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수급적으로 결제가 많았다. 연기금 추정 매수주문도 있었다. 아시아장에서 유로화는 빠졌고, 위안화와 싱가포르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며, 달러인덱스는 오름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결과적으로 주식이 좋지 못했던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출업체가 네고물량을 쏟아내기엔 잔액이 너무 많다. 내년까지...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오전중엔 네고물량이 소화되면서 원·달러가 크게 오르지 못했다. 이후 역외물량이 나왔고 오후부턴 본격적으로 올랐다. 국내 결제수요라기엔 힘이 TpTrh 양이 많았다. 역외 매수로 보이며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환율이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달러가 또 오름에 따라 1190원대 후반을 시도할 것 같다. 1194원, 1198원...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악재든 호재든 모든 재료가 오픈된 상태다. 이번주말이 크리스마스 연휴라는 점에서 올해 거래도 이번주가 사실상 마지막 거래주다. 결국 원·달러는 수급논리로 올랐다. 거래가 얇은 상황에서 방향성없는 와중에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다보니 숏스탑과 결제 물량이 많았다. 1190원 위에서는 네고가 나왔지만...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지난주말 리스크오프 분위기로 인해 역외환율이 많이 올랐다. 달러화지수가 강했고, 주식시장도 안좋다. 원화도 약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말 내지 월말이다보니 1190원을 넘어간다면 대기물량이 나올 수 있겠다. 수급상황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며 “상황이 안좋아진다면 1190원을 돌파할 수 도 있겠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5.4/1185.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3.9원) 대비 2.2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6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340달러를, 달러·위안은 6.379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수급장이었다. 오전장엔 업체를 중심으로 한 매도 및 네고물량이 소화됐다. 1170원대 후반에선 정리하려는 욕구가 많았던 것 같다. 장후반엔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늘밤 미국 CPI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 다음주는 FOMC가 예정돼 있어 그 전까지는 조심하는 경향이...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큰 변동없이 수급에 따라 움직였다. 방향성도 없어 좁은 1~2원 레인지였다”며 “일단 뉴욕장에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졌다. 위안화가 강세를 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다음주 FOMC에 대한 경계감도 있어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주 원·달러는 1170원에서 1180원 사이를 오갈...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어젯밤 뉴욕장에서부터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됐다. 오미크론 우려를 완화시킬 전문가 코멘트가 있었고,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한 것도 전반적인 심리개선에 도움이 됐다. 원·달러도 전반적으로 하향안정세를 보였다”며 “오후장들어서는 글로벌 달러가 약했던 반면, 아시아통화들은 강했다. 원·달러도 이에 연동하면서...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원·달러 환율은 미국장과 별개로 봐야할 것 같다. 주말에 여러 악재가 쌓이는 동안 글로벌 달러나 유로화 등도 그다지 반응하지 않았다. 헝다와 오미크론 보다는 넌펌 발표가 가장 주목을 끌었던 것 같다. 비농업고용은 예상보다 반토막에 그쳤지만, 실업률은 떨어졌다”며 “장중엔 수급장을 보였다. 1185원에서 오더가 많이...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오전장엔 네고물량이 소화되면서 원·달러가 빠르게 빠졌다. 1차 지지선인 1175원 레벨을 딛고 반등하는 모습이었다”며 “아직 소화될 물량들이 많이 남아 있어 원·달러는 지속적으로 하방압력을 받을 것 같다. 당국이 연말 환율 상승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도 원·달러는 하락쪽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
오후...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의문부호가 붙는 장이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 움직임이나 채권 국채수익률 움직임, 주식, 미국 뉴욕장과 연결해서 보면 이해가 안되는 장이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리스크온 모드가 강하게 작용했다. 커스터디 관련 물량도 셀쪽으로 많았고, 1180원 이하에서도 네고가 많았다”며 “오미크론 관련 혼돈 모습이 이틀만에...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원·달러가 장초반 1190원을 넘어가면서 네고물량이 많았다. 수출업체 물량도 있었지만 월말 네고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빠지면서 원·달러도 올랐어야 하는데 월말 네고 효과로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며 “모더나 CEO 발언 이후 장중 1189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상단 대기물량에 낙폭축소가 제한됐다”고...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역외 ND에서 달러화가 강했던 것을 반영해 시작했다. 다만 장중엔 네고가 많이 나왔을뿐 별다른 움직임 없이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00원을 가시권에 둠에 따라 이를 트라이하는 움직임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미크론이 그만큼의 변동성을 줄까하는 의문은 있다. 변이바이러스가 첫 번째도 아니기 때문”...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이번주 내내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지속됐다. 주중 네고 물량이 다 소화됐는지 오늘 분출한 듯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비드가 강해 다음주도 달러화 강세 흐름에 변화가 없을 것 같다. 유로화 등 여타 통화 흐름도 지켜봐야겠다”면서 “다음주 원·달러는 1186원에서 1196원을 예상한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1200원을...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유로벌 달러화 강세 흐름인 것 같은데 역외는 오르고 장중은 내리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원·달러 레벨을 올리는 느낌”이라면서도 “상승 출발한 원·달러는 국내 증시 호조와 네고물량에 따른 매도 우위로 상승폭을 줄였다. 장막판엔 하락반전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당분간 유럽쪽 코로놔 확산세 등...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1190원대로 올라서면서 고점인식이 강하다.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경계감도 있어 장중 하락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보합인 114.01엔을, 유로·달러는 0.0001달러(0.01%) 오른 1.1283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04위안(0.0%) 상승한 6.3897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2.08포인트...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최근 원화는 글로벌 달러화와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밤사이 역외에서 원·달러는 1186원 내지 1187원까지 올랐었다. 최근 미중 갈등에 위안화와 같이 도매금으로 피해를 보는 모습이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서인지 그간 상단을 저지했던 네고가 오늘은 없었다. 결제물량이 조금씩만 나와도 원·달러가 1원씩 튀었다”고...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1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는 39.0을 기록해 사장예측치(24.0)를 웃돌았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지수는 소폭 하락해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과 함께 연준(Fed) 조기 긴축 우려 등이 과도했다는 인식도 작용했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물량이 나오며 매도우위장세였다. 딱히 다른 이슈는 없었던 것 같다. 1180원을 놓고 공방을 벌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추세는 조금 더 갈 것 같다. 유로화와 호주달러화가 좀더 강세로 간다면 원·달러도 추가하락할 것으로 본다. 이번주엔 1170원대 중반 아래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1168원과 1188원 사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