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 감사 대상에 포함되는 회사들에 제무재표를 직접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재무제표를 법정 기한내에 외부감사인에 제출한 후 즉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해다.
내부회계관리제도란 신뢰성 있는 회계 정보의 작성·공시를 위해서 회사에서 설계·운영하는 내부통제 장치를 뜻한다.
제출...
주요 내용은 △외부감사의 대상 및 감사인의 선임 △주기적 지정 등 감사인 지정제도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 제도 △심사, 감리 제도 등이다.
금감원은 “규정 미숙지로 인한 법규 위반 사례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가이드북은 회사 및 회계법인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형 비상장 회사(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와 금융회사는 감사반이 아닌 회계법인을 선임해야 하며 주권 상장회사와 마찬가지로 연속 3개 사업연도 동일 감사인과 감사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비상장이면서 전기에 외부 감사를 받았던 계속 감사 회사는 당기 사업연도 개시일 이후 45일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비상장이면서 당기 초도 감사회사는 이 기간이...
하위규정에는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이하 외감규정), ‘회계관련 부정행위 신고 및 포상 등에 관한 규정’(이하 포상규정)이 해당한다.
대형비상장회사의 범위를 자산 5000억 원으로 상향하는 것은 중소기업기본법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이에 비상장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운영 의무, 감사인 주기적 지정 대상도 변경 예정인...
위탁가맹점 판매제품의 위험과 보상을 직접 부담하고 있어 최종소비자 판매시점에 매출과 관련 비용을 인식해야하지만, 위탁가맹점에 제품을 인도한 시점에 매출을 인식했고 관련 비용은 인식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감사인의 자격 제한 등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진성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한 제재도 의결됐다.
한편 이날 감사인의 자격 제한 등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진성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한 제재도 의결됐다. 감사인은 동일한 이사에게 회사의 연속하는 6개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업무를 하게 할 수 없음에도 이를 위반해 감사업무를 수행했다. 증선위는 진성회계법인에 감사업무제한 등 조치를 취했다.
금감원이 제시한 감독 방향은 △자본시장 공정성 제고 위한 회계부정 감독 강화 △감사품질 중심 회계법인 역량 강화 △사전예방 중심 발 빠른 회계감독 시스템 구현 △회계감독 제도, 관행 개선 △기업, 정보이용자와 현장밀착형 소통 등이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외부감사인, 회계법인 등과 회계현안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다양한 자리를...
감사인에게 허위 매출 거래 증빙을 제출해 감사인의 외부감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법인인 에스에스알도 매출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 고발 대상이 됐다.
열거한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다. 올 한해 자본시장은 회계 참사로 얼룩졌다.
자본주의 선진국이라고 회계부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과거 일본 전자업체...
신외부감사법은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도입 △표준감사시간 도입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다만, 올해 횡령액은 지난해와 유사해 횡령·배임 건마다 피해액이 늘어난 모양새다. 또한, 전체 횡령 공시 중 코스닥 상장사의 비중이 65%에서 75%로 늘어 중소형 상장사에는 효과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일 한국감사인연합회가 개최한...
다만, 소규모 상장회사에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면제되더라도, 외부감사인에 의한 ‘검토’는 현행과 같이 받아야 한다. ‘검토’는 내부회계 운영실태보고서(경영진 작성)를 대상으로 담당자에게 질문 위주로 검증하는 것이고, ‘감사’는 주요 내부통제 자체를 감사인이 직접 검증(통제 재수행, 문서검사 등)하는 것을 말한다.
외부감사법 개정안은 올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2일 한국감사인연합회의 ‘제4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에서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가 ‘외부감사인 부문’ 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 2019년 첫 취임 이래 감사품질 향상을 법인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며 품질 관리 전담인원 확충과 과감한 시스템 투자를 단행하며 품질 지향의 조직문화 구축에...
이외에도 과거 △피감사인에게 금지된 비감사용역 수행 후 외부감사 수행 △종속회사에 대한 컨설팅 등 비감사용역 제공 △감사인의 재무제표 작성 지원 △동일이사 교체의무 위반 △비감사업무에 대한 독립성 검토 미흡 △독립성 점검 대상회사 관리 미흡 △비감사업무 관리 소홀 △감사(위원회) 협의‧동의 절차 미흡 △주식 보유현황 점검 소홀 등으로 감사인의...
회계투명성이란 기업들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함에 있어서 회계처리기준을 준수하는 정도와 외부감사인이 감사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피감사회사로부터 실질적으로 독립성을 견지하고 회계감사기준을 준수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금감원은 최근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을 진행했다.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수준’과 관련해서는...
회계사회는 감사인의 적격성 및 보유 가상자산의 실재성, 발생 사실, 완전성 등에 대한 감사 절차가 담긴 가상자산 감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 협의, 공동 세미나 등 외부 의견 청취를 거쳐 회계 감사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나갈 것”이라며 “기말 감사 시 활용할 수 있게 배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감사 품질 개선은 미미하고 전기와 당기 감사인 간 의견이 다르거나 무리한 감사 자료를 요구하는 것도 불만이라고 토로했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8일 ‘신외부감사법 도입 효과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주기적 지정은 우리 기업의 취약한 지배 구조 문제를 보완하는 제도라고 평가했다.
다만 잦은 제도 변경은 국내 자본시장의 안정성에 부정적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도입된 제도다. 기업이 6년 연속으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다음 3년 동안 금융당국으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하고 있다. 최근 삼정KPMG가 삼성전자의 2023사업연도 새 외부감사인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삼정은 삼성전자 이외에 SK하이닉스,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지주 등과의...
2018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신 외부감사법이 시행된 이후 업무가 더욱 늘어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C 회계사는 “신외감법 이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상 회사가 많아지면서 업무 시간이 늘어났고, 금융감독원 감리 등 감독도 강화돼 예전보다 지적 사항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과중한...
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감사위원회는 삼정KPMG를 ‘2023 사업연도 외부 감사인’으로 선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삼정KPMG가 삼성전자 감사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도입했다.
이에 2020년부터 3년간 딜로이트 안진에서 감사를 받았다. 이전까지 삼성전자는...
증선위는 “회사는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과 재고수불부를 이중으로 작성하는 행위 등을 통해 허위의 매출 및 매출원가를 인식해 당기순이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한 사실이 있다”며 “감사인에게 허위의 매출거래증빙 등을 제출했고 감사인의 외부조회 시 거짓으로 채권·채무조회서를 회신하도록 거래처와 공모하는 등 감사인의 정상적인 외부감사업무를...
신(新) 외부감사법이 도입되면서 연속 6년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회사는 다음 3년의 감사인은 금융감독원에서 지정하기 때문이다.
17일 금감원은 감사인 지정 결과를 회사와 외부감사인에게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 사전 통지에 따르면 주기적 지정은 665사, 직권 지정은 833사로 총 1498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0사 줄어든 규모다. 직권 지정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