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TMI]에서는 금융 정책이나 용어, 돈의 흐름, 히스토리 등을 쉽게 설명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금융 기사를 친절한 ‘TMI(Too Much Information)’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기여금도 준다니까 시작했어요. 다 모으면 어디든 쓸 데가 있겠죠.”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회초년생 김 모(25) 씨는 매달 돈을 모아 어디에 쓸 것이냐는...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어려운 통신 상담용어들을 재정비하고, KT 온라인채널을 필두로 전 채널에서 활용하기 위한 고객지향 용어 개선 프로젝트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품 출시 전 단계별, 全 채널별 통일된 용어를 반영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박효일 상무는 “10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라인업’(Line-up)은 분야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용어다. 야구 등 운동계에서는 그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뜻하고, 방송이나 공연계에서는 그날 출연하는 주요 구성원을 의미한다. ‘인물’에 초점을 맞춰 사용하는 이들 사례와 달리, 전자제품 등 특정 산업군에서 공개되는 주력 ‘제품군’에 방점을 두고 쓰이기도 한다. 영화계에서는 이를 따라 앞으로...
종로학원은 "국어 영역에서 제시된 지문 내용에서 정보량이 많거나 전문적 지식 용어가 들어가는 등 고난도 특정 근거가 제외됐고 수학 주관식 문항이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도 "지문의 난도보다는 선택지의 난도가 더 있었다"며 "킬러 문항은 없었으나 준킬러급 문항들이 난도를 있게 했다"고 분석했다....
학생 선발 때 핵심 전형요소 5개(학생부·수능·면접·실기·서류) 가운데 전형 요소 간 반영 비율을 결합해 수시 4개, 정시 4개 이내로 전형 방법 수를 제한하고, 특별전형 명칭을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 교육', '고른 기회', '특기자', '추천자', '대학자체' 등 7가지 용어로 표준화한 것이다.
2026학년도 전문대 전형 일정은 2025학년도와...
☆ 시사상식 / PEPs
PEPs(Politically Exposed Persons, 정치적 주요 인물)란 금융기관 준법감시 분야에서 사용하는 용어다. 국가에 의해 중요한 공적 기능을 맡은 자로, 해당 인물이 가진 영향력으로 부패에 취약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국영 기업의 임원, 정부 관료, 정치인과 군인, 사법 관료 등이 포함된다. 우리나라는 외국인 PEPs만이 주요 감시 대상이고 내국인 PEPs는...
불교에서 마음을 어지럽히는 탐욕, 분노, 어리석음 따위의 번뇌에서 벗어나 어떠한 고통도 없고 완전한 평화가 이루어진 열반의 상태에 도달한 것을 나타낼 때 쓰는 용어다. ‘열반(涅槃)’은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Nirvana)’를 ‘열반나(涅槃那), 니반나(泥畔那)’와 같이 한문으로 음차한 데서 온 말이다. 모든 번뇌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진리를 깨달아...
플루이드란 액체와 기체를 아우르는 용어로 형상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흐르는 성질이 특징이다.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은 “ZIC 브랜드로 엔진오일 시장뿐 아니라 전력 효율화 시장을 새로 열겠다”며 “글로벌 윤활유 시장 1위 기업을 넘어 미래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SK엔무브는 196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윤활유 사업을 시작한 이후 글로벌...
특정 분야의 어려운 지식이나 용어를 대중에게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건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한 일이고 장려할 일이다. 그러나 그 이상을 넘어 부족한 식견으로 특정 사안에 관해 단언하는 건 전문가의 올바른 자세라고 말할 수 없다. 이제라도 우리 사회가 진짜 전문가의 목소리에 조금 더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짜 전문가를 찾는 시대가 돼야
김박사넷 등...
政爭대상된 ‘용어’, 상식 안통해진영갈등 확증편향에 더 악화돼전문가의견 믿고 합리성 따지길
원자력 발전소 건립 초창기, 주민들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핵폐기물’이 나온다는 공포감을 갖고 있었기에 발전소가 세워지는 것을 결사반대했다. 이때 주민들의 공포를 완화시켜주는 데 사용되었던 개념이 ‘원자력 부산물’이었고, 원자력 부산물은 안전한 관리가...
☆시사상식/투어플레이션(Tourflation)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욘세 등의 월드 투어가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다. 뉴욕타임스와 CNBC 등은 이들의 공연이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며 티켓 가격뿐 아니라 공연장 주변의 숙박비와 식음료 가격 등도 끌어올리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티켓 가격이 미국에서는...
세대별로 20대 이하는 경제·금융 용어나 이슈 키워드를 다루는 용어사전에 관심이 가장 많았다. 해외주식 콘텐츠의 조회 비중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는 부동산과 절세전략으로 내집마련을 이루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5060세대는 국내주식 및 금융상품과 디지털자산 등을 다루는 투자상식...
손자병법(孫子兵法) 구지편(九地篇)에 나오는 군대 전술 용어다. “용병 잘하는 사람은 부대를 솔연(率然)처럼 부린다. 솔연은 상산(常山)의 뱀이다. 머리를 공격하면 꼬리가 바로 달려들고 꼬리를 치면 머리가 공격하며 중간을 치면 머리와 꼬리가 달려든다.”
고대 전설에 나오는 상산사(常山蛇)라고도 하는 솔연은 머리와 꼬리가 상호 보조해 몸을 보호한다. 이를...
“국제적으로도 ‘treated water’(처리수)라고 표현”“중요한 건 ‘용어’가 아닌 ‘실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명칭을 ‘오염 처리수’로 바꿔야 한다고 의견을 낸 데 대해 “국제적으로도 ‘처리수’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반응했다.
김 대표는 30일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與 “이제 ‘오염 처리수’로 공식화해야”한덕수 “용어 변경 검토하겠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명칭을 ‘오염 처리수’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오염수’, ‘처리수’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처리수’라고 명명하고 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관련 용어는) 이제 오염...
오염수 용어 ‘IMF 사태’ 표현에 빗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용어 변경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수협 회장은 후쿠시마 처리수라고 부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에서 용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2009년 다보스포럼 공식 의제에 빈민국 소녀 교육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포함시켜 나온 용어다. 다보스포럼에서는 전 세계 대다수 지역에서 이 같은 소녀효과가 무시된 채 여성들이 사회 발전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경고했다.
☆ 우리말 유래 / 건방지다
건방은 24방위의 하나다. 정북 쪽과 정서 쪽 사이의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한 15도 각도의 방위를...
좋은 취지에 비해 용어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지는 형편이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어표현 3500개를 대상으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배리어 프리’의 뜻을 이해하는 국민은 100명 중 18명에 그쳤다. 70세 이상은 4%로 대부분 그 의미를 알지 못했다.
국립국어원과 서울시 등에서는 ‘무장벽’, ‘장벽 없는’으로 순화어를 제시했다. 어감에 따라...
국가계획 변경안은 보 처리 관련 내용의 삭제와 보 처리 연계 표현 수정 및 법정 용어 적용 등 용어를 명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국가계획 변경안에 대한 환경부의 발표 후 수자원·상하수도·물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물관리위 유튜브 채널...
하지만 윤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금감원 재취업 자료를 보노라면 그저 씁쓸하고 허탈할 따름이다. 뭐가 개선됐는지 알 길이 없지 않은가.
금감원 측은 결코 탐탁해하지 않을 용어가 있다. 금감원과 마피아를 합친 ‘금피아’라는 말이다. 금감원 사람들은 재취업 통계가 이래서야 ‘금피아’ 논란이 어찌 사그라들 수 있을지 성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