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위기시 외환보유액이나 한미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한 외화유동성 공급 외에 새로운 수단을 마련키 위한 조치다. 사실상 민간에도 대외채권이 많다는 점을 활용키로 한 것이다. 실제 2월말 현재 보험사와 증권사의 미국채 및 정부기관채 보유규모는 232억달러 수준에 달한다. 1분기(1~3월) 중 순국제투자에서 준비자산을 뺀 민간부문 외화자립도도 1652억1860만달러에...
통계청은 다음 달 2일(목)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고 한은은 3일(금) 6월 말 외환보유액을 공개한다.
금융당국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계기로 추진 중인 사모펀드 전수조사의 구체적 계획을 이번 주에 밝힐 예정이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금감원의 분쟁조정위원회는 30일 처음으로 열린다. 분쟁조정...
관광은 이집트 최대의 외화벌이 수단인데,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수입이 급감, 외환보유액은 3월 이후 20%나 줄었다.
닛케이는 이 같은 이집트의 예를 들며 외화를 버는 힘을 보여주는 경상수지가 올해 신흥국에서 특히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중국을 제외한 141개 신흥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GDP의 2%로...
이는 준비자산(외환보유액)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 잔액(1조2909억달러) 대비 32.0%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어 EU(2481억달러, 19.2%)와 동남아(1685억달러, 13.1%) 순이었다.
전년말대비 증가규모도 미국이 631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EU(417억달러)와 호주와 몰타 등 기타(157억달러) 순이었다. 동남아(96억달러)와 중남미(79억달러)도 전년(각각 85억달러...
한은의 외환보유액에 빗대 제2의 외환보유액 내지 민간 외환보유액이라 불린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은 19억2000만달러 증가한 699억2000만달러로, 이 역시 2018년 3월(700억8000만달러)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화도 6억8000만달러 급증한 41억4000만달러를 보였다. 이는 2018년 7월(42억8000만달러) 이후 최고치며, 2017년 10월 6억8000만달러 증가 이후...
가능성 △산유국 해외투자자금 회수 △글로벌 물가하방 압력 증대 등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임 과장은 “사우디와 러시아 등은 경제위기라 하기엔 외환보유액이 많다. 다른 산유국은 규모가 작아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 같다”며 “미 셰일산업 부실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4월에는 미국 연준(Fed)과의 통화스왑 자금을 이용한 외화대출을 실시하면서 내외금리차도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시장이 안정됐다. 이에 따라 3월에 공급했던 자금을 회수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역시 같은 이유로 3월에 89억6000만달러 급감했다가, 4월에 37억7000만달러 증가로 돌아선 바 있다.
외환보유액이 두달연속 증가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기타통화에 대한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확산)에 따른 외환당국의 환율시장 개입 국면에서도 탈피해 정상화하는 분위기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말 외환보유액은 전월말대비 33억3000만달러(0.8%) 증가한...
3차 추경안은 이달 초 국회에 제출한다.
금융·통화 정책은 거시경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완화 기조를 유지한다. 이미 발표한 250조 원 규모의 정책 대응에 포함된 금융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외환 보유액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필요하면 올해 외평채 15억 달러 발행도 검토한다.
아르헨티나 외환보유액은 현재 약 430억 달러에 달해 이자 지급 능력이 충분했다. 이에 이번이 ‘기술적 디폴트’에 불과해 사태가 금방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14년에는 헤지펀드와의 분쟁으로 인해 미국 법원이 이자 지급 정지를 명령받은 결과로 디폴트가 일어났을 뿐 아르헨티나 정부가 지급을 예정대로 실시할 의지가 있었지만...
아르헨티나 외환보유액은 약 430억 달러에 달해 당장 이자를 지급할 여력은 충분하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협상을 통해 총 660억 달러에 달하는 국채를 정리, 재편할 계획이어서 굳이 디폴트를 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앞으로 정부 측과 채권단이 각각 어디까지 양보할지가 초점이 된다. 블랙록 등 채권단은 “아르헨티나는 사실상 채권단과...
순국제투자 규모는 2018년 4분기 사상 처음으로 외환보유액 규모를 넘어선 이래 그 격차를 꾸준히 벌리고 있다. 또, 순국제투자에서 준비자산을 뺀 규모도 1652억 달러(202조 원)에 달해 역시 역대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통상 민간부문 외화자립도로 해석한다.
내국인의 대외투자 감소폭보다 외국인의 국내투자 감소폭이 더 컸다. 실제, 대외금융부채를...
총외채 및 단기외채의 증가로 단기외채/총외채 비중(30.6%), 단기외채/외환보유액 비율(37.1%)은 각각 1.8%포인트(P), 4.2%P 전 분기 대비 다소 상승했으나 30%대 수준을 유지하면서 외채건전성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병희 기재부 국제금융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외화유동성 확보에...
한은의 외환보유액에 빗대 제2의 외환보유액 내지 민간 외환보유액이라 불린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은 35억4000만 달러 증가한 680억 달러로, 이 역시 작년 12월(687억8000만 달러) 이후 가장 많았다. 반면, 엔화(40억 달러)와 유로화(34억6000만 달러), 위안화(12억 달러)는 각각 1억9000만 달러씩 줄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 기타통화도...
그는 이어 “대외 순채권국이고 외환보유고가 많다는 점 등 양호한 펀더멘털과 함께 한미간 기준금리차, 한미 통화스왑 자금 방출, 재정거래 유인들로 인해 달러 자금사정은 안정화되고 있다”면서도 3월 중순 이후 빠르게 상승했다는 점에서 현 수준에서는 다시 밀릴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도 “통상 FX스왑이 정상화할 경우...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국인 채권 매입세가 지속돼 외국인의 원화 채권 보유액은 140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반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흥국 자금 이탈 흐름 속 주식 자금 이탈은 지속됐다”고 짚었다.
또 “파월 의장의 비관적 경제 전망과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지속, 미중 긴장 속 위안 환율의 지지력은 원달러...
어느 때보다 외환보유액 기본취지를 잘 살려야 할 때다.”
한국은행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내정된 양석준(사진·54세) 국제국장은 12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은은 양 국장을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내정한다고 발표했다. 신임 내정자는 외화자산운용과 관련한 풍부한 실무경험과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3월 사우디 중앙은행인 사우디금융청(SAMA)의 외환보유액이 4650억 리얄(약 150조 원)을 기록, 약 1000억 리얄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최저치이자 20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모하메드 알자다인 사우디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러한 조치들은 고통스럽지만 중장기적인 재정적·경제적 안정 유지와 코로나19로 인한...
외환보유액 성격인 준비자산은 89억2000만 달러 감소해 2011년 9월(-128억8000만 달러) 이후 8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원·달러 환율 급등을 저지하기 위해 조치 여파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3월 경상수지 흑자폭은 꽤 컸다. 코로나19 여파가 3월 중순 이후부터 확대되면서 수출 쪽에 미치는 영향이...
다만 시장에 달러 유동성을 공급했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를 저지하는) 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국채나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에 투자하는 유가증권은 전월 말보다 39억1000만 달러 증가한 361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부 등으로 보유하는 IMF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