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7일 대심제(對審制)로 13시간 넘게 진행된 첫 정례회의와 달리 삼성바이오와 외부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 측은 참석하지 않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선위 민간위원들이 교수인데 현재 학기 중이라 오후에 임시회의를 열게 됐다”며 “이날 회의도 밤늦게까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증선위에서 금감원과 삼성바이오, 회계법인 측에...
대형 회계법인들이 회계사 채용을 매년 늘리고 있는 것은 외부감사법 개정과 표준 감사시간제 도입으로 회계사 수 자체가 회계법인 매출에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감사인 지정 대상인 2700여 개 기업의 시장 규모는 연간 4000억 원 수준으로 회계사 1인당 약 5000만 원의 감사 부문 매출이 예상된다.
표준 감사시간 도입으로 투입 시간 자체가 최소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내년부터 상장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인증수준이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된다. 이에 현재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현황의 문제들을 짚어보고 실사례와 함께 실효성 제고방안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신장훈 삼정KPMG 부정조사·감사팀 TF 리더가 기업의 회계부정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대응방안을,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이...
오는 12일 임시회의에는 금감원만 출석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외부감사인인 삼정ㆍ안진회계법인 측은 참석하지 않는다. 이후 회의는 예정대로 20일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인이 동시에 출석하는 대심제로 개최된다.
증선위는 첫 회의 당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의 모두발언을 공개한 것과 달리 12일 회의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할...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외부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이 출석해 의견을 개진하며 분식회계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이날 오후 11시께 끝날 예정이다. 이후 증선위는 이달 20일과 다음 달 4일 정례회의를 추가로 열고 분식회계 혐의와 제재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전망이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가...
특별감리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당시 상장 직전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고 판단하고 대표 해임 권고, 대표 및 법인 검찰 고발, 과징금 60억 원 부과 등 제재를 건의했다. 반면, 회사 측은 고의성 없는 정당한 회계처리였다며 당시 외부감사를 맡았던 회계법인들과 함께 금감원이 제기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앞서 특별감리를 담당한 금감원과 삼성바이로직스, 외부 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지난 17일, 25일 열린 두 차례의 회의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했다.
특히 2차 감리위에는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가 동시에 출석해 의견 진술을 하는 대심제가 적용됐다.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법인들이 각 사안에 대해 3자 대면 방식으로 공방을 펼쳤다....
신영증권은 6월 8일 오전 9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6, 신영증권주식회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안건은 감사보고 및 영업보고, 외부감사인 선임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장세양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이다.
현대건설의 분식회계를 방조한 곳은 안진회계법인이었으며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당시 감사인은 삼정회계법인이었다.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 전부 개정안 역시 대기업 감사의 빅4 쏠림을 차단하는 장치를 두고 있다. 2020년부터 시행되는 해당 법은 감사인 지정에서 대형 회계법인과 중견·중소 회계법인 간 공정성을 높일...
앞서 금감원은 이달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결과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가치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회사와 외부감사인인 삼정ㆍ안진회계법인에 통보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어 "외부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2015년 말 결산실적 반영시...
차바이오텍은 외부감사인이 감사의견 ‘한정’을 제시하면서 한국거래소에 의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금감원은 셀트리온을 비롯해 시장 영향력이 큰 제약·바이오 10개 기업으로 회계 테마 감리 대상을 확대했다.
하지만 시장 일각에선 바이오주의 성장성이 충분한 만큼 저가매수 타이밍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반기 제약·바이오 업종 내 대형주...
3일 이투데이가 확보한 금감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지적사항 내용에 따르면 금감원은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에서 작성한 감사조서를 바탕으로 ‘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이 변동하는 유의적인 사건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2015년 5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공시를 앞두고 기업가치 측정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에피스...
금융감독원은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회사와 외부감사인인 삼정ㆍ안진회계법인에 통보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참여연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상장 전 분식회계 문제를 제기했고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특별감리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금융감독원의 회계 부적격 판단과 관련한 입장을 내고 "2015년말 결산실적 반영시 IFRS(국제회계기준) 기업회계기준서 제1110호(연결재무제표) B23에 의거한 것"이라면서 "이러한 회계처리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한공회는 이어 “국회와 금융위원회도 회사에 대한 회계감사가 공공재적 성격을 가지므로 자유 경쟁이 오히려 소비자 후생을 악화시킨다는 점을 인식, 지난해 9월 외부감사법을 전면 개정해 표준감사시간제도와 감사인 지정제도 등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회계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가 감사인을 직접 선임하는 감사공영제도를...
2020년 시행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 전부 개정안은 회계사 40인 이상을 갖춘 회계법인에 상장사를 감사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현재 상장사를 감사하는 90여 개 회계법인 중 이러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곳이 50여 개에 달한다. 이 때문에 중소회계법인들은 연중 합병을 완료, 금융당국이 조만간 발표하는 감사인 등록제에 대응하려 하고...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주주가 회사의 경영 성과를 안심하고 보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회계법인의 승인을 거친 외부 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외부 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가 나오기 전이기 때문에 주주가 자체적으로 ‘적정 의견’을 가정하고 재무제표를 봐야 한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이사회 권한이 강력하다. 소유와 경영이...
소송이 진행 중인 사실, 주요 고객에 대한 정보도 주석에서 누락했다. 이는 연결 자기자본을 부풀리기 위함이다.
위너지스의 외부감사를 소홀히 한 한미회계법인은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30%, 위너지스 감사 업무 제한 2년 조치 등을 받았다. 소속 공인회계사 2명도 상장사 감사 제한 등 제재를 받았다.
상장기업은 내년부터 기업 규모에 따라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감사를 받아야 하며 2023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적용된다.
이번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송인만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변화하고 있는 회계 환경과 제도를 설명하고, 김유경 삼정KPMG 상무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대응 및 실효성 있는 제고방안을...