만큼 일하지 않아도 되고 제품 가격은 값싸져 가처분 소득이...
법령에 근거한 차별대우 때문에 억울할 때, 국가를 상대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여도 냉담한 대답이 돌아올 때, 혼자만의 용기로는 벗어날 수 없는 제도적인 굴레에 묶여 답답할 때, 주저하지 마시고 헌법재판소의 문을 두드리십시오. 국민여러분의 손을 잡아드리고 눈물을 닦아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역사에서 도전은 희망의 신호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인류...
우리가 원하는 것은 북한과의 대립과 대결이 아닙니다.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경우 국제사회와 함께 밝은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두 사람이 마음을 함께하면, 그 날카로움은 쇠를 절단할 수 있다(二人同心, 其利斷金)”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같은 마음으로 함께 힘을 합친다면 한반도과 동북아의 평화를 이루어 내는...
하늘에서 한반도를 바라보면 눈부신 빛이 남쪽에 가득하고 뚫을 수 없는 어둠의 덩어리기 북쪽을 차지합니다. 우리는 빛과 번영의 평화의 미래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같은 밝은 길을 논의할 수 있는 준비된 경우는 북한 지도자들이 도발을 멈추고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경우입니다. 북한의 악한 체제는 한 가지는 맞게 보고 있습니다. 바로 한민족 운명은...
호킹 교수는 “인구과잉과 에너지 과소비로 인해 불과 수백년 안에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이 될 것”이라며 “이런 운명을 피하려면 인류는 지구 외에 거주할 수 있는 다른 행성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태양계에서 4.37광년 떨어진 알파 센타우리 항성계에 광속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속도로 움직이는 나노 우주선을 보내 인간이 거주할...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설 원 지사는 “제주의 난개발을 막고, 외부 개발에 의한 도민 삶의 질 저하를 막아 제주가 가진 미래 가치를 더 빛낼 수 있게 하겠다”며 “제2공항 등 인프라를 다지고, 인재와 미래산업을 키울 수 있는 부분들도 본궤도에 올리는 것까지 2기 정부의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사법고시 수석합격, 3선 의원 출신...
국민은 우리에게 따끔한 회초리를 들었지만 또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의 패배는 우리가 자초한 결과”라며 “보수는 안일했고 나태했고, 영원히 집권할 것처럼 오만했고 변화를 보지 못하고 민심을 읽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수는 한줌도 안 되는 기득권에 숨어 자기 살 궁리만 했다”며 “선거 마지막까지도...
않으면 미래는 없다' 등 총 3개 파트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븐 속에 갇힌 제조업의 민낯, 낡아빠진 기업 문화의 병폐, 공장에서 핀 혁신의 꽃 등 우리가 주목하고 반성해야 할 과제들을 약 50편의 칼럼에 녹였다.
이 부회장은 서문에서 "요즘 '노오력'이란 말이 유행이"이라며 "아무리 노력해도 살 길을 도무지 찾을 수 없는 세상...
그렇다고 과학기술 자체를 부정하고 자연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는 일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비록 우리가 인간적 가치와 존엄성을 상실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멋진 신세계’를 선망하지 말고 과학기술의 발달이 어떻게 인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되물어야 한다. 이때 우리는 편의와 안락만을 강조하는 테크노피아가 오히려 더 비극적이고...
그물망처럼 촘촘히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죠. 이 광대한 세상에서 하나의 삶을 구성하는 티끌로만 보이겠지만, 이 티끌이야말로 모든 우주를 담고 있어요. 나 자신은 곧 우주의 크기와 같죠. 그 안에서 죽음은 늘 우리와 함께합니다.”
혼자가 아닌 삶, 공적인 삶에 대한 의무
그는 나와 연결된 세상과 사람들을 인식했을 때 삶을 바라보는...
당시 미국 대학의 사회학 교수들이 미국 청소년 문제를 조사·연구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지역으로 여길 만큼 이 지역은 악명이 높았다.
당시 한 사회학 교수가 볼티모어 지역 청소년 문제와 그 미래에 대한 연구를 위해,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한마디로 ‘볼티모어의 미래는 없다’였다. 청소년들이 마음에 담고 있는 볼티모어의...
그럼에도 우리 자본시장 역사에서 거대자본을 끼지 않고 출발한 신생 증권사가 주류 대열에 합류한 사례는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정도뿐이다. 그렇다면 키움증권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게 한 요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김 전 부회장은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철저하게 귀를 기울인 점”을 꼽았다.
지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갖는 기존...
어렵다고 투자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도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경제 상황이 좋은 투자 상황일 수 있다. 조선, 해운업에 당장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사이클 상으로 어느 순간 투자 타이밍이 올 수 있다는 의미다.”
△ 정부가 민간 PEF가 주도하는 구조조정 시장을 만들기 위해 유암코를 설립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결국 우리에게 묻는 것에만 답한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질문은 우리가 한다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인간이 ‘의식’으로 인공지능을 앞설 가능성은 남겨뒀다. 하라리는 “마음은 과학이 이해하는데 실패한 주제이기도 하다”라며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도 인간의 의식은 가질 수 없다. 지능은 높은데 의식은 없는 상태일 뿐”이라고 말했다. 인간의...
채근질해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
다시 한번 상기해보자. 환경과 건강이라니. 애플이 오늘 꺼낸 이야기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화제다. 우리가 평생을 곱씹어야 하는 화제이기도 하고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건강하게, 더 건강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 애플은 단순히 하드웨어를 만드는 기업을 벗어나 미래를 보는 큰 그림을 제시했다. 바로 이것이 iOS...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청년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저성장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
과거처럼 제조업과 수출에만 의존해서는
더 이상 우리 경제의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서비스산업은 일자리의 보고(寶庫)입니다.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의 2배나 되고,
특히 관광, 의료, 금융, 교육, 문화 등 우리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