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ㆍ재개발 단지 내 보류지 입찰에서도 이 같은 지역ㆍ가격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0일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옛 개포주공3단지) 보류지는 전용 76㎡ 1가구, 84㎡ 3가구, 106㎡ 1가구 등 총 5가구의 입찰을 실시했는데 단 1곳만 낙찰됐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도 싼 가격이었으나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이 막힌 상황이에서...
올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며 건설사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았던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계륵’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과도한 수주 경쟁 논란으로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선정부터 원점으로 돌아간 데다 향후 재입찰 과정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여기에 정부가 기습 발표한 ‘12ㆍ16 부동산 대책’도 향후 사업 진행에 걸림돌이 될...
사직3구역 재개발 등 전국 10개 현장에서 2조8322억 원을 수주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대구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하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조 원을 돌파한다.
주택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은평구 갈현1구역 시공사 지위 박탈, 용산구 한남3구역 특별점검 등 악재가 겹쳤음에도 현대건설은 탁월한 전문성과 뛰어난 기술력...
공동활용 연구과제 선정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 석사과정 교육생 최종선발
△주요 항만에서의 선박배출 미세먼지 줄인다
26일(목)
△해수부 차관 10:30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
△해양생명자원의 국가 자산화를 위한 2019년 해양생명자원조사 주요 성과 및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 개선 사항 홍보
△고현항 항만재개발 3단계사업 착공
올해 서울 아파트값은 1000조 원을 넘는 시중 부동자금과 재개발ㆍ재건축 호재, 매물 부족 심화 등에 힘입어 올랐다. 여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정과 자사고ㆍ특목고 폐지 및 대학 정시 확대 등 교육제도 개편 영향까지 가세하면서 집값은 갈수록 치솟았다. 서울 집값은 지난주까지 24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 주 0.13%에서 0.17%로 더 확대됐다.
이 같은...
이로써 강남뿐 아니라 강남 외 지역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ㆍ재개발 정비사업까지 상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분양가 상한제 지역을 확대해 고분양가 및 풍선효과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시장 조사체계ㆍ청약 규제를 강화해 거래 질서를 투명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
꽁꽁 얼어붙은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수주시장에서 주요 사업장들이 이번 주 잇따라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는 오는 13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다. 대림산업의 단독 응찰로 유찰된 첫 입찰에 이어 두 번째 입찰이다.
방배삼익아파트는 준공 38년차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기존 408가구가 721가구로 탈바꿈한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남ㆍ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한남3구역의 추정 공사비가 1조8880억 원으로, 지금까지 한국에서 진행된 재개발 사업 중 가장 많다.
그동안 부동산 업계에선 한남3구역 조합이 기존 입찰 진행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지난달 28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도 조합원 다수가...
그는 “정부가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 요건을 강화하다가 그 마저도 효과가 없으니 결국 가격 통제 카드(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까지 들고 나오면서 정비사업장의 투자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지만 부동산은 하방경직성으로 인해 오르지 않을 뿐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 투가가치가 떨어지면 수요가 사라져 가격이...
“반포주공 1단지와 갈현1구역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위험한 최선보다는 안전한 차선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투데이와 만나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에 이같이 권고하며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재입찰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성보 기획관은 “수정 제안을 받아 입찰을 재추진하는 방안은 여러가지...
1일 이투데이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조사한 결과 일몰제가 도래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은 13개 구, 35곳으로 조사됐다. 당초 15개 구, 46곳이었으나 10곳은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마쳐 일몰제에서 벗어났다.
정비사업 해제 기로에 놓인 곳은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3·4·5, 관악구 봉천13·신림미성아파트, 마포구 공덕6·신수2구역, 용산구...
“미아11구역(재개발)은 추진위원회도 없어졌어요. 기존 추진위 임기가 끝나고 난 후 새 집행부가 구성되지 않은 거죠. 토지소유자 30% 이상만 일몰제 연장을 신청하면 되는데, 만약 의견이 모이지 않으면 일몰제를 적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강북구청 관계자)
#. “공덕6(재개발)·신수2(재건축)구역 모두 일몰제 연장을 놓고 갈등이 심해 현재 추진 상황을 말하기...
서울 강북권 재개발 최대어인 용산구 한남3구역이 시공사 선정 방안을 놓고 정부와 조합 간 갈등으로 뒤덮였다.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열었지만 시공사 선정 방식을 결정짓지 못했다. 시공사 입찰 과정에서 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는 혐의를 받은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을 아예 제외하고 재입찰할지, 3개사로부터 수정 입찰안을 받을지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입찰에 참여해 과열 수주전을 벌인 대형 건설사들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북부지검은 29일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사 3곳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위반했다고 보고 형사6부(이태일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26일 한남3구역 시공사 입찰...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 26일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의 입찰제안서에 20여개 내용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같은 날 용산구와 조합에도 입찰 무효와 재입찰 권고 등 시정 조치를 통보했다.
논란이 큰 만큼 일단 서울시는 최종 결정은 조합의 선택이라고 선을...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조합은 28일 서울 용산구의 한 교회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원래 이날 총회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합동설명회로 마련됐다. 하지만 26일 국토부 등이 한남 3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 위법 사항이 많다며 재입찰을 요구하면서 안건이 급히 바뀌었다.
이날 총회에선 조합은 사업 추진 방향에 관한 결론을...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조합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천복궁교회에서 조합원 총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원래 이날 총회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합동설명회로 마련됐다. 하지만 26일 국토부 등이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재입찰을 권고하면서 안건이 급히 바뀌었다. 국토부 등은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GS건설...
서울 강북권 재개발 최대어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시공사 입찰 무효 가능성 커진 가운데 반사 이익을 얻을 기업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승준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 현장 점검)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반사수혜를 보는 기업도 있다”며 “입찰에 참여한 3개사(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가...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다수의 법위반 사안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찰에 참가한 3개사에 대해서는 2년간 정비사업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 제한 등 후속 제재도 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건설사들은 “아직 수사가 남아있는 상황이어서 아직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면서 “수사...
서울 강북의 재개발 최대어로 꼽혔던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지가 금싸라기에서 건설사들의 '덫'으로 바뀌었다.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불공정 과열 양상이 발생해 정부에서 전례없는 현장점검을 진행했고 그 결과 위법 소지가 적발돼 건설사 입찰 참여 자체가 무효로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남3구역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곳은 현대건설, 대림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