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불능 수준으로 악화한 감염 확산 상황에 각 지방 정부들은 통제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남부 멕시코주는 16일부터 외출 제한에 돌입했으며, 필수 업종을 제외한 점포에 2주간의 영업 금지령을 내렸다. 중서부 오하이오주는 주 전역에 야간 통행 금지령을 내렸고, 미국 동부 메릴랜드에서는 밤 10시부터 술집과 식당의 문을 닫도록 하는 비상명령이 발령됐다.
스페인은 전날 야간 통행금지령과 함께 전국에 두 번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야간통행금지가 시행된다. 출·퇴근, 의약품 구입, 노인과 어린아이 돌봄 목적을 제외한 모든 이동이 금지된다.
야간 통행금지에 들어간 프랑스는 더 강력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외출금지 시간대를 더 확대하고, 주말...
프랑스는 파리를 비롯한 수도권과 8개 지방 대도시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고, 이탈리아도 22일부터 밀라노를 포함한 롬바르디아주에 야간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스페인에서는 필수 용무를 제외한 일부 시·군으로의 출입 통제와 해당 지역의 사적 모임 제한을 시행하고 있으며, 영국 웨일즈는 23일부터 2주 동안 시민에게 자택에 머물도록 요청했다.
외출금지 시간대에는 음식점과 극장 등이 모두 폐쇄된다. AFP통신은 해당 조치로 프랑스 전체 인구 6700만 명 가운데 약 30%에 가까운 2000만여 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북아일랜드, 4주간 서킷브레이크 돌입
영국에서는 이날 북아일랜드 자치정부가 미니 봉쇄 조처인 ‘서킷브레이크’를 도입하기로 했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알린 포스터 북아일랜드...
외출금지 시간대에는 음식점과 극장 등이 모두 폐쇄된다. 프랑스 정부는 휴업 상태에서 급여를 정부가 대신 내주는 제도 대상을 지금보다 확대하는 등 타격을 받는 산업에 추가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중교통은 기존과 같이 운행하며, 지역 간 원거리 이동은 제한하지 않는다. 장 카스텍스 총리와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
시위가 격해지면서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한 25개 도시는 야간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미네소타주의 팀 왈츠 주지사는 최대 1만3000여 명의 방위군 총동원령도 발표했다. 국방부도 필요에 따라 연방 군대를 투입할 준비에 들어갔다.
미국 각 지자체는 흑인 남성 사망에 대해 경찰의 책임과 사회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대 가운데 일부는 코로나 여파로 장기화한 외출 제한에...
보잉은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필수품 구매와 가족 방문을 제외하고 자택에 머물라”는 ‘외출 금지령’을 발표하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기존 여객기보다 동체의 단면적이 커서 수송 정원이 많은 여객기인 787드림라이너 생산 공장 두 곳이 모두 가동을 중단했다. 보잉은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787드림라이너 등을 생산하는 워싱턴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가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2주일 동안 24시간 통행금지령을 시행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처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주간 시행된다. 이 기간에는 의료 식료품 구매 목적 이외의 일반 시민의 외출이 금지된다. 식료품이나 약을 사러 갈 때도 가구당 1명만 집...
샌프란시스코는 16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외출금지령을 발동했다. 그로부터 사흘 뒤인 19일 뉴섬 주지사는 아예 4000만 캘리포니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택 격리라는 초강수를 뒀다.
뉴섬 주지사는 “현재 실업보험으로 주당 최대 450달러(약 55만 원)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원에서 경기부양책 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4개월간 여기에 최대 600달러가 추가될...
샌프란시스코는 16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외출금지령을 발동했다. 그로부터 사흘 뒤인 19일 뉴섬 주지사는 아예 4000만 캘리포니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택 격리라는 초강수를 뒀다.
뉴섬 주지사는 “현재 실업보험으로 주당 최대 450달러(약 55만 원)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원에서 경기부양책 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4개월간 여기에 최대 600달러가 추가될...
인도 인근 국가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네팔이 전국 봉쇄령을 내렸고 스리랑카도 통행 금지령을 발동했다. 파키스탄은 인구가 많은 펀자브주와 신드주에 이동 제한령을 내렸다. 방글라데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를 공휴일로 지정, 사람들의 이동을 최대한 제한할 방침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주민 전체의 외출을 금지하는 초강수를 뒀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주 전체를 대상으로 모든 주민이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Stay at Home’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는 “우리는 캘리포니아주의 감염을 억제해야...
1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베이 일대에 외출금지령이 내려졌지만 프리몬트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은 돌아가고 있다. 머스크 CEO 때문이다.
머스크 CEO는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조금이라도 아픈 느낌이 있다면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그러나 나는 일을 할 것”이라며 공장을 멈출 생각이...
우한에서 시작된 봉쇄도시가 원저우, 하얼빈 등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고, 아직 봉쇄되지는 않았지만 중국 전역은 이미 외출금지령 등 거의 준(準)봉쇄도시나 다름없이 모든 도시 기능이 마비된 상태로 보인다.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그에 따른 유언비어 및 가짜뉴스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 구단서 외출금지령 받은 사연은? "꼭 배워야 한다"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화제인 가운데 구단이 그를 관리하기 위해 외출금지령까지 내린 사실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니혼햄 코칭스태프 회의 결과, 오타니에게 외출 금지령을 발령했다고...
코네티컷 주는 26일 오후 9시이후 여행 금지령을 내렸고 펜실베이니아 주 교통국은 5400대의 제설차량과 2700대의 트럭을 출동 준비를 마쳤다. 뉴욕 주는 상황이 악화하면 도로를 폐쇄하고 대중교통 운행도 중단할 계획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가능한 회사에 가지 말고 재택근무하라”며 외출 삼가를 당부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역시...
인디애나폴리스는 1978년 이후 처음으로 운전금지령을 내렸다.
전국 곳곳에서 휴교령이 잇따랐고 주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난방유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 세계 경기회복 기대 역시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지난해 12월 실업자는 296만5000명으로 전월보다 1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중국 당국은 사건 직후 정보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허톈현 일대의 휴대전화 사용을 차단하고 주민들에게 한동안 외출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중국 정부가 지난 26일 발생한 관공서 피습 사건을 ‘폭력 테러 사건’으로 규정한 직후 발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위구르 독립운동 세력이 중국 정부의 대응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일 아니냐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 20~30㎞ 지역의 주민들에게 방사선 누출에 대비, 외출금지령을 내리고 실내 대피를 요청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1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격납용기 손상 문제와 관련, “제1원전에서 20~30㎞ 주민들도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대기하라”고 밝혔다. 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추가 방사성...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0~30km 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대기하라”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지진 여파로 지난 1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1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난 데 이어 14일 3호기에서 동일한 폭발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 2호기에서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