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차관은 환율 및 대외건전성에 대해선 "작년 강달러 영향으로 크게 절하됐던 원화가 연초 빠르게 절상되며 글로벌 외환시장의 선도자(bellwether)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분한 외환보유액, 순대외자산 증가세, 안정적인 CDS 프리미엄, 높은 신용등급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이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스탠다드에...
올해 선도은행의 경우 지난해 거래실적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선도은행에 대해서는 양방향 거래실적에 비례해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해준다.
외환 당국은 선도은행과 외환시장 발전 및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정책 소통을 이어나가는 한편, 외국환은행의 현물환 거래 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도 국제결제은행(BIS) 주관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조사 잔액부문’ 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 장파상품 거래 시장가치는 67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가 있었던 2019년 6월말(357억달러) 대비 321억달러(89.9%)가 증가한 것이다.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직전조사(0.30%) 대비 0.07...
이 외에 시중은행외환송금 거래‧오픈뱅킹 검사에 대응하는 등 금융당국의 은행권 주요 검사 자문이 활발하다.
IT 분야에서는 전문성 높은 실무진이 대거 모였다. 작년 6월 김상대 고문(전 금감원 IT검사실 부국장), 7월 조성인 전문위원(전 IT감독팀장‧금융투자IT검사팀장), 올해 4월엔 정원식 전문위원(전 금감원 정보보안팀장‧IT검사국) 등 얼마 전만 해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아시아·신흥국 주식전략: 한국과 대만을 살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한국과 대만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신흥국과 아시아태평양 주식시장에서 1995년 이후 가장 긴 베어마켓(약세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사이클에서의 가장 좋은 기회는 아시아 주식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세계은행 출신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과거와 다른 복합위기 시대…OECD 보고서엔 더는 해법 없다""원·달러 환율 1500원 선 돌파할 듯…방향만 정해지면 속도는 빨라져""타다금지법 같은 법, 시장 혁신 막는다…원격의료·플랫폼 과감한 규제 혁신 필요""노동유연화로 기업 역동성 살려야""정규직 1등 시민 깨려면 비정규직 수당 필요...
원·달러 환율 1409.7원 마감…13년 6개월 만에 1400원 돌파한국은행, 내달 빅스텝 가능성 시사“파월 언급 ‘고통’, 경기침체 암호 같은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75bp(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3차례 연속 단행한 것은 물론 앞으로도 긴축 페달을 더 밟을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시장이 충격에 휩싸였다. 전 세계가...
자금외환파생부등 씨티은행의 주요부서 임직원들이 은행 내 다양한 직무와 관련된 심도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또 시민사회 발전과 NGO를 이끌어 나갈 젊은 시민사회 리더 양성을 목표로 2006년 시작한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역시 성공적인 인재양성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지원과 청년인재양성을...
증거금 교환제도의 적용 대상은 실물로 결제되는 외환 선도와 스왑, 통화스왑, 실물 결제 상품선도거래 등을 제외한 CCP에서 비청산된 모든 장외파생상품이다. 대상 기관은 매년 3, 4, 5월 말 비청산 장외거래 명목 잔액의 평균이 기준금액(10조 원) 이상인 금융사다. 금융그룹에 소속된 금융사는 동일 금융그룹 내 모든 금융회사의 비청산 장외파생거래 명목 잔액을...
(新) 외환법 제정방향 세미나 개최
△세계은행 '혁신·디지털 개발포럼' 개최
△제3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 개최
△제1차 범부처 플랫폼 정책협의체 개최
△KOSTAT 통계플러스 2022년 여름호 발간
△2022년 보리,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조사 결과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민간 사업제안제' 도입
30일(목)
△부총리 07:30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지속가능한 성장 및 금융안정을 위해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합의 또한 특기할 만하다. 선도적 원전기술 협력체제 구축과 함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환율 안정을 위한 양국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프 논의의 청신호로 기대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의 새로운 발전적 지평을 여는 전환점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지난 5년 동안 북한에 대한...
그 밖에 외환스왑을 포함해 FX선도(2464조 원), 이자율옵션(131조 원), 신용스왑(95조 원), 주식스왑(72조 원)이 있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8811조 원)이 가장 큰 비중(59.7%)을 기록했으며, 세부적으로 외국계은행, 국내은행, 증권, 자산운용, 보험 등이 잇따랐다.
한국거래소 거래정보저장소는 운영 성과로 △거래당사자 정보,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뿐만...
자문단 회의에서는 선도은행 선정 결과 및 운영방향,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외환시장 전자거래 추진현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환당국은 앞으로도 선도은행과 외환시장 발전 및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소통을 강화하고, 선도은행에 대한 외환건전성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 발굴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어 “실제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경험한 한국 입장에서는 현재 40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와 글로벌 순채권국이라는 위상에도 언제든 금융불안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염려한다”며 “하드커런시(기축통화) 국가들의 자금조달(funding)을 갖지 못한 입장에서 적절한 금리매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상식”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실제로 선물(선도)환...
하나금융 측은 “회추위는 은행장과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함영주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최고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함영주 회장 후보는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의 초대 통합 은행장으로서 조직 통합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그룹의 ESG 총괄 부회장으로서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대상 상품은 중앙청산소에서 청산되지 않는 모든 장외파생상품이 해당되나 실물로 결제되는 외환선도·스왑, 통화스왑, 상품선도 등은 제외된다.
70조 원 이상인 금융회사의 경우 올해 9월부터 시행되고 10조 원 이상의 회사는 내년 9월부터 시행된다.
내년 9월부터 1년간 개시증거금 교환제도 대상 금융회사는 총 116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9곳, 증권...
정부는 9~10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베네치아 현지에서 진행된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첫 대면 다자회의였는데, 양자회담도 활발하게 진행됐다”며...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수출제조업이 선도하여 경제성장을 이뤄왔다. 제조업의 강점은 우리나라가 몇 차례의 경제위기를 벗어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우리나라가 경제위기에 봉착하는 것은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1997년의 외환위기도 근본적인 원인이 서비스 분야의 낙후성에 있다. 당시 우리 정부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