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원장은 19일 임원회의에서 “지난주 부원장보 네 분이 금감원의 조직발전을 위해 흔쾌히 용퇴하는 결단을 내려주신데 대해 감사하면서도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연초에 모든 것이 결정됐음에도 네 분은 떠나시는 마지막 날까지 업무에 매진하시면서 금감원 구성원으로서의 사명의식과 책임감의 모범을 보여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최 부원장은 행정고시 25회로 진 원장보다 3기수 선배라 용퇴할 가능성이 높았다. 앞서 진 원장이 취임한면서 금감원 조직내 대규모 후속 인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 수석부원장은 행시 25회로 재무부에서 국제금융국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뒤 지난해 4월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대해 KTB투자증권 측은 "권 회장과 강 부회장은 업계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사이로 관계는 좋다"며 "강 대표님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용퇴하시기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조지 소로스의 남자’로 불리는 강 대표는 1961년생으로 하버드대 경제학사 및 와튼 경영대학원 MBA 출신이다. 지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증권(현...
성 위원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ㆍ단체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은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올해 24년 연속 무분규 달성했다.
고재호 사장은 “노사 화합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선박을 적기에 인도해 고객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재임 기간 노사가 상생의 동반자로 발돋움하는 데...
◇이 행장 중징계 통보에 사임 결정 = 이 행장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시간 부로 사임한다”며 “은행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고, 내 행동에 대한 판단은 감독당국에서 적절하게 판단하신 것으로 안다”고 용퇴 의사를 밝혔다.
그의 사임은 이날 최 원장이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임 회장과 이 행장의 제재 수위를 중징계(문책적 경고)로 상향...
최 원장의 중징계 발표 직후 이 행장은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용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은행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고, 내 행동에 대한 판단은 감독당국에서 적절하게 판단하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의 용퇴 소식에 KB금융그룹 직원들은 패닉에 빠졌다. 제재심의위원회의 내려진 경징계 의견으로 조직 안정을 꾀할 수 있다는 한가닥 희망이...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용퇴 의사를 밝혔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중징계 결정에 따른 것이다. 올 초 부터 거듭된 금융 사고 및 내분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KB국민은행의 앞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행장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시간부로 사임한다"며 "은행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고, 내 행동에 대한 판단은 감독당국에서...
그러나 이주열 총재 취임 후 한은 내부망에 김중수 전 총재 시절 혜택을 본 간부들에 대한 비판의 글이 올라오는 등 내부 갈등이 커짐에 따라 조직화합을 위한 용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박원식 전 부총재도 지난 5월 같은 이유로 조기 사퇴했다.
이 총재는 앞서 “부총재보들을 일부러 나가게 할수도, 할 생각도 없다”면서도 “다른 더 좋은 자리가 있다면 가는...
이 전 차장은 지난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31년간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피로가 누적된데다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사의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 전 차장이 김덕중 청장과 행정고시 동기인데다 1년 넘게 차장직을 수행해 온 만큼 용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도전은 하륜(이광기)으로부터 용퇴할 것을 권유받았고 화를 내며 이를 가족들에게 전했다. 하지만 정도전의 부인은 "사람들이 임금은 허수아비고 대감이 임금이라고 한다. 이인임이 살아돌아왔다고도 한다"며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그에게 전달했다. 그러자 정도전은 "집안 민심을 보니 저자 민심은 보나마나겠구먼"이라며 씁쓸해...
이주영 장관의 경우 야권 일각에서도 유임설이 나왔지만 스스로 용퇴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장관 후보자들은 박 대통령과 문창극 총리 후보자 간 교감 후 명단을 확정하더라도 정식 임명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제청은 이미 사의를 표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하게 된다.
청와대에서도 박준우 정무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등 비서진 3~4명 가량이 교체될...
급류용퇴(急流勇退)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미련을 가지는 관직을 버리고 물러가는 것이, 급류를 건넘과 같은 용감함을 이른 말이다. 사람은 좋은 자리에 있다가도 때가 되면 적당한 기회에 물러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공직을 비롯한 모든 자리는 적당한 시기에 과욕 부리지 않고 물러나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제때 물러나야 문제가 생기지 않고 아름다운...
상임위원에 내정됐지만 청와대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아 6개월이 지나도록 보직을 받지 못했다.
결국 그는 후배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원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제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내부 신망이 두터워 기업은행장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하나은행 내부적으로 김 행장이 조직을 위해 용퇴를 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외부적으론 금융당국이 외환은행 카드 분사 승인 계속 지연하면서 간접적으로 김 행장 사퇴 압박을 유도할 것으로 보여 자리보존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금감원이 김 행장에게 문책경고라는 중징계를 사전통보할 당시 하나은행 안팎에서 차기 행장 후보들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현대차 측은 설 부회장의 사임을 “후진양성을 위한 용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재계 관계자는 드물다. 이보다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그룹 부회장단에 보내는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정 회장의 중국 사업에 대한 불만은 지난달 직접 현지를 둘러본 뒤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충칭으로 입지를 정한...
현대차 측은 “이번 인사는 본인이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중국사업총괄 담당 자리에 최성기 베이징현대 부사장(64)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최 신임 사장은 1950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베이징현대 사업기획팀장(이사·상무),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전무), 베이징현대 총경리...
문 의원 측은 이에 대해 "노코멘트"라며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또 그는 최근 한 언론기고문에서 통합신당 창당과 관련해 "건곤일척의 비장한 각오로 민주당이 승기를 잡으려면 문 의원이 김한길ㆍ안철수의 결합을 온몸으로 환영하면서 정계를 떠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며 문재인 의원의 용퇴를 주장했다.
교수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무소속 후보 선거캠프에서 국정자문단으로 활동했고, 이후 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을 지냈다.
한상진 교수의 문재인 퇴진 발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재인 용퇴만이 살 길인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하며, 안철수 현상과 문재인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없는지도 고려해봐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치는 입장이 많았다.
한편 원명수 메리츠금융그룹 부회장은 금융지주의 새로운 도약과 후진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원 부회장이 지난달 28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사임의사를 밝히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했다.
원 부회장은 지난 2005년 6월 메리츠화재(구 동양화재) 대표이사로 부임해 2010년까지 메리츠화재 수익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특히 농협증권 대표 자리의 경우 전상일 대표가 용퇴 의사를 밝혔고 우투증권의 인수를 앞두고 있어 새로 임명될 대표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안병호 현 농협증권 부사장으로 결정됐다. 6개 계열사 대표 중 유일하게 ‘뉴페이스’인 그도 임기가 1년이다.
이에 따라 임 회장의 현 조직은 임시 체제이며 이른 시일 내에 조직의 대표 수장들이 전격 물갈이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