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가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 비상철수 계획 점검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다음 날 TF 보고를 받은 뒤 군 수송기 긴급 파견, 아덴만 지역 내 청해부대의 수단 인근 해역 급파 등 핵심 사항을 선제적으로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국빈 미국 방문을 위해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수단...
25일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임종득 안보실 2차장 주재로 26일 열리는 이 회의는 국방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 등 관련부처와 군은 물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KAL·풍산 등 방산기업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관련기관이 모두 참석한다. 해당 회의는 향후 분기마다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안보실은 2월...
이에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가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 비상철수 계획 점검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다음 날 TF 보고를 받은 뒤 군 수송기 긴급 파견, 아덴만 지역 내 청해부대의 수단 인근 해역 급파 등 핵심 사항을 선제적으로 지시했다.
이에 따라 수단 교민 28명은 지난 23일 수도 하르툼에서 출발해 북동부 항구도시인...
앞서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미국 정보당국의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문건에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등이 폴란드를 통한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을 고심하는 대화 내용도 담긴 바 있다.
해당 도·감청 문건에 대해 한미 국방장관은 ‘상당수가 허위’라는 입장을 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허위인지는 밝히지 않았고, 도·감청 여부도 미...
이도운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진행 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 교전 상황 악화 가능성을 보고 받은 뒤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
윤 대통령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며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부처는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이전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는 건 정치적 공세”라고 지적했다.
야권은 지난해 5월 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물론 여당인 국민의힘의 신원식 의원도 도·감청 등 보안 위험을 지적했던 점을 들어 용산 이전으로 도감청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미국의 도청 의혹은 국가안보와 국민 안위에 직결된 문제"라며 "미국 정부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방부 장관을 통해 우리 정부에 상황을 설명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공개된 정보가 위조됐다거나 대통령실의 '정보 보안은 확실하다'는 막연한 설명만으로는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美감청 의혹 보도 이틀 만에 한미 국방장관 '위조' 결론대통령실 "용산, 청와대보다 도감청 방지 훨씬 강화돼""사실확인" 하루만에 "거짓"…2주 앞둔 尹 국빈방미 고려김태효, 방미하며 "전달할 입장도, 한미동맹 변수도 없다"위조 주체 러시아 관측…"대부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용산이전 비판 소재로 쓴 野에…"자해행위이자...
野 "용산 이전이 美감청 원인"…국방장관 청문회서도 여야 우려 제기대통령실 "NSC 보안, 청와대보다 용산이 더 탄탄…양국 상황 파악 중""유출 내용 대부분 우크라이나 전쟁, 특정세력 의도 의심돼"김태효 11~15일 방미 중 감청 사태 관련 논의도 이뤄질 예정
용산 대통령실은 10일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정부 감청 의혹과 관련해 야권에서...
용산 대통령실은 미 국방부·법무부 조사가 진행 중이고 윤 대통령의 국빈방미를 앞둔 시기인 만큼 신중한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도를 잘 알고 있다”며 “과거 전례와 다른 나라 사례를 검토하면서 대응책을 보겠다”고만 말했다.
미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보안 강화 외에 특별한 제스처를 취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인...
대통령과 고위공직자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의 파장이 큰 외교 특성을 고려한 조치라는 게 용산 대통령실의 전언이다.
회의에는 외교부·국방부·통일부 장관과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현안과 정책 설명에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국방위원장인 김태호·한기호 의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의...
2016년 6시간 걸쳐 카투사 장병 7000명의 이름을 부른 것에 착안해 이번 롤콜 행사를 기획했다고 대통령실에 설명했다"고 말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념식 이후) 유족과 장병뿐 아니라 예비역 군인들도 국방부와 대통령실에 많은 격려를 보내줬다"며 "이제야 나라가 정상적으로 가는 것 같다는 취지로 많은 말씀을 주셨다"고도 전했다.
출입기자단 내에 퍼진 설은 ‘대통령실 기자실이 용산역 드래곤힐 찜질방 뒤쪽 국방부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고, 이전일은 미확정’이라는 내용이다. 드래곤힐은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한 상태로 청와대 영빈관과 같이 국빈 만찬 등의 대통령 행사를 진행하는 데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 곳이다.
대통령실은 해당 기자실 이전설을 부인했다. 대변인실은 출입기자단 공지에...
전 법무팀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는데 그 전에 천공의 기획안을 보고해야 하니 허모 회장과 사전 만남이 필요하다’는 지시였다고 밝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앞서 천공이 윤 대통령 관저 선정을 위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 일부 언론보도와 의혹 제기 당사자인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쓴 저서를 근거로 해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국방부 연두 업무보고를 받은 뒤 마무리 발언에서 "대한민국에 전술 핵배치를 한다든지 우리 자신이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자체 핵보유' 관련 발언을 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안보라는 건 늘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핵 위협이 심화된다거나 북의...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수가 2만8000 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튀르키예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텐트와 의약품, 전력 설비"라며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부처에서는 가용 자원을...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북한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주재한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다뤄졌고, 열병식 자체에 관해선 거론되지 않았다”며 “국방부와 통일부 차원에서 입장이 나오더라도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차원에서는 따로 입장을 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